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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따는 꿈

시인일기09-11 최용우............... 조회 수 4934 추천 수 0 2009.01.30 11:3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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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우글방133】꽃 따는 꿈

아침에 일어나 식탁에 앉으면 아내는 꼭 "내가 꿈을 꾸었는데..." 하면서 지난밤에 꾼 꿈 이야기부터 시작합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계속 꽃을 따는 꿈을 꾸나 봅니다. 어젯밤에는 능소화를 땄다고 하네요.
꽃은 4월-6월 3개월 동안에 1년 꽃의 70%가 핍니다. 그리고 11월-3월까지는 딸 수 있는 꽃의 종류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꽃을 딸 수 없는 시기라 아내는 꿈속에서나마 꽃을 따는 것일까요?
어서 봄이 와서 꽃과 함께 파묻혀 있는 꽃인지 사람인지...(%^&*(3%^&) 꽃 같은 아내의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2009.1,29  ⓒ최용우


댓글 '2'

황효성

2009.02.02 10:30:20

꿈에서도 꽃따시는 사모님을 사랑하는 전도사님이 만든 수학방정식은 무슨 방정식입니까? 저도 저의 집사람에게 써먹을려고요. 행복한 매일 주심 감사, 그리고 행복하시구요.

최용우

2009.02.02 10:30:50

뻘쭘 했을 때 쓰는 외계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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