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산마루서신]자연함

이주연............... 조회 수 1423 추천 수 0 2007.11.22 00:39:39
.........


[2006-11-26]

저희 집 진돗개 달래가 새끼를 여섯 마리나 나았습니다.
나무가 열매를 맺는 것도 도시인들에게는 신기한 일인데
큰 개가 여섯 마리씩 새기를 낳았으니 생명탄생에 대한 신비와
생산력에 대하여 새삼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자연이 살아있구나! 하늘이 살아있구나” 하는 감동과 함께.

달래가 새끼 날 낌새를 보이자 아이들은 며칠 전부터
동물병원에 데려가 초음파 검사를 하고, 건강 체크를 하고
태어날 날을 알아보자고 하였습니다.

아이들은 병원에서 태어나, 도시 복판 아파트에서 컸고,
아프면 학교 오가듯 병원 들러서 주사 맞고 약타 오며 자라났으니
당연한 요구라 여겼습니다.

그러나 저는 어린 시절 아버지께서 산실만 잘 마련해 주면
동물들은 스스로 알아서 모든 것을 다 처리하는 것을 보았던지라
개입하지 말고 그대로 두는 것이 최상책이라고 아이들을 설득하였습니다.
그러나 아이들은 저를 좀 매정한 사람처럼 보며 만족해하지를 않았습니다.

달래는 때가 되자 하루 저녁 두문불출하더니 새벽까지 여섯 마리의 새끼를 낳고는
자기 혼자 탯줄을 잘라주고, 태반을 먹어 흔적을 없애고,
바닥마저 깨끗이 정돈해 놓고는 젖을 먹이고 있습니다.
처음 이틀은 바깥출입도 하지 않고 새끼들만 돌보더니,
3일째 되니 변을 보러 밖으로 나갔다고 들어오는 것이었습니다.

놀라운 것은 배변을 하고 돌아와서는 젖을 먹이기에 앞서
매번 배변 부위의 자기 몸을 혀로 청결히 하고는 새끼 곁에 가서 젖을 먹입니다.
그리고 새끼들 한 마리 한 마리 배와 항문을 혀로 핥아 장운동을 촉진시키며
오줌똥을 닦아 냅니다.

자연은 스스로 움직인다는 사실을 다시 보았습니다.
자연함이란 무엇입니까?
개들이 어떻게 이런 행동을 할 수 있는 것입니까?
쓰나미가 인도네시아를 강타했을 때에
과학을 안다고 자연을 버린 사람들은 수만 명이 죽었지만
국립공원의 동물들은 한 마리도 죽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높은 지역으로 미리 대피하였기 때문입니다.

동물이 이렇게 행동할 수 있는 것은
창조주께서 프로그래밍해 놓은 대로
몸이 원하는대로 마음이 원하는대로
움직여 나가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자연함입니다.

사람들은 계산에 따라
움직이지만!<연>

*사진-저희 집 달래가 낳은 여섯마리 새끼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185 때늦은 후회 file 윤여풍 2007-12-01 1888
9184 소 대신 예배 file 김은호 2007-12-01 2443
9183 성경 속의 수표 file 정삼지 2007-12-01 1724
9182 절망과 좌절 file 신경하 2007-12-01 1820
9181 사람을 살립시다 file 박종화 2007-12-01 1498
9180 성인아동증 file 길자연 2007-12-01 1377
9179 지금 발을 담그자 file 윤여풍 2007-12-01 1583
9178 근심을 이기는 길 file 김은호 2007-12-01 1976
9177 치유의 원천 file 정삼지 2007-12-01 1886
9176 걱정 말라 file 신경하 2007-12-01 1701
9175 구원의 소망 file 박종화 2007-12-01 2788
9174 헌신 조철수 2007-11-30 2973
9173 삶을 무엇으로 채울까? [1] 용혜원 2007-11-27 2136
9172 마음의 방 용혜원 2007-11-27 1685
9171 무언가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상범 2007-11-27 1386
9170 시계추의 무게 오인숙 2007-11-27 1490
9169 데이빗 스원 같은 인생 여운학 2007-11-27 1461
9168 인정하지 않으면 패배가 아니다 오인숙 2007-11-27 1452
9167 용기를 내어라 용혜원 2007-11-27 1530
9166 다이아몬드를 얻는 대가 오인숙 2007-11-27 1658
9165 열등생에 머물 뻔한 아인슈타인 이동태 2007-11-27 1527
9164 칭찬하며 삽시다! 조승희 2007-11-27 1581
9163 당신은 있습니까? 이동태 2007-11-27 1394
9162 바이올린이 만들어진 유래를 아십니까? 오인숙 2007-11-27 1754
9161 사랑의 마음이 담긴 편지를! [1] 여운학 2007-11-27 1771
9160 지금 웃고 계십니까? 조승희 2007-11-27 1378
9159 선한 길잡이를 만나는 행운 조승희 2007-11-27 1449
9158 어느 조종사의 이야기 오인숙 2007-11-27 1601
9157 지나침 욕심은 해가 됩니다. 조승희 2007-11-27 1629
9156 비스마르크와 늪 이야기 이희갑 2007-11-27 1438
9155 가장 진귀한 보석 이동태 2007-11-27 1405
9154 시련의 유익 이진우 2007-11-27 1689
9153 달을 바라보면서 복음 2007-11-25 1437
9152 주는 자 받는 자 오인숙 2007-11-22 1566
9151 확률 10퍼센트 오인숙 2007-11-22 1736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