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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마루(자유게시판)

동네 사람들의 정담이 오고가는 대청마루입니다. 무슨 글이든 좋아요.

사랑은 서로 보충하는 것

무엇이든 4927 ............... 조회 수 652 추천 수 0 2004.02.12 18:41:00
.........
나는 소위 ‘박치’입니다.
박자 감각이 없어요.
요즘 악보들은 왜 그렇게
박자가 까다로운지요.
그래서 나는 우리 딸들에게
박자공부를 합니다.
때로는
‘꾸지람’을 들으면서
배웁니다.
그러나 배우면서
창피하거나 부끄럽다는 생각은
한번도 해보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저도
딸아이들이 잘 못하는 것들을 제가
하는 것들이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힘든 물건도 들어줄 수 있고 운전도
해주고 기타도 연주하여 주고……,
제가 왜 기가 죽습니까?
실수를 하거나 잘못한 일이 있으면
아내에 웃음 지며 하는 한
남편의 말입니다.
“여보! 미안해 난 공사 중이오.
나~ 멋진 남편으로 노력할게”
멋있잖아요? 세상에 누가 완벽한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모두 무엇인가 부족한 것이 있습니다.
 자녀들이 잘못하는 것이 있으면
그것이 책망의 대상이 아니라
사랑의 대상입니다.
내 사랑하는 사람이 실수를 하거나
잘못한 일이 있을 때는 싸울 기회가
아니라
사랑할 기회입니다.
한 젊은이가 완벽한 배우자를
찾아 나섰습니다.
그 청년의 소원은 완벽한 여성을 만나
결혼함이 꿈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청년이 집으로
돌아왔을 때는
이미 그의 머리는 희끗희끗
변하였고 허리는 굽었습니다.
그의 넋두리입니다.
‘완벽한 여자를 딱 한 사람 만났네.
그런데 그 여자도 나처럼
완벽한 남자를 찾고 있더군.
그 여자도 혼자서 인생의
황혼을 맞이하고 있었지’
 사랑은 내 곁에 있는 사람의
부족한 것을 보충하여 주는 것입니다.
 
‘제천소망 교회 사랑의 편지’
섬김이 지연웅 목사 드림
--------------------------
내가 진정으로 말한다.
너희가 여기 있는 내 형제 중에
가장 보잘 것 없는 사람 하나에게
해준 것이 곧 내게 해준 것이다!'
'I tell you the truth, whatever
you did for one of the least of
these brothers of mine, you did for me.'
신약성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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