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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에의 소망

무엇이든 354 ............... 조회 수 653 추천 수 0 2004.02.21 20:21:00
.........
영원에의 소망
 
17세기 말엽,
 프랑스 남부의 메리 듀란트라는 소녀가 위그노
 이단에 속했다는 죄목으로 당국자들 앞에 끌려왔다.
 그 소녀는 열네 살이었고,총명하고 매력적이며,결혼
 할 수 있는 연령이었다.그녀는 위그노 신앙을 버리
 라는 요구를 받았다.그녀는 부도덕한 행위를 범하거
 나,범죄자가 되겠다는 서약을 요구받지 않았다.
 또한 당장 행동을 바꾸라는 요구를 받은 것도 아니었다.
 그저 신앙을 버리겠다고 말하라는 것이었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하지만 그녀는 그런 요
 구에 응하지 않았다.그녀는 30명의 다른 위그노 여인
 들과 함께 바다로 둘러싸인 탑에 수감되었다.
 38년 동안 계속 그 속에 갇혀 있었음에도 그녀는 신앙
 을 버리겠다고 말하지 않고, 다른 동료 순교자들과 함
 께 감옥 벽에 단 하나의 단어를 새겨 놓았다.
 그것은 '인내'라는 단어였다.
 인내는 불평이나 환멸감 없이 '기다리고 견디는' 능력
 이다. 예기치 못한 장소에서 기다리며,예상하지 못했던
 변화를 견디는 것이다. 성도들이 무수한 핍박 속에서도
 인내하며 지켰던 것은 이 세상의 너머까지 이어지는
 장래의 은혜에 대한 소망이었다.

-은혜, 구원을 딛고 삶 속으로/존 파이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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