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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편지]한국기독교 개혁운동

김진홍............... 조회 수 1411 추천 수 0 2004.11.23 13:3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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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1-16

나는 요즈음 몹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한국기독교 개혁운동’이라는 새로운 운동을 일으키기 위하여 동지들을 모으러 다니느라 바쁜 것이다. ‘한국기독교 개혁운동’을 줄여서 ‘한기운(韓基運)’이라 부른다. 한기운의 취지는 간단 명확하다. “교회를 교회답게 하자”는 운동이다.

이 말 속에는 지금의 한국 교회가 교회로서 교회답지 못하다는 현실 인식을 전제로 하고 있다. 1884년 미국 선교사 아펜젤러와 언더우드가 한국에 선교하겠다고 인천 제물포항에 내린 이후로 120년의 세월이 흘렀다. 그간에 한국 교회는 어느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발전과 부흥을 거듭하여 왔다. 그래서 국민의 25%에 가까운 숫자가 크리스천이 되었다. 그리고 지난 세월에 한국 교회는 민족 발전 내지 사회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끼쳐 왔다.
한국 교회는 이 나라가 이만큼이나마 발전하게 하는 데 큰 공로를 끼쳤다. 백 년 전의 근대화 과정에서나, 독립운동 기간에나, 최근의 민주화 운동에 이르기까지 한국 기독교가 끼친 영향력과 업적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리만큼 두드러진 업적을 남겨 왔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10여 년 전부터 한국 교회는 지난날의 공로와는 달리 세인들의 지탄을 받게 되어 공에 대한 칭찬보다 과에 대한 비판을 더 많이 받게 되는 처지에 이르게 되었다.

그렇다면 한국 교회가 지금의 처지를 여하히 극복하여 나갈 것인가? 이 질문이 한기운이 태어나게 된 원인이 된다.  
  
한국 기독교가 왜 지금에 와서 벽에 부딪히게 되었을까? 그 대답은 간단 명확하다. 본질에서 떠났기 때문이다. 교회의 머리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에서 벗어났기 때문이요,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셨던 삶에서 벗어났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 해결책 역시 간단하고도 확실하다. 본질로 되돌아가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삶과 가르침을 따라 바로 가르치고, 바로 살고, 바로 전하는 것이다. 이것이 ‘한국기독교 개혁운동’의 시작이요, 마지막이다. 그래서 이번에 시작하는 ‘한국기독교 개혁운동’은 다음의 다섯 가지 사항을 다짐하면서 시작된다.

첫째, ‘한국기독교 개혁운동(한기운)’은 교회를 교회답게 세워 나가려는 운동이요, 교회의 회개운동, 정화(淨化)운동이다.
둘째, 한기운은 큰 교회, 유명한 목사들의 모임이 아니다. 목회 현장에서 진실 되게 목회에 헌신하면서 교인들과 지역 사회 주민들의 인정과 신뢰를 받고 있는 중∙소 교회 목회자들의 연대요, 그런 교회들의 연대이다.
셋째, 한기운은 교회 개혁의 주체를 평신도들에게서 찾으려는 평신도 운동이다. 지금에 와서 한국 기독교가 부진한 처지에 이르게 된 이유들 중의 하나가 교회의 주체가 되어야 할 평신도 자원이 사장된 데에 있다. 이에 한기운은 각 교회에서, 교회 전체에서 평신도들로 하여금 개혁 운동의 중심에 서도록 하려고 한다.  
  
넷째, 한기운(韓基運)은 자체로서는 교회 정화를 기저로 하는 영성 회복 운동이나 교회가 마땅히 감당하여야 할 사회 선교의 사명을 감당키 위하여 다음의 사역을 실천하고 있는 선교 운동 단체들과 연대할 수 있다.

① 젊은이들에게 바른 가치관을 심어 주는 청년∙학생 선교 사역
② 사회봉사 운동으로서의 NGO 사역
③ 크리스천 리더십 훈련 사역
④ 기독교 출판, 문화, 언론기관들과의 연대 지원∙육성∙사역

다섯째, 한기운은 다가오는 통일한국 시대에 겨레와 백성들의 정신세계를 이끌어 나갈 기초를 튼튼히 다져 나간다.

이상의 다섯 가지 사항을 다짐하면서 시작되는 한기운은 한국을 성서 위에 세우고자 하는 뜻에서 성서한국 운동이요, 통일한국 시대를 앞당기고자 하는 뜻에서 통일한국 운동이요, 통일한국을 성경의 진리와 가치관 위에 바로 세워 그 바탕 위에서 선진 한국을 건설하여 나가자는 뜻에서 선진한국 운동이다. 그리고 선진한국이 그 국력을 바탕으로 하여 세계 선교의 사역을 감당하자는 뜻에서 선교한국 운동이다. 끝으로 한기운을 시작하며 다짐하는 바는 ‘성서한국’, ‘통일한국’, ‘선교한국’의 비전을 성취할 때까지 이 운동은 대를 이어가며 계속될 것이라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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