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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사람들의 정담이 오고가는 대청마루입니다. 무슨 글이든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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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이렇게**
살며시 눈을 감고 명상의 나래
내 마음 그리움에 젖어 듭니다
기화 요 초 만발한 꽃동산에서
내 사랑 그리운 이 꽃으로 피어
향기로운 꽃 내음 나를 부르며
우리 사랑 여기에 꽃피우자고..
헤어져 그리움에 울지 말자고..
이슬 젖은 눈빛으로 애원합니다
이렇게 그대 곁에 머물고 싶은..
포근한 그대 품에 안겨 들고픈..
사랑은 이렇게 가슴아픈 것!
그리움에 흐느낌 눈물이 되어
가슴에 빨간 빛 사랑의 흔적
멍들어 시들어간 고통입니다
사랑해도 언제나 함께 할수 없는
그리운 심연에 슬픔이라면
차라리 그대 뜨락 꽃으로 피어
그대 손길 숨결 느낄 수 있는
피웠다가 시드는 꽃이고 싶은
그대 향한 애 타는 사랑입니다
**작 은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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