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독수공방은 최용우가 혼자 북치고 장구치며 노는 공간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글들이 있으며 특히 <일기>는 모두 12권의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현재 6권을 판매중입니다. 책구입 클릭!

세월은 씨유웅~ 텅!

시인일기09-11 최용우............... 조회 수 1850 추천 수 0 2009.01.13 13:56:59
.........

142350.jpg
【용우글방119】세월은 씨유웅~ 텅!

운동을 하기 위해 금강둑으로 나가다 보면 다리 옆에 '금덕정(錦德亭)'이라는 활터가 있습니다.
어느 날은 과녁이 잘 보이는 언덕에 앉아 사람들이 활을 쏘는 것을 넋을 잃고 구경하기도 합니다.
궁사가 힘껏 활시위를 잡아당겼다가 살짝 놓아
쏜 살이 씨유웅~  날아가 과녁에 턱! 박힙니다.
쏜 살을 따라 고개도 이쪽에서 저쪽으로 씨유웅~ 돌아갑니다.
그리고 과녁을 확인하고 다시 고개를 홱! 돌려 살을 쏜 궁사를 바라봅니다.
쏜 살이 잘 날아가 과녁에 박히면 궁사도 좋아라 하고...
쏜 살이 잘 못 날아가 엉뚱한 곳으로 가버리면 궁사도 아쉬워하고...
2009년이 시작된 지 엊그제 같은데 오늘이 벌써 12일이라니...
정말 세월은 '쏜살'같네요. '쏜 살' 같이 씨유웅~ 지나가네요.
'쏜 살' 같이 지나가는 세월이 좋다면 살을 잘 쏜 것이고요, 아쉽다면 잘 못 쏜 것이니 좀 더 삶에 집중해야 될 것입니다. ⓒ최용우 2008.1.12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99 시인일기09-11 때로는 그것도 괜찮아 최용우 2009-02-20 1594
2198 시인일기09-11 정신 없었던 하루 최용우 2009-02-19 1529
2197 시인일기09-11 제34회 가족등산 서대산을 오릅니다. file 최용우 2009-02-17 1665
2196 시인일기09-11 어디론가 최용우 2009-02-17 1446
2195 시인일기09-11 모굑탕 갈 사람 모집 최용우 2009-02-17 1998
2194 시인일기09-11 주먹으로 맞으신 예수님 최용우 2009-02-14 1818
2193 시인일기09-11 어머니성경 구약 8권 다 나왔습니다. file 최용우 2009-02-13 1475
2192 시인일기09-11 아, 그래서 그랬구나 최용우 2009-02-12 1324
2191 감사.칼럼.기타 개인자본민주공화국 최용우 2007-10-02 186
2190 시인일기09-11 시 한편 감상 file 최용우 2009-02-11 1722
2189 시인일기09-11 냉이는 밥상의 보약 최용우 2009-02-10 1324
2188 시인일기09-11 대보름 발렌타인데이 [4] 최용우 2009-02-09 1536
2187 시인일기09-11 아내의 일본 여행 소감 최용우 2009-02-07 1992
2186 시인일기09-11 단순한, 참으로 무식하게 단순한 최용우 2009-02-06 1371
2185 시인일기09-11 성경 저작권, 관리권 [2] 최용우 2009-02-05 1757
2184 시인일기09-11 있는 그대로 참 아름다운 너 최용우 2009-02-04 1087
2183 시인일기09-11 돼지감자를 캤습니다. [1] 최용우 2009-02-03 2515
2182 시인일기09-11 장작불이 활활 탄다 file 최용우 2009-02-02 2629
2181 시인일기09-11 얼음구멍 2편 최용우 2009-01-31 1496
2180 시인일기09-11 꽃따는 꿈 [2] 최용우 2009-01-30 4934
2179 시인일기09-11 가족 영화관 나들이 file [1] 최용우 2009-01-29 1525
2178 시인일기09-11 고향에 잘 다녀왔습니다. 최용우 2009-01-28 1430
2177 시인일기09-11 우리 어머니 성경 드디어 나왔시유~ file 최용우 2009-01-24 1489
2176 시인일기09-11 말장난 시 두 편 써 봤어요. 최용우 2009-01-23 1817
2175 시인일기09-11 툭 트인 허(虛) 최용우 2009-01-22 1547
2174 시인일기09-11 어머니 성경 file [6] 최용우 2009-01-21 1721
2173 시인일기09-11 아프지 마세요 최용우 2009-01-20 1616
2172 시인일기09-11 아내의 두 번째 비전트립 최용우 2009-01-19 1647
2171 시인일기09-11 올해 설날에는 눈 앞이 환 - 해지는 선물을 file 최용우 2009-01-17 1712
2170 시인일기09-11 어떻게 하면 경제가 풀릴까? 최용우 2009-01-16 1264
2169 시인일기09-11 무례한 기독교 최용우 2009-01-15 1790
2168 시인일기09-11 과속스캔들 최용우 2009-01-14 1522
» 시인일기09-11 세월은 씨유웅~ 텅! 최용우 2009-01-13 1850
2166 시인일기09-11 어느 날 문득 창 밖을 내다보다가 file 최용우 2009-01-12 1772
2165 시인일기09-11 자기 이름 세 자도 못쓰는 사람이 많다 최용우 2009-01-10 1357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