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동네 사람들의 정담이 오고가는 대청마루입니다. 무슨 글이든 좋아요. |
.........
어둠 속에서
이해인
불을 끄고
혼자서 누워보는
내 방의 어둔 바다
아무도 오지 않는
적막한 어둠 속에
나는 비로소
눈이 밝아지고
아무도 말을 건네오지 않는
깊은 침묵 속에
나는 할말이 많은 섬으로 떠오르네
고독한 바람
어쩌다 휘몰아쳐도
끝까지 견디어낼 힘을
어둠 속에 기르는
한밤의 이기쁜 섬
이해인
불을 끄고
혼자서 누워보는
내 방의 어둔 바다
아무도 오지 않는
적막한 어둠 속에
나는 비로소
눈이 밝아지고
아무도 말을 건네오지 않는
깊은 침묵 속에
나는 할말이 많은 섬으로 떠오르네
고독한 바람
어쩌다 휘몰아쳐도
끝까지 견디어낼 힘을
어둠 속에 기르는
한밤의 이기쁜 섬
첫 페이지
284
285
286
287
288
289
290
291
292
293
294
295
296
297
298
299
300
301
302
303
304
305
306
307
308
309
310
311
312
313
314
315
316
317
318
319
320
321
322
323
324
325
326
327
328
329
330
331
332
333
334
335
336
337
338
339
340
341
342
343
344
345
346
347
348
349
350
351
352
353
354
355
356
357
358
359
360
361
362
363
364
365
366
367
368
369
370
371
372
373
374
375
376
377
378
379
380
381
382
383
끝 페이지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