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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깊을 수록 새벽은 가까이 옵니다.

김필곤............... 조회 수 1982 추천 수 0 2009.01.16 22:2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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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애덤입니다. 희망과 용기를 가지면 모든 것이 이뤄집니다.”
철제 의족에 몸을 의지한 애덤 킹(한국명 오인호)은 2001년 프로야구 개막전 시구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 뒤 서툰 우리말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는 한국에서 태어났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손가락이 붙고 뼈가 굳으면서 다리가 썩어 들어가는 희귀한 질병을 앓았답니다. 그래서 생부모는 그를 포기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의 삶은 그것으로 끝이 나지 않았습니다. 그는 아동 기관의 보호를 받다가 95년 미국인 로버트 킹과 도나 킹씨 부부에게 입양되었습니다. 이들은 현재 입양아 8명과 친자식 3명 등 모두 11명을 키우고 있는 분들이었습니다. 대부분 입양을 하면 정상인을 하고 싶을 텐데 그들은 희망이 없다고 버린 아이들을 입양시켰습니다. 입양 후 세 차례에 걸친 손가락 분리수술과 허벅지 아래를 절단하는 수술을 했다고 합니다.

어린 나이에 겪었을 고통은 자신만이 아는 고통이었을 것입니다. 아무리 의술이 발달되었다고 하지만 그가 겪었을 정신적 육체적 고통은 말할 수 없이 엄청난 고통이었을 것입니다. 물론 앞으로 성인이 되면서 다가올 고통은 지금까지 겪었던 것보다 더 클 수 있을 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그의 말대로 절망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시구에 앞서 가진 인터뷰에서 그는 “야구 경기 중 슬라이딩할 땐 다리가 아니라 머리부터 한다”고 해 웃음을 유발하는가 하면, 집중적으로 사진 플래시 세례를 받자 “(영화 스타처럼) 선글라스를 써야겠다”는 농담까지 했다고 합니다. 양부모와 사진을 찍기 위해 포즈를 취했을 때 누군가 “치즈”하고 외치자 “김치”로 바꿀 정도로 밝은 그의 정신은 결코 험한 세파에서도 꺾이지 않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무엇보다도 그를 사랑하고 보호해 주는 양부모가 있는 한 그의 희망은 꺾이지 않을 것입니다. 중증 장애아라고 믿어지지 않을 만큼 그를 건강하게 키운 분은 그의 양부모였습니다. 예비역 해군중령으로 캘리포니아주의 한 컴퓨터 보안 회사 시스템 애널 리스트로 근무하는 찰스 킹씨는 그를 정상아동이 다니는 세네카 초등학교에 보내는 등, 아들이 장애를 의식하지 않고 당당히 생활하도록 키웠다고 합니다. 그는 이번에도 또 뇌성마비 장애아 김경빈 군을 아홉 번째 입양아로 데리고 간다고 합니다. 그는 말합니다. "애덤을 입양한 것은 하나님의 뜻"이며 "아들과 함께 한국프로야구 개막시구를 한 것은 놀랍고도 행복한 경험"이라고 기뻐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절망 가운데서도 희망을 만들어 냅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희망을 만들어내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고 싶지 않습니까?

"저희가 평온함을 인하여 기뻐하는 중에 여호와께서 저희를 소원의 항구로 인도하시는도다 (시 107:30)"

-열린편지/열린교회 김필곤 목사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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