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어여 어서 올라오세요

대청마루(자유게시판)

동네 사람들의 정담이 오고가는 대청마루입니다. 무슨 글이든 좋아요.

살기위해 죽는다

무엇이든 294 ............... 조회 수 710 추천 수 0 2004.01.22 04:25:00
.........







     살기 위해 죽는다                            
     
          
    하느님께서 만드신 많은
    아름답고 선한 것들 가운데서
    결코 다른 것에 뒤지지 않고
    오히려 가장 아름다운 것이
    죽음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어째서이겠습니까?
     처음부터 시작할 수 있는
    가능성을 주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것들'을 볼 수 있는
    가능성을 주기 때문입니다.
     나는 "내가 모든 것을
    새롭게 만든다."(묵시 21,5)라는
    성서의 말씀이 바로 이 죽음의
    순간에 맞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죽음을 사랑하는 것은
    죽음이 나의 마지막 힘을
    정리해 주기 때문이 아니라,
    '모든 것을 새롭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나느 죽음을 사랑합니다.
    내게 다시 생명을 주기 때문입니다.
     나는 죽음을 사랑합니다.
    부활을 믿기 때문입니다.
     바로 이 때문에
    나는 죽음에 관심이 있습니다.
    죽음의 순간에 이르러 부동상태로
    또는 굳어져 가는 상태로
    아무것도 받지 못한다면,
    믿기 위해 쏟아 부은
    나의 모든 수고와 모든 희망을
    희생시킨 이 믿음에 대한
    희망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아닙니다. 나는 죽음을
    받아들이는 것이 아닙니다.
    "영원한 생명을 믿는다."고 말합니다.
    아니 외칩니다.
     여기서 다시 내가 최근에
    발견한 한 가지 비밀을 말하겠습니다.
    죽음의 철퇴가 나를 올리브 열매처럼
    으스러뜨리는 그 순간 나는 삶의 이유
    전부를 깨달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그리고 그 순간에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이제야 나는 죽음이 우주 전체에서
    참으로 위대한 실체인지를 깨닫습니다.
    죽음 안에는 생명의 비밀 자체가
    감추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놀라움에 찬 감탄사(오!)가
    내 존재로부터 튀어 나갈 것입니다.
     "내 영혼아, 그때 동요하지 말아라.
    두려워 하지 말아라.
    네 앞을 바라보고 다시 한 번 웃어라."
     태초에 성령께서 혼돈 위에 내리셨고
    하느님께서 우주를 창조하셨다면,
    지금은 성령께서 모든 것을
    새롭게 만드시기 위해
    다시 오시어 우리 위에 내리십니다.

     
      

까를르 까레또의 매일 묵상 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999 무엇이든 당신의 시계는? 4777 2004-01-27 643
2998 방명록 방명록입니다 최용우 2004-01-27 1016
2997 방명록 방명록입니다 최용우 2004-01-27 1005
2996 방명록 방명록입니다 최용우 2004-01-26 1026
2995 묵상나눔 QT(1/26)_갈팡지팡 장영완 2004-01-26 735
2994 무엇이든 작은 마음에 큰 기쁨 4774 2004-01-26 628
2993 무엇이든 주의 뜻을 이해하라 nulserom 2004-01-26 910
2992 무엇이든 왜 다르게 생각하지 못하는가? / 김진홍 4771 2004-01-26 679
2991 무엇이든 죽이는 말, 살리는 말 4770 2004-01-26 629
2990 무엇이든 하나님이 받으시는 예배 301 2004-01-26 806
2989 무엇이든 자살 4769 2004-01-26 645
2988 무엇이든 당신에게 달린일 4768 2004-01-26 601
2987 무엇이든 그래도 내일은 있습니다 4767 2004-01-25 603
2986 무엇이든 최고의 선택 4766 2004-01-25 663
2985 무엇이든 내가 만일 아이를 키운다면 4764 2004-01-25 779
2984 방명록 방명록입니다 이장원 2004-01-25 948
2983 무엇이든 고향을 그리는 마음 때문에... 4763 2004-01-25 965
2982 무엇이든 알아서 해주세요! 4762 2004-01-25 744
2981 무엇이든 이제야 깨닫나이다 300 2004-01-25 558
2980 무엇이든 복음은 그리스도의 사랑입니다. 4761 2004-01-25 748
2979 무엇이든 내게 온 그대의 행복향기 4758 2004-01-25 657
2978 무엇이든 내 가슴에 타는 사랑의 불 4754 2004-01-24 705
2977 무엇이든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 4751 2004-01-24 637
2976 무엇이든 사랑의 꽃 4750 2004-01-23 679
2975 방명록 방명록입니다 포도나무 2004-01-23 997
2974 무엇이든 긴 밤이 지나고... 298 2004-01-23 774
2973 무엇이든 가슴에 해가 떠요 297 2004-01-23 755
2972 무엇이든 예수님 닮기 원합니다 296 2004-01-23 1133
2971 무엇이든 떠나가야 하는 삶 4748 2004-01-23 700
2970 무엇이든 함께 하는 생활 4747 2004-01-22 788
2969 무엇이든 촛불 295 2004-01-22 781
2968 방명록 방명록입니다 김관일 2004-01-22 946
» 무엇이든 살기위해 죽는다 294 2004-01-22 710
2966 무엇이든 당신의 흔적 293 2004-01-22 764
2965 칼럼수필 말씀 밖에 넘어가지 말라 강종수목사 2004-01-21 1400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150 세종시 보람1길12 호려울마을2단지 201동 1608호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