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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사람들의 정담이 오고가는 대청마루입니다. 무슨 글이든 좋아요. |
한 선생님이 학생들을 데리고
공동묘지의 여러 무덤 앞을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선생님이 한 무덤 앞에서
발을 멈추고 말했습니다.
"여기 이 분은 살아 생전에
이 세상을 한바탕 들었다
놓았다 한 사람이란다."
한 학생이 묘비를 가리키면서
선생님에게 물었습니다.
"선생님 이 묘비에 쓰인
글을 좀 설명해 주십시오."
그 묘비에는
'메아리와 아지랑이를
알고 가노라' 고
쓰여 있었습니다.
선생님이 말했습니다.
"메아리는 권세를
뜻하는 것일테고,
아지랑이는 부귀를
뜻하는 것일 것이다."
선생님은 아이들을 바라보면서
말을 이어 나갔습니다.
"너희들은 이 두 가지의
공통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니?"
한 학생이 대답을 했습니다.
"허망(虛妄)입니다."
인생에 반드시 끝이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사는 사람들은
그렇게 메아리와 아지랑이와
같은 권세와 부귀영화를
좇아 가지 않을 것입니다.
그들은 인생을 허비하거나
아무런 보람이 되지 못하는
일들을 위해 살지 않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기의 인생에 끝이 있다는
사실을 잊고 있거나, 일부러
외면하고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혜로운 사람은
인생의 마지막을 생각하며
준비하며 사는 사람입니다.
당신은 어떠한 사람이시나요?
- 테라스 -
공동묘지의 여러 무덤 앞을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선생님이 한 무덤 앞에서
발을 멈추고 말했습니다.
"여기 이 분은 살아 생전에
이 세상을 한바탕 들었다
놓았다 한 사람이란다."
한 학생이 묘비를 가리키면서
선생님에게 물었습니다.
"선생님 이 묘비에 쓰인
글을 좀 설명해 주십시오."
그 묘비에는
'메아리와 아지랑이를
알고 가노라' 고
쓰여 있었습니다.
선생님이 말했습니다.
"메아리는 권세를
뜻하는 것일테고,
아지랑이는 부귀를
뜻하는 것일 것이다."
선생님은 아이들을 바라보면서
말을 이어 나갔습니다.
"너희들은 이 두 가지의
공통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니?"
한 학생이 대답을 했습니다.
"허망(虛妄)입니다."
인생에 반드시 끝이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사는 사람들은
그렇게 메아리와 아지랑이와
같은 권세와 부귀영화를
좇아 가지 않을 것입니다.
그들은 인생을 허비하거나
아무런 보람이 되지 못하는
일들을 위해 살지 않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기의 인생에 끝이 있다는
사실을 잊고 있거나, 일부러
외면하고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혜로운 사람은
인생의 마지막을 생각하며
준비하며 사는 사람입니다.
당신은 어떠한 사람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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