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겨자씨]
독일에서는 산타클로스를 '니콜라우스'라고 부른다. 그 이름을 딴 교회가 구 동독지역의 대도시인 라이프치히에 있다. 바로 성 니콜라이 교회다.
이 곳에서는 1989년 초부터 동독의 해외여행 자유와 평화를 기원하는 촛불기도회가 월요일 저녁마다 열렸다. 20여명으로 시작된 기도회는 횟수를 거듭할수록 수백, 수천명으로 늘어났다.
비밀경찰의 탄압에도 불구하고 급기야 동독지역 전역으로 확산됐다. 그해 겨울, 성탄을 앞두고 베를린 장벽은 무너지고 통일독일의 막이 올랐다.
니콜라이 교회를 방문할 때마다 촛불과 함께 떠오르는 단어가 있다. 초심(初心)이다. 초심은 순박하고 진실하며 특정단체나 조직의 이해관계에도 흐트러짐이 없을 때 유지될 수 있다. 독일의 통일은 작은 씨앗이 순수함을 끝까지 지켜 이뤄낸 열매다. '초심대로' 행하지 못하면 삶도, 신앙도 성숙한 열매를 맺기 힘들다.
박종화 목사(경동교회)
첫 페이지
380
381
382
383
384
385
386
387
388
389
390
391
392
393
394
395
396
397
398
399
400
401
402
403
404
405
406
407
408
409
410
411
412
413
414
415
416
417
418
419
420
421
422
423
424
425
426
427
428
429
430
431
432
433
434
435
436
437
438
439
440
441
442
443
444
445
446
447
448
449
450
451
452
453
454
455
456
457
458
459
460
461
462
463
464
465
466
467
468
469
470
471
472
473
474
475
476
477
478
479
480
481
482
483
484
485
486
487
488
489
490
491
492
493
494
495
496
497
498
499
500
501
502
503
504
505
506
507
508
509
510
511
512
513
514
515
516
517
518
519
520
521
522
523
524
525
526
527
528
529
530
531
532
533
534
535
536
537
538
539
540
541
542
543
544
545
546
547
548
549
550
551
552
553
554
555
556
557
558
559
560
561
562
563
564
565
566
567
568
569
570
571
572
573
574
575
576
577
578
579
끝 페이지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