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어여 어서 올라오세요

대청마루(자유게시판)

동네 사람들의 정담이 오고가는 대청마루입니다. 무슨 글이든 좋아요.

내가 만일 아이를 키운다면

무엇이든 4764 ............... 조회 수 779 추천 수 0 2004.01.25 17:35:00
.........
[안도현의 러브레터93]

내가 만일 아이를 키운다면

먼저 아이의 자존심을 세워주고집은 나중에 세우리라.
아이와 함께 손가락 그림을 더 많이 그리고손가락으로 명령하는 일은 덜 하리라.
아이를 바로 잡으려고 덜 노력하고아이와 하나가 되려고 더 노력하리라.
시계에서 눈을 떼고 눈으로아이를 더 많이 바라보리라.
만일 내가 아이를 키운다면들판을 더 많이 뛰어다니고별들도 더 오래 바라보리라.
더 많이 껴안고 더 작게 다투리라.
도토리 속의 떡갈나무를 더 자주 보리라.
덜 단호하고 긍정하리라.
힘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보이지 않고사랑의 힘을 가진 사람으로 보이리라.

 -잭 켄필드·마크빅터 한센의 <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 중에서

 '내가 만일 아이를 키운다면'이라는 제목의 글입니다.
마치 지금 아이를 키우고 있는 저를 꾸짖는 내용인 것 같습니다.
모든 교육은 교육자든 피교육자든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갈등을 하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우리 교육은 이상을 제쳐두고 오로지 현실적 목표만을 향해막무가내 줄달음질 치고 있습니다.
학부모들은 교육 환경이나 정책을 탓하지만, 제가 보기에는 우리 나라에서는 학부모들이 제일 문젭니다.
이들의 과욕이 교육도 아이들도 망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부모의 자존심을 세우기 위해 아이에게 공부를 강요하는 건 아닌지,
자신의 부도덕은 돌아볼 줄 모르면서 아이에게만 도덕적인 인간이 되라고 강요하지는 않는지,
들판을 뛰어 다니는 아이보다 학교와 학원에 갇혀 있는 아이를 더 좋아하는 건 아닌지,
도토리 속의 떡갈나무보다 떡갈나무에 달린 도토리를 더 많이 따기를 바라는 것은 아닌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999 무엇이든 당신의 시계는? 4777 2004-01-27 643
2998 방명록 방명록입니다 최용우 2004-01-27 1016
2997 방명록 방명록입니다 최용우 2004-01-27 1005
2996 방명록 방명록입니다 최용우 2004-01-26 1026
2995 묵상나눔 QT(1/26)_갈팡지팡 장영완 2004-01-26 735
2994 무엇이든 작은 마음에 큰 기쁨 4774 2004-01-26 628
2993 무엇이든 주의 뜻을 이해하라 nulserom 2004-01-26 910
2992 무엇이든 왜 다르게 생각하지 못하는가? / 김진홍 4771 2004-01-26 679
2991 무엇이든 죽이는 말, 살리는 말 4770 2004-01-26 629
2990 무엇이든 하나님이 받으시는 예배 301 2004-01-26 806
2989 무엇이든 자살 4769 2004-01-26 645
2988 무엇이든 당신에게 달린일 4768 2004-01-26 601
2987 무엇이든 그래도 내일은 있습니다 4767 2004-01-25 603
2986 무엇이든 최고의 선택 4766 2004-01-25 663
» 무엇이든 내가 만일 아이를 키운다면 4764 2004-01-25 779
2984 방명록 방명록입니다 이장원 2004-01-25 948
2983 무엇이든 고향을 그리는 마음 때문에... 4763 2004-01-25 965
2982 무엇이든 알아서 해주세요! 4762 2004-01-25 744
2981 무엇이든 이제야 깨닫나이다 300 2004-01-25 558
2980 무엇이든 복음은 그리스도의 사랑입니다. 4761 2004-01-25 748
2979 무엇이든 내게 온 그대의 행복향기 4758 2004-01-25 657
2978 무엇이든 내 가슴에 타는 사랑의 불 4754 2004-01-24 705
2977 무엇이든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 4751 2004-01-24 637
2976 무엇이든 사랑의 꽃 4750 2004-01-23 679
2975 방명록 방명록입니다 포도나무 2004-01-23 997
2974 무엇이든 긴 밤이 지나고... 298 2004-01-23 774
2973 무엇이든 가슴에 해가 떠요 297 2004-01-23 755
2972 무엇이든 예수님 닮기 원합니다 296 2004-01-23 1133
2971 무엇이든 떠나가야 하는 삶 4748 2004-01-23 700
2970 무엇이든 함께 하는 생활 4747 2004-01-22 788
2969 무엇이든 촛불 295 2004-01-22 781
2968 방명록 방명록입니다 김관일 2004-01-22 946
2967 무엇이든 살기위해 죽는다 294 2004-01-22 710
2966 무엇이든 당신의 흔적 293 2004-01-22 764
2965 칼럼수필 말씀 밖에 넘어가지 말라 강종수목사 2004-01-21 1400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150 세종시 보람1길12 호려울마을2단지 201동 1608호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