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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고 기뻐하게 사는 것이 행복입니다.

김필곤............... 조회 수 2427 추천 수 0 2009.01.16 22:3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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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만난 세상"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소외된 계층들에 대한 이야기가 실려 있습니다. 비정규직 노동자, 정규직도 비정규직도 아닌 봉제 노동자, 외국인 이주 노동자, 한국인과 결혼한 아시아 이주 여성, 거리에서 방황하는 도시의 노인들, 미성년 미혼모 등 다양한 소외계층의 이야기가 실려 있습니다.

첫 이야기가 "노동은 있으나 노동자가 아닌 사람들"입니다. 비정규직 노동자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월급 차이는 말할 것도 없고 "같이 일하지만 정규직은 간식도 제과점 빵이 나오는데 비정규직은 구멍가게 빵이 나온다"고 적어 놓고 있습니다. 가족들한테조차 자신의 직업에 대해 말할 수 없을 때 가장 힘들었다고 쓰고 있습니다.

중간쯤에 "세월의 막장에 갇힌 사람들" 이야기가 나옵니다. 탄광 막장에서 일하다 진폐증 환자가 되었고 아내는 병든 남편을 돌 볼 수 없다고 자식들을 남겨 놓고 떠나버렸다고 합니다. 큰 아들이 자라 실직한 아버지를 대신하여 공장에 나갔는데 손가락 네 개가 잘려 장애 4급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막내딸은 신부전증으로 앓으며 죽음을 바라보고 있다고 합니다. 자신은 병든 몸으로 네 벽에 갇혀 하루 하루를 보내야 하는데 교회에 나가고 싶어도 숨이 차서 나갈 수 없다고 써 놓고 있었습니다. 눈물 나오는 삶의 현실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대한 민국은 지난 27년 동안 세계8위 성장률을 보여 잘 사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성장하는데는 그들의 눈물과 땀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곳곳에 아직도 그 발전의 혜택을 입지 못하고 그늘에서 시들어 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1960년대 초 인도, 필리핀, 인도네시아는 아시아에서 부국(富國)에 속했습니다. 당시 한국은 1인당 국민소득 80달러 수준으로 세계 최빈국에 포함되었습니다. 이 시기의 한국을 가리켜 영국 언론은 '한국에서 민주주의가 꽃피기를 기대하는 것은 쓰레기통에서 장미꽃이 피기를 기대하는 것보다 어렵다'고 비아냥거렸답니다. 그러나 우리 나라는 세계 12위의 경제대국으로 급성장했습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독립한 나라들 중에서 민주주의와 경제발전을 동시에 이룩한 나라는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신생국들 중에 없습니다. 6·25전쟁 직후였던 1955년 한국의 1인당 국민소득은 65달러로 세계 최하위권이었던 나라가 이제 1인당 국민소득 2만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외국 교과서들도 "한국은 경제 선진국"을 극찬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문화교류센터가 세계 34개국 276종의 역사·지리·사회 교과서를 분석한 결과, 36.2%인 100종의 교과서가 한국의 빠른 경제 성장을 언급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제 한국인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함영준씨가 쓴 "나의 심장은 코리아로 벅차오른다"라는 책을 보면 "한국인으로 태어난 게 자랑스러운 10가지 이유"를 쓰고 있습니다. 첫째, 중국 옆에서 살아남은 유일한 나라이고, 둘째, 일본을 우습게 아는 지구상 유일한 나라이며, 셋째, 세계 10대 경제 강국이고, 넷째,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루었으며, 다섯째, 세계를 리드하는 IT 강국이고, 여섯째, 교육열이 세계 최고이며, 일곱째, 세계 제일의 우수한 두뇌가 있고, 여덟째, 한국인은 정이 넘치고, 아홉째, 할리우드 영화가 지배하지 못하는 유일한 나라이며, 열 번째, 축구와 야구에서 세계 4강을 성취한 유일한 나라라는 점입니다. D램 반도체, TFT-LCD, CDMA, 셋톱박스, 초고속 인터넷, LNG선, 냉연강판, 폴리에스터 섬유, 인삼, 여자골프 등이 세계를 석권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경제 발전 만큼 행복하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한국 행복지수 178개국 가운데 102위로 발표가 되었습니다. 행복은 부와 정비례하지 않습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 (딤전 6:8)"
"여간 채소를 먹으며 서로 사랑하는 것이 살진 소를 먹으며 서로 미워하는 것보다 나으니라 (잠 15:17)"
잃어 버린 것, 없는 것 보며 불평하고 원망하지 말고 남은 것, 주어진 것보며 감사하며 기뻐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아무리 어려워도 얼마든지 감사하며 기뻐할 만한 것은 존재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해 주시고 영원한 천국에 갈 수 있는 하나님의 자녀 삼아 주었습니다.

-열린편지/열린교회/김필곤 목사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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