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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사람들의 정담이 오고가는 대청마루입니다. 무슨 글이든 좋아요. |
나를 닮은 그대
이준호
당신은 화려하지 않아 좋습니다.
그래서 내가 가식 없는 마음으로편히 대할 수 있어 좋습니다.
나를 그대로 전할 수 있어 좋습니다.
당신은 요란하지 않아 좋습니다.
그래서 내가 마음의 심경까지그대로 보여줄 수 있어 좋습니다.
내가 하는 모든 몸짓을 하나하나 걸러내지 않아서 좋습니다.
당신은 변함이 없어 좋습니다.
그래서 당신이 흘리는 어떠한 말도다 믿을 수 있어 좋습니다.
당신을 변함없이 간직할 수 있어 좋습니다.
당신은 변명이 없어 좋습니다.
그래서 내가 당신의 잘못을 핀잔주어도다 받아들여 주어 좋습니다.
부담 없이 당신을 대할 수 있어 좋습니다.
당신은 손길이 포근해서 좋습니다.
그래서 내가 어떠한 고민도 털어낼 수 있어
당신이 좋습니다. 내가 당신 안에 있어 좋습니다.
당신은 나와 너무 닮아 좋습니다.
이준호
당신은 화려하지 않아 좋습니다.
그래서 내가 가식 없는 마음으로편히 대할 수 있어 좋습니다.
나를 그대로 전할 수 있어 좋습니다.
당신은 요란하지 않아 좋습니다.
그래서 내가 마음의 심경까지그대로 보여줄 수 있어 좋습니다.
내가 하는 모든 몸짓을 하나하나 걸러내지 않아서 좋습니다.
당신은 변함이 없어 좋습니다.
그래서 당신이 흘리는 어떠한 말도다 믿을 수 있어 좋습니다.
당신을 변함없이 간직할 수 있어 좋습니다.
당신은 변명이 없어 좋습니다.
그래서 내가 당신의 잘못을 핀잔주어도다 받아들여 주어 좋습니다.
부담 없이 당신을 대할 수 있어 좋습니다.
당신은 손길이 포근해서 좋습니다.
그래서 내가 어떠한 고민도 털어낼 수 있어
당신이 좋습니다. 내가 당신 안에 있어 좋습니다.
당신은 나와 너무 닮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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