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어여 어서 올라오세요

대청마루(자유게시판)

동네 사람들의 정담이 오고가는 대청마루입니다. 무슨 글이든 좋아요.

행복을 파는 사람

무엇이든 4990 ............... 조회 수 699 추천 수 0 2004.02.20 10:59:00
.........
행복을 파는 사람

글...주 향 기
 
조간신문에서 접한 기사입니다.
 고대 앞 노점에서
1,000원짜리 햄버거를 팔아
'명물'이 된 이영철씨(36세).
 결코 넉넉하지 않은 삶이면서도
장학금 2,000만원을
고려대 장학금으로 쾌척한
그의 선한 일에 진한 감동과 함께
격려와 칭찬을 보냅니다.
 "학생들 덕분에 일어섰으니
학생들에게 되돌려 주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닙니까?"
 서로 함께 하는 세상에서
삶의 베품의 법칙을 말하는
그의 마음이 참으로
따뜻하고 아름다워 보입니다.
 자신이 얻은 것에 대하여
기꺼이 되돌려 주려고 하는
그의 고운 뜻과 생각.
 더불어 함께 하는 세상에서
서로 나눌 줄 아는
삶의 나눔의 법칙을
실천한 그의 삶을 통해
 자신의 것으로 더 가득 채우고
더 많이 쥐려고 발버둥치는
세태속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리라 믿습니다.
 또한 인생의 어두운
긴 터널을 지나 이제 밝은
내일을 향해 힘차게 내딛는
그의 삶의 발자취를 바라보며  
 힘들고 어려운 삶의 고통속에서
지쳐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큰 위로와 도전이 될 것입니다.
 그는 생활고 때문에 초등학교도
제대로 마치지 못하고
무작정 상경하여 중국집 배달원,
식당 종업원등을 하다가
막노동 현장에서 사고를 당해
허리를 다치게 되었습니다.
 더 이상 일할 수 없어
시작한 것이 노점에서
떡볶이 장사였지만 그것도
여의치 않아 실패했지요.
 그러나 그는 그것으로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단 돈 22,000원을 가지고
고대 앞에서 햄버거 노점상을
시작한 것이 1999년...
 지금은 하루에 평균
2,000여개의 햄버거를 팔고
40여개의 프랜차이즈
분점을 낼 정도로 어느 정도
그가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오직 근면과 성실과
미래을 향한 삶의 열정이었고
인간 관계에서 우러나는
소박한 삶의 진실이었지요.
 햄버거를 만들기 위해
이른 새벽시장에 가서
싱싱한 야채를 사고
최고의 재료로 만든 제품을
 학생들을 위해 저렴한 가격과
최상의 서비스로 제공했으며
 또한 그들에게 자신이 걸어온
삶의 경험을 토대로 나름대로
자신의 노하우를 가지고
인생 선배로서 진솔한
상담역까지 한 그의 삶을
높이 평가하고 싶습니다.
 그렇습니다.
 인생의 진정한 성공은
무언가를 받고 누리는 삶보다는
나누고 베풀고 되돌려 주는 삶!
 더불어 함께 해야 할 사회에서
이러한 삶속에 참 기쁨과
참 평안과 참 행복이 있습니다.
 나누고 돌려 주는 삶 속에서
자신이 주는 것 보다 더한 것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나는 햄버거를 판 것이 아니고
행복을 팔았고 그 덕으로
많은 학생들을 선물로 얻었습니다."
 이영철씨의 고백과 함께
맑고 순수한 마음을 담아
활짝 웃는 그의 모습 속에는
정말 아름다움이 묻어 있고
참 행복이 그윽했습니다.
 그가 힘들게 일하면서도
기쁨과 행복으로 만들어 내는
1,000원짜리 햄버거 속에는
천만금짜리 이웃의 훈훈한
정이 담겨 있을 듯 해서
 사랑하는 모든 님들에게
인간의 포근한 정을
함께 나누어 드리고 싶습니다.
 우리 모두는
다 얻은 자입니다.
 우주 만물이 하나도 내 손으로
만들어 낸 것이 없기에...
 인간을 향한 창조주 하나님의
뜻과 섭리와 사랑으로
창조된 이 세상의 모든 만물을
 마음껏 누리며 사는 자들로서
얻은 것을 서로 나누고
베푸는 삶속에 인생의 참 맛과
행복이 있을 듯 싶네요.
 평안한 하루 되십시오.
 ***^샬  롬^***
  *^ 주 향 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219 무엇이든 지금 내 마음에도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5008 2004-02-22 611
3218 무엇이든 감사의 하루 355 2004-02-22 615
3217 무엇이든 십자가 사건 5007 2004-02-22 712
3216 무엇이든 ☆생각 차이에 따라서☆ 5006 2004-02-22 624
3215 무엇이든 남 때문이 아니라 353 2004-02-22 599
3214 무엇이든 너무도 아름답게 빛나는 사람입니다. 5004 2004-02-22 515
3213 무엇이든 행복한 사람 5003 2004-02-21 717
3212 무엇이든 영원에의 소망 354 2004-02-21 651
3211 무엇이든 자식을 향한 부모의 사랑 4999 2004-02-21 1239
3210 무엇이든 병에 물을 담으면 352 2004-02-21 690
3209 무엇이든 나 당신을 그렇게 사랑합니다 4998 2004-02-21 732
3208 무엇이든 촉촉한 봄비가 내리는 날에... 4997 2004-02-21 727
3207 무엇이든 가장 행복한 사람 351 2004-02-21 655
3206 무엇이든 사랑 뿐입니다 350 2004-02-21 610
3205 무엇이든 꽃잎편지 4993 2004-02-20 688
3204 무엇이든 룻의 선택! 4992 2004-02-20 941
3203 무엇이든 행복을 팝니다 349 2004-02-20 623
» 무엇이든 행복을 파는 사람 4990 2004-02-20 699
3201 무엇이든 당신이 나의 행복입니다. 4988 2004-02-20 652
3200 무엇이든 바보가 그리운 시대 4987 2004-02-20 938
3199 무엇이든 ☆소중한 사람☆ 4986 2004-02-20 598
3198 무엇이든 13년만에 다시하는 결혼서약 4984 2004-02-19 803
3197 무엇이든 주여 감사합니다. 4983 2004-02-19 804
3196 무엇이든 날마다의 출발 4982 2004-02-19 815
3195 무엇이든 하나님의 손에 맡긴 자녀 4981 2004-02-19 832
3194 무엇이든 그대는 봄인가요. 4980 2004-02-19 729
3193 무엇이든 어느 오페라공연장 4978 2004-02-19 1053
3192 무엇이든 아낌없는 사랑 4976 2004-02-19 789
3191 무엇이든 작은 것부터 소중히 348 2004-02-19 831
3190 무엇이든 참된 삶과 명성 4974 2004-02-18 779
3189 무엇이든 이름모를 풀꽃에 대하여 4964 2004-02-18 793
3188 무엇이든 권능의 왕! 4972 2004-02-18 787
3187 무엇이든 사탄이 좋아하는 별식 4971 2004-02-18 978
3186 무엇이든 오동나무와 소년의 이야기 4969 2004-02-18 899
3185 무엇이든 조용한 물이 깊은 것 처럼 347 2004-02-18 894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