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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사람들의 정담이 오고가는 대청마루입니다. 무슨 글이든 좋아요. |
채움과 비움
만족은 채움에 있지 않고
비움에 있으며.
부요는 쌓아둠에 있지 않고
내어줌에 있으며.
감사는 받음에 있지 않고
가진 것을 헤아림에 있음을.
왜 진작 몰랐을까?
적으면 적은대로 많으면 많은대로
가진 줄을 몰라, 받은 줄을 몰라
감사에 인색하고
억울하기만 했던 지난 세월.
하여
고난은 고난자체 만으로도
더욱 귀하다.
2004.1.19. 푸른마음 드림
글/김천길 -
만족은 채움에 있지 않고
비움에 있으며.
부요는 쌓아둠에 있지 않고
내어줌에 있으며.
감사는 받음에 있지 않고
가진 것을 헤아림에 있음을.
왜 진작 몰랐을까?
적으면 적은대로 많으면 많은대로
가진 줄을 몰라, 받은 줄을 몰라
감사에 인색하고
억울하기만 했던 지난 세월.
하여
고난은 고난자체 만으로도
더욱 귀하다.
2004.1.19. 푸른마음 드림
글/김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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