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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편지]사람을 새롭게 하는 사람 이야기

김진홍............... 조회 수 1354 추천 수 0 2004.10.17 22:5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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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재활병원에 감당키 어려운 환자가 입원했다. 공사장에서 허리를 다쳐 하반신이 마비된 환자였다. 의사건, 간호사건 그를 보면 “병신 처음 보느냐?”고 온갖 욕을 퍼붓곤 했다. 동거하던 여자는 사고 직후 집 보증금을 챙겨 사라지고 말았다. 이에 병원에서 그를 정신과에 의뢰하였다. 그런데 정신과에 다녀온 후로 그는 완전히 달라졌다. 침착하고 유순하기가 전연 딴 사람 같았다. 알고 보니 다음의 사연이 있었다.

정신과 의사가 그를 보고 과거를 말해 보라고 일렀을 때에 그가 침묵하였더니 의사가 말하기 싫으면 안 해도 괜찮다고 하기에 오히려 반발심이 생겨 ‘어디 한번 듣고 싶으면 들어 보라’는 마음으로 자신의 일그러진 과거를 말했다. 부모로부터 버림받고 고아원에서 자란 이야기, 고아원에서 학대받은 이야기, 고아원에서 도망쳐 나온 후로 막노동판에서 원망과 술로 세월을 보낸 이야기, 그래서 자신이 미워지고 세상이 미워진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이야기를 끝까지 묵묵히 들은 의사가 그의 손을 잡더니,
“참으로 힘든 세월을 사셨군요. 당신은 병자가 아닙니다. 나 같았으면 이미 미쳤을 것입니다. 그런데 당신은 다른 사람보다는 잘 참고 잘 견디고 있습니다. 당신은 정상입니다. 당신이 정상이 아니라면 제가 처방을 해 드릴 텐데 제가 해 드릴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군요.” 그렇게 말하면서 서랍에서 흰 봉투 하나를 꺼내어 주며 “이건 저의 적은 정성인데 병원비에 보태 쓰세요.”하는 것이었다. 그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사람다운 대접을 받게 되자 주체할 수 없는 눈물을 흘렸다.

어린이같이 울고 있는 그를 그 의사가 등을 어루만져 주며 “실컷 우세요. 저는 아무것도 할 수 없지만 하나님은 당신 인생을 보상해 줄 것입니다.”라고 하였다. 지친 인생살이에서 강퍅하여졌던 한 사나이가 한 사람의 사랑으로 새로 태어난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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