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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마루(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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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의 회색지대에 머무르고 있는 사람 에로의 초대

무엇이든 1694 ............... 조회 수 787 추천 수 0 2003.03.03 07:50:00
.........
회색이 무엇인가
 검은 색하고 비교하면
 꽤 흰 것처럼 보이고

 흰색하고 비교하면 희다고 하기에는
 너무나 모자라는 그런 색깔
 
불 신앙인하고 비교해보면
 분명히 내겐 믿음이 있다

 그러나 성경 속에 나오는
 믿음의 인물들과 비교해 보면
 너무나 모자라는 부분이 많다
 
한 마디로 미지근한 신앙이다
 
미지근한 신앙상태
 계속 머무르고 있으면
 하나님은 마음 아파하시고
 
어쩔수 없이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내치리라
 
믿음 없는 사람은 고난이 닥칠 때
 그것을 ‘동굴’이라고 생각하고
 
믿음의 사람은 고난의 어둠이 닥칠 때
 그것을 ‘터널’이라고 생각한다
 
터널은 깜깜하지만
 계속 계속 무릎으로 전진하면
 밝은 출구가 터져 나온다
 
천국을 순례하는 여정에
 순간 순간 터널을 주시면
 우리를 사랑하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은 터널에 왔을 때
 그것이 동굴로 생각하고
 그만 후퇴해 버린다
 
끝까지 하나님께 메어 달리지 못하고
 그만 우상을 찾아간다

 너는 지금 어디에 있는가
 회생지대에 계속 머무를 텐가
 
너의 힌색에서 검은색을 빼라
 
회색지대 중간지대는
 네가 있을 곳이 아니다
 
너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너의 색깔을 바꾸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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