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지리산 편지]위험과 기회

김진홍............... 조회 수 1578 추천 수 0 2006.07.05 17:50:21
.........

[지리산 편지]위험과 기회 ①

지금 우리 겨레의 처지를 위기라 일컫는다. 그런데 위기(危機)란 말은 한자으로는 두 단어가 합하여져서 이루어진 단어이다. 위험(危險)이란 단어와 기회(機會)란 단어이다. 이 말을 따라 지금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위기를 말한다면 역시 위험인 동시에 기회를 맞고 있는 셈이 된다. 지금 우리는 세기적인 희망과 세기적인 절망의 갈림길에 서 있다.

한편에서는 오천년 역사에서 경험한 적이 있는 민족 웅비의 기회에 처하고 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일백년 전 한말(韓末)에 우리겨레가 겪었던 위기보다 더 힘든 처지를 당하여 남과 북이 함께 무너질 수도 있는 위기를 맞고 있다. 우리들의 조국 대한민국은 2차 세계대전 후 새롭게 세워진 120여 나라가 넘는 신생국들 중에서 거의 유일하게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성취한 나라이다.

얼마전 발표된 미국 프리덤 하우스의 정치자유화 지수에 의하면 한국은 일본보다도 앞서는 선진국에 속한다. 그런데 최근 들어 우리에게 심각한 문제가 일어나게 되었다. 국가 정체성(國家正體性 National Identity)에 관한 문제이다. 그리고 국제경쟁력에 관한 문제이다.

앞의 문제는 우리 헌법이 규정하는 바인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켜나가는 문제이고 뒤의 문제는 좁은 국토에 자원은 없고 인구는 많은 나라에서 세계열강들의 틈바구니에 위치하고 있는 우리 민족의 생존에 관한 문제이다.

위험과 기회 ②

어느 한 개인이나 한 공동체가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반전시켜 획기적인 발전의 발판으로 삼았던 경우들이 있다. 가까운 예로 우리가 겪은 6.25 전쟁을 들 수 있다. 6.25 전쟁이 우리에게 미친 피해는 끔찍하였다. 이 전쟁으로 인하여 죽고 다친 사람들의 폐해는 말할 나위도 없으려니와 그로 인해 입은 경제적 손실 역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였다. 글자 그대로 온 나라가 잿더미에 앉게 된 처지였다.

그러나 우리는 그런 엄청난 민족적 재난을 딛고 일어섰다. 그 후로 잿더미에서 나라의 경제를 다시 일으켜 이제는 세계의 10대 경제권에 진입케 되었다. 어느 국사학자가 지적하기를 만일에  6.25 전란이 없었더라면 우리 남한이 적화(赤化) 되었을 것이라 하였다. 6.25를 거치면서 국민들 사이에 반공의식이 뿌리를 내리게 되고 공산주의의 침투를 막는 것이 제도화 되어 공산화를 막을 수 있었다고 지적하였다. 우리나라와는 반대의 길을 걷게 된 나라가 베트남이다.

베트남의 경우도 우리와 꼭 같이 2차 대전 후에 우여곡절을 거쳐 북녘은 공산주의 체제로, 남녘은 민주주의 체제로 갈라졌다. 그 후 그 나라는 체제 다툼에서 남의 민주주의 체제가 북의 공산주의 체제에 패배하고 말았다. 남녘이 그렇게 패배하게 된 이유를 3 가지로 들고 있다.

첫째는 남녘 사회의 부정부패이다.  
베트남의 영우 남녘의 자본주의 사회는 북녘의 공산주의 사회보다 경제력은 월등하게 높았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너무나 부패한 사회였다. 부정부패가 한 국가나, 사회가 망하게 되는 원인임은 구약성경의 예언자들이 거듭거듭 말해주고 잇다.
둘째는 남녘 지도자들의 분열과 탐욕, 무능과 다툼이었다.
자신들이 분열하고 다투는 나라를 외부에서 아무리 도우려 하여도 도움을 줄 수 없는 것이다.
셋째는  남녘 국민들 사이에 민주주의에 대한 신념이 없었고 공산주의에 대한 경계심 즉 반공정신이 없었던 점이었다.

월남의 경우는 오늘 우리 겨레에 큰 교훈을 주는 교과서가 되는 경우이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3375 영광의 시작 정원 목사 2010-01-24 4715
3374 미국쑥부쟁이 file [1] 김민수 목사 2012-03-24 4717
3373 살구꽃 file 김민수 목사 2012-07-07 4718
3372 세족 목요일 묵상 이주연 목사 2012-04-05 4720
3371 들풀 file [1] 김민수 목사 2012-09-06 4720
3370 위로의 말 김필곤 목사 2012-05-17 4721
3369 억새와 바다 file [1] 김민수 목사 2012-08-20 4721
3368 감동을 주는 사람 김필곤 목사 2011-07-25 4726
3367 좋은 습관은 좋은 인생을 만듭니다. 김필곤 2006-02-07 4727
3366 온전한 순종의 열매 한기채 목사 2010-08-05 4727
3365 세복수초 file [1] 김민수 목사 2012-08-27 4727
3364 우리 안의 신성으로 이주연 목사 2010-02-11 4728
3363 비움 이주연 목사 2012-04-05 4728
3362 마지막처럼 file [1] 김민수 목사 2012-08-27 4729
3361 속울음 고도원 2010-02-25 4733
3360 폭우 file [1] 김민수 목사 2012-07-25 4733
3359 자발적 가난 file [1] 김민수 목사 2012-04-02 4734
3358 비이슬 file 김민수 목사 2012-07-11 4734
3357 자녀의 말에 마음을 기울여라 샤론 제이너스 2010-01-30 4735
3356 장미 file 김민수 목사 2012-07-17 4738
3355 인권, 한사람에 대한 관심부터 김필곤 목사 2011-04-01 4741
3354 즐거운 이유 예수기쁨 2012-03-31 4741
3353 참된 축복 피영민 목사 2011-03-31 4742
3352 걱정을 해결하는 이주연 목사 2012-04-05 4745
3351 온전한 순종 앤드류 머레이 2009-12-12 4747
3350 나의 가나안에 이르고자 하면 이주연 목사 2010-01-22 4747
3349 진정한 복음전도 크리스 2005-12-08 4748
3348 갈매기 file [1] 김민수 목사 2012-07-09 4748
3347 행운의 변화 고도원 2010-02-06 4749
3346 구럼비바위 file 김민수 목사 2012-09-03 4749
3345 앵두 file 김민수 목사 2012-07-19 4751
3344 위대한 동반자 고도원 2010-02-07 4753
3343 김녕바다에서 file [1] 김민수 목사 2012-08-18 4754
3342 나의 위대한 스승 file [1] 김민수 목사 2012-09-11 4756
3341 젊은 당신은 약자가 아니다! 전병욱 목사 2010-01-30 4757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