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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마루(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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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게 하는 사람들, 웃는 사람들"

무엇이든 5074 ............... 조회 수 1222 추천 수 0 2004.03.03 07:46:00
.........
◈ 웃게하는 사람들, 웃는 사람들◈

점잖은 한 부인의 이야기입니다.
환갑을 바라보는 연세 때문이 아니라 집안의 분위기, 그 분의 성격으로
웃음과는 거리가 먼 부인이었습니다. 우리나라 최고 학부를 졸업하고
남편은 대그룹의 경영을 맡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이 부인은 한 시장에서
늘 욕을 하지만 사람들을 즐겁게 하던 한 사람이 떠올랐습니다.
그 사람은 욕을 달고 살았지만 그 시장의 문제 해결사였고
그 사람이 있는 곳에는 늘 웃음이 있었습니다.
이 부인은 어떤 생각을 하였는지 어느 주일 날 예배를 마치고 예배당을
나오는데 그 교회에서 점잖기로 유명한 한 장로님에게
다가가서 귓속말로‘야 * 새끼야’ 소곤거렸습니다.  
물론 자기의 모습이 아닌 익살스러운
모습으로 말하였지요.   점잖기로 유명한 분으로부터 갑자기 이런 기막힌
 말을 들은 이 장로님의 얼굴이 노래졌습니다. 그리고는 어디론가 달아나듯
 살아졌습니다.   그런데 그 후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지금까지 웃음을 몰랐던 이 장로님에게 웃음이 터져 나오기 시작하였습니다.
분천처럼 솟아나는 웃음이 한 달간 계속되었습니다.  얼마나 웃음이 터져
나왔든지 회사에서 결재를 못할 지경이었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그 장로님은 간수치가 위험수위에 있었는데 그 웃음으로 간이 완전히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경직된 옷이 벗어졌습니다.  기적이었습니다.
그 후에 이 점잖은 부인은 한 모임에서 점잖을 빼는 한 여 교수에게
또 다가가서 귓속말로 ‘야 이 년아’ 라고 속삭여주었습니다.
물론 익살스럽게 말했지요.  그런데 똑 같은 기적이 나타났습니다.
그 부인에게도 웃음이 터져 나오고 그 웃음으로 그 여교수의 고질병까지
말끔하게 고쳐졌습니다.  
혹 당신은 너무 경직되어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조심하십시오,  그 환갑을 바라보는 점잖게 생긴 그 부인이 당신에게 다가와
귓속말로 ‘그 말’을 속삭일지 누가 알겠습니까?
욕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웃게 하는 사람들, 웃는 사람들 속에 행복이 담겨져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도 크게 웃어보세요.  웃으며 이 아름다운 세상을 살지 않겠습니까?
걱정 근심도 그리고 체면도 자존심도 웃음으로 다 날려보내지 않겠습니까?
 ‘제천소망 교회 사랑의 편지’ 섬김이 지연웅 목사 드림
 사라가 이르되 하나님이 나를 웃게 하시니 듣는 자가 다 나와
함께 웃으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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