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동네 사람들의 정담이 오고가는 대청마루입니다. 무슨 글이든 좋아요. |
.........
내 얼굴이 비춰질 때까지
은을 녹여 장식품을 만드는 사람이
상점 한 구석에서 일하고 있었습니다.
이 사람은 은의 원료를 도가니에 넣고
녹는 것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이 모습을 한참 바라보던 한 소녀가
은장색에게 물었습니다.
"은이 녹았는데 언제까지 지켜보고 계실 건가요?"
은을 세공하던 사람은 엷게 웃으면서 대답했습니다.
"언제까지냐 하면 말이다.
그러니까, 내 얼굴이 비춰질 때까지란다."
"왜 그렇죠?"
"바로 그 때가 은의 순도가 가장 높은 때지.
모든 불순물이 사라져버린 때니까."
칼 버너의 글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때때로 고난의 화상을 입을 때가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여, 이런 고난으로 우리의 불순물이 사라지고
비로소 순도 놓은 인생에서 자신의 얼굴을 찾는다면
이것이 은총 아니겠습니까.
- '지혜로 여는 아침' 중에서 -
은을 녹여 장식품을 만드는 사람이
상점 한 구석에서 일하고 있었습니다.
이 사람은 은의 원료를 도가니에 넣고
녹는 것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이 모습을 한참 바라보던 한 소녀가
은장색에게 물었습니다.
"은이 녹았는데 언제까지 지켜보고 계실 건가요?"
은을 세공하던 사람은 엷게 웃으면서 대답했습니다.
"언제까지냐 하면 말이다.
그러니까, 내 얼굴이 비춰질 때까지란다."
"왜 그렇죠?"
"바로 그 때가 은의 순도가 가장 높은 때지.
모든 불순물이 사라져버린 때니까."
칼 버너의 글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때때로 고난의 화상을 입을 때가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여, 이런 고난으로 우리의 불순물이 사라지고
비로소 순도 놓은 인생에서 자신의 얼굴을 찾는다면
이것이 은총 아니겠습니까.
- '지혜로 여는 아침' 중에서 -
첫 페이지
285
286
287
288
289
290
291
292
293
294
295
296
297
298
299
300
301
302
303
304
305
306
307
308
309
310
311
312
313
314
315
316
317
318
319
320
321
322
323
324
325
326
327
328
329
330
331
332
333
334
335
336
337
338
339
340
341
342
343
344
345
346
347
348
349
350
351
352
353
354
355
356
357
358
359
360
361
362
363
364
365
366
367
368
369
370
371
372
373
374
375
376
377
378
379
380
381
382
383
384
끝 페이지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