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새는 양날개로 난다

김진홍............... 조회 수 1147 추천 수 0 2004.05.24 16:03:08
.........

[지리산 편지] 2004년 5월 20일    

새는 양날개로 난다  

  요즈음에 들어 우리 사회에 전에 없던 숱한 문제들이 일어나고 있어 우리 모두를 염려스럽게 하고 있다. 늘어나는 자살, 이민 열풍, 세계 2위에 오른 이혼율, 바닥에 떨어진 경제, 실업자 군상 등 꼽자면 열 손가락이 모자란다. 그런데 이런 문제들보다 더욱 염려스러운 문제가 있다. 이 나라의 국론(國論)이 좌와 우로, 진보와 보수로 분열되어 그 다툼이 심상치 않은 지경에 이른 점이다. 이런 현상은 해방직후에 있었던 현상인데 최근 들어 다시 재연되고 있다. 해방 이전에도 그런 문제의 씨앗은 있었겠지만 해방 직후에 좌익과 우익의 분열상이 심각하여 그 갈등과 투쟁으로 인하여 숱한 인명이 양쪽 모두 희생되었다. 끝내는 이 땅이 남과 북으로 분단에 이르게 되고 남에는 우익(Right wing), 북에는 좌익(Left wing)이 권력을 잡아 지난 반세기에 남과 북 양편이 다 치우치는 역사를 연출하여 왔다.
남녘의 우파가 득세하게 되자 좌파들은 소위 빨치산이 되어 지리산으로 들어가 수만에 이르는 숫자가 한을 품은 채로 죽어갔다. 반면에 북녘에서는 좌파가 권력을 잡게 되자 거기서는 우파들이 빨치산이 되어 구월산으로 들어가 역시 숱한 숫자가 죽어갔다. 실로 어처구니없고도 억울하기 이를 나위 없는 일이었다.

일제의 억압에서 벗어나는가 하였더니 우리 탓이 아닌 강대국들의 줄긋기로 국토가 분단되고 그 불행 안에서 우리끼리 편이 갈려 서로 죽이기를 자행하였으니 얼마나 슬프고 부끄러운 역사인가!

새는 좌ㆍ우 양 날개로 난다. 마찬가지로 사람 사는 세상도 좌파와 우파, 진보와 보수가 함께 서로 견제하여 북돋워 주며 살아가야 한다. 제발 이제부터라도 좌와 우, 진보와 보수의 편 가르기를 그만하고 양 날개로 나는 새를 본받아 더불어 살아가자.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36714 지혜 엄마의 답신 권태일 목사 2004-05-24 1132
36713 사명이 인생을 결정합니다 이한규 목사 2004-05-24 2718
36712 신중한 낙천가 file 이주연 2004-05-24 1489
36711 최고의 경영 교과서 성경 김진홍 목사 2004-05-24 1369
36710 아직 늦지 않았다 file 고도원 2004-05-24 1516
36709 아름다운 작품 인생 이한규 목사 2004-05-24 1626
36708 등신 코끼리 권태일 목사 2004-05-24 1309
36707 21세기에 다시 오신 예수를 만나다(1) file 이주연 2004-05-24 1465
» 새는 양날개로 난다 김진홍 2004-05-24 1147
36705 나무와 숲 file 고도원 2004-05-24 1326
36704 믿음이 소중한 이유 이한규 2004-05-24 1953
36703 청소부 할머니의 말씀 file 이주연 2004-05-24 1661
36702 어느 장의사의 이야기 권태일 2004-05-27 1128
36701 좋은 기업에서 위대한 기업으로 김진홍 2004-05-27 1194
36700 최고 경영자(CEO)들의 ‘창문과 거울’ 김진홍 2004-05-27 1203
36699 찬란한 마음들이여! 권태일 2004-05-27 994
36698 하늘바람이 깃드는 영혼 이한규 2004-05-27 1225
36697 하늘이 운다 file 이주연 2004-05-27 1337
36696 멘토링에 대한 바른 이해 ① 김진홍 2004-05-27 1280
36695 변화의 힘 고도원 2004-05-27 1365
36694 자신을 다스리는 역동 인생 권태일 2004-05-27 1047
36693 멘토링에 대한 바른 이해 ② 김진홍 2004-05-27 1056
36692 회색은 희망의 색입니다 이한규 2004-05-27 1326
36691 자유로 흐르십시오 file 이주연 2004-05-27 1200
36690 언덕 위의 하얀 집 화단 file 책벌레 2004-05-27 1566
36689 바보! 그러나... 권태일 2004-05-27 1025
36688 중심을 보는 삶의 축복 이햔규 2004-05-27 1832
36687 삶에 대한 불굴의 긍정 file 이주연 2004-05-27 1627
36686 멘토링에 대한 바른 이해 ③ 김진홍 2004-05-27 1234
36685 눈부처 고도원 2004-05-27 1603
36684 능히 이겨내야... 권태일 2004-05-27 1083
36683 기독교적 무소유 file 이주연 2004-05-27 1716
36682 내 마음의 열쇠를 예수님께 로버트 2004-06-01 1196
36681 지금이 행할 때이다 하이벨스 2004-06-01 927
36680 새로운 행복론 전병욱 2004-06-01 1382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