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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례한 기독교

시인일기09-11 최용우............... 조회 수 1790 추천 수 0 2009.01.15 04: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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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우글방121】무례한 기독교

--------- 원본 메일 ---------
보낸이:
joshuaoh123@yahoo.com
제목: Re: [햇볕같은이야기3411] 무덤에서 말하는 사람들
받는이:
9191az@hanmail.net
당신 목사 맞아?
예수님이 어떻게 무덤에서 말을 한다고 싸잡아 표현하나...

--------- 원본 메일 ---------
보낸이:9191az@hanmail.net
제목: Re: Re:[햇볕같은이야기3411] 무덤에서 말하는 사람들
받는이:
joshuaoh123@yahoo.com
당신은 참으로 무례하시군요. 메일 해지 신청을 해주십시오.
저는 무례한 사람에게까지 메일을 보내지 않습니다.
만약 당신이 예수님을 믿는 분이시라면, 정말 그리스도인이라 그렇게 무례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친절히 행합니다.(고린도전서13:5)
최용우 올립니다.
-------
어제는 무례한, 참으로 무례한 메일 두 통 때문에 하루종일 힘들었습니다. 그냥 무시해 버려도 되는데, 자꾸 메일의 내용이 떠올라 일에 집중을 할 수 없었습니다. (한 통은 위에 공개했고, 한 통은 심장이 떨려서 도저히 공개하지 못하겠습니다.)
죽은 과거의 위대한 인물들이 살아있는 현재의 사람들에게 큰 영향력을 끼친다는 뜻으로 여러 이름들을 나열하면서 예수님의 이름도 포함시켰습니다. 왜냐하면 그 누구보다도 예수님의 영향력이 가장 크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무덤이 없다는 글이 메모장에 올라와서 '그렇군요' 하며 예수님의 이름을 글에서 바로 뺐습니다. 이미 이-메일로 발송해 버린 글은 어쩔 수 없었습니다.
저는 예수님이 무덤에 있다고 생각하지 않고, 부활하신 것도 믿으며, 어제의 글은 '예수님의 무덤'과는 아무 상관없는 글이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사람들의 의견을 듣고 글의 내용도 잘 바꾸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정말 한치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고 즉각 사람의 마음이 써억 베이도록 날카로운 칼날을 들이대는 '교리주의기독교'에 저도 기독교인이지만, 정말 무섭고 치가 떨리네요. 하긴, 예수님도 바로 그 교리(유전) 때문에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을 정도니...
제가 실수를 하면 열심히 지적해주세요. 하지만, 무턱대고 공격부터 하지는 말아주세요. 부드럽고 정중하게 말을 해도 다 알아듣거든요. 진리를 수호한다(?)는 그 거룩한 사명은 잘 알겠습니다. 그 열심으로 엄한 사람 잡지말고 가서 신천지나 때려잡으세요. (000님의 메일에 이 글로 답장을 대신하겠습니다.)  ⓒ최용우 2008.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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