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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음녀(계17:1-18)
음녀는 적그리스도의 세력을 힘입은 세계 종교 통일 단체로서, 거점은 로마로
예상됩니다. 이 큰 음녀도 결국 말세에 적그리스도로부터 버림을 받게 됩니다.
1-2, '많은 물 위에 앉은 음녀', 먼저 15절로 보아 물은 많은 백성입니다. 큰
음녀는 계시록의 내용을 보아 세계 종교 통일 체제입니다(WCC ?). 통합종교단
체로 봅니다.
그런데, 꽃과 같이 피었다가 시드는 것이 세상의 영화입니다. 귀신을 따르는
자들의 최후가 그러하며 굿 자주 하는 가정이 망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우
리는 적그리스도의 힘에 의존했던 큰 음녀의 멸망을 본 장에서 볼 수 있습니
다.
1. 배교자는 반드시 세상의 영화를 따라갑니다
3 '여자가 붉은 빛 짐승을 탔는데 ..일곱 머리와 열 뿔이 있으며'
'붉은빛 짐승'(용)을 탔다 함은 적그리스도의 권력과 세력을 힘입었다는 말입
니다. '일곱 머리와 열 뿔 가진 짐승'은 장차 나올 적그리스도입니다(계13:8).
4 '그 여자는 자주 빛과 붉은 빛 옷을 입고 금과 보석과 진주로 꾸미고' 이것
은 세상적인 문화의 영광을 말합니다.
교회 역사상 배교자들은 항상 세상의 힘에 의존하여 생명 부지하려다가 세상
바뀌면 이름도 빛도 없이 사라지곤 했습니다.하나님의 법을 떠난 인생이 처음
에는 혜택에 있어서 좋아 행복해 하지만 곧장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세속의 영화를 누리기 위해 삶의 목표를 바꾸게 됩니다.
예수께서 잡혀 오셔서 빌라도 총독 앞에 서셨을 때, 빌라도가 예수의 얼굴과
눈빛을 보고는 도무지 죄를 발견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의 아내가 지
난 밤에 꿈에서 예수님이 존귀한 분인 것을 깨닫게 되었으므로 예수님이 버림
받지 않도록 소원했습니다.
요 19:6 '대제사장들과 하속들이 예수를 보고 소리 질러 가로되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하는지라 빌라도가 가로되 너희가 친히
데려다가 십자가에 못 박으라 나는 그에게서 죄를 찾지 못하노라'
마 27:19 '총독이 재판 자리에 앉았을 때에 그 아내가 사람을 보내어 가로되
저 옳은 사람에게 아무 상관도 하지 마옵소서 오늘 꿈에 내가 그 사람을 인하
여 애를 많이 썼나이다 하더라'
빌라도는 자기의 권좌를 유지하고 유대 백성들의 옳지 못한 요청의 목소리에
못 이겨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이도록 버렸습니다. 후에 그의 아내는 믿
어 구원을 얻었고, 그는 자살했다는 역사의 기록이 있습니다.
2. 배교자는 예수의 참 증인을 핍박합니다.
6 '또 내가 보매 이 여자가 성도들의 피와 예수의 증인들의 피에 취한지라'
이 음녀가 적그리스도의 힘을 입고 설친 것처럼 교회사적으로 배교자들은 세
상의 군왕의 힘과 문화적 힘으로 바로 믿는 성도들을 핍박했습니다.일제 때에
목사가 목사를 잡아서 옥에 잡아넣기도 하고 찌르기도 하고,
같이 배도하도록 권유하는 마귀의 종노릇을 한 자들이 해방을 한 후에도 큰
소리 땅땅 치면서 자기들의 죄를 묵과하기 위해 당위성을 변명하였지만 역사
는 종말에 가서 하나님의 심판을 면치 못할 것입니다.
오늘날 다원화 시대에 하나님의 것과 세상의 사상이 혼탁되어 도리어 잘된 일
처럼 교회 사상이 세속화로 가고 있습니다. 이것은 말세의 징조입니다.문제는
이 세속화의 물결이 참다운 교회의 사상자들 괴롭힌다는 데 있습니다. 성경적
으로 믿고 천국 바라보고 살아 가겠다는 자들을 지금 여기에, 땅의 행복을 위
해 살자고 유혹하고 그렇게 해야 잘된다는 교회의 부흥 운동이 그런 것들입니
다.
전에는 세계기독교연합회(WCC)를 비판하던 개혁주의라는 정통파 교회들의 지
도자들이 결국 여러 가지 연합이라는 공동체에 가입하여 사실상 통합주의로
변해버린 실정입니다. 지금은 과연 성경적인 교파가 어디 있는지 찾아 보기
힘듭니다. 말세 현상입니다.
3. 불타는 음녀
12 네가 보던 열 뿔은 열 왕이니 아직 나라를 얻지 못하였으나 다만 짐승으로
더불어 임금처럼 권세를 일시 동안 받으리라
14 어린 양은 만주의 주시요 만왕의 왕이시므로 저희를 이기실 터이요 또
16 네가 본 바 이 열 뿔과 짐승이 음녀를 미워하여 망하게 하고 벌거벗게 하
고 그 살을 먹고 불로 아주 사르리라
18 또 내가 본 바 여자는 땅의 임금들을 다스리는 큰 성이라 하더라
여기 땅의 임금을 다스리는 것은 적그리스도처럼 정치적(바다;13:1) 세력으로
지배한다는 것이 아니라 종교적(땅)인 세력을 의미합니다.
세상은 서로 속이고 속는 짓을 계속합니다.
딤후 3:13 '악한 사람들과 속이는 자들은 더욱 악하여져서 속이기도 하고 속
기도 하나니'
16 '망하게 하고 벌거벗게 하고 그 살을 먹고 불로 아주 사르리라'
음녀라 불리는 이 세계종교단일체제의 단체는 결국 적그리스도에게 속았고 그
의 미움으로 불타는 저주를 받고야 말 것입니다. 세상은 본래 그렇게 서로 망
하게 하는 것입니다.마귀가 지배하는 세상주의 방식은 꼭 나중이 배신으로 끝
납니다.
세상에 믿을 사람 하나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왜 그런 말이 나오게 되느냐 하
면 하나님을 배도하는 세상주의는 결국 참된 것 아니면 거짓된 것으로 가게
마련이기 때문에 즉 마귀의 지배 아래로 가기 때문입니다. 마귀는 본래 거짓
의 아비라 했습니다. 그러므로 마귀의 궁극적인 목표가? 멸망입니다. 배신이
고 사망입니다. 지옥의 사자이지요.
우리는 음녀가 우리 쪽에서 볼 때 죄의 단체이지 세상으로 볼 때는 위력있는
단체였습니다. 때문에 성도와 교회의 가치관은 반드시 하나님의 말씀으로 기
준을 삼고 판단을 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세상의 가치관은 때 따라 바뀌고 세월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세상이 말하는 가
치를 따라 교회를 평가하고 이해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오늘날 얼마나 많은 교회가 세상이 말하는 가치관을 따라 문화제일주의 혹은
세속의 물질주의에 빠져 검소함과 내세지향적 사고방식으로 선도해야 할 가치
관을 버리고 세상에 안주하려는 본능에 사로 잡혀 교회가 영적 기능을 많이
상실해버린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말세이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사업하는 곳이 아닙니다. 이단이라고 가르쳐도
쌀을 한 포대씩 주니까 나가야지요...그런 사람도 있었습니다. 먹고사는 것이
얼마나 귀중합니까? 그러나 영원히 살게 될 그 날은 더욱 중요합니다.
본래, 물질적으로 경험을 해버리고 나면 영적인 일에 별 관심이 없어지는 게
사람의 간사함입니다. 오늘의 시대가 요청하는 세속주의의 힘에 의존하지 말
고 주와 함께 동행하며 진리대로 살다가 깨끗이 하늘나라만 사모하는 저와 여
러분 되셔서 믿음의 양심이 가장 귀한 보물인 줄 아시고 진리의 말씀을 생명
으로 여기고 늘 경각심을 발휘하여 깨어 있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 최용우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5-02-1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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