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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묵상 글 하나...

묵상나눔 5097 ............... 조회 수 860 추천 수 0 2004.03.08 00:27:00
.........
성경 : 요 10 : 30 - 42

자주 성경에서 확연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지만
이 본문의 말씀처럼 명확한 하나님의 음성이 어디 그리 흔하랴.

(30절)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다.
이건 유대인들만에게 허용된 말씀일까...
아니다 전 인류에게 이 말씀은 하나님과 그 아들
예수그리스도의 신분을 단칼에 규명한 말씀이 되었다.
하나님을 그리던 이스라엘 사람에게
이 단호한 한 마디는 얼마나 충격적이었을까.
그들이 그토록 기다리던 메시아를 만날 수 있었던 은총은
아주 격렬하게 증오의 도전으로 치닫고 말았다.
그들은 그 말을 듣는 순간 돌을 들어 예수님을 치려 했으니까.(31절)
메시아는 환영과 환호가 아닌
모욕과 굴욕 앞에서 피해야만 했다.(39절)
하나님이 이처럼 완악한 그의 백성 앞에서 당하신
절망감은 놓쳐서는 안될 대목이다.
그러나 그의 표징을 보고 또 많은 다른 사람들은
예수를 믿게도 되었다.(42절)
이 장면은 비단 예수님의 생애에서만 생긴 일이 아니라
오늘날 우리 주변에서도 충분히 일어나고 있다.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으실 분은
죽음 이상으로 과격한 반대와 핍박 속에 계셨으며
결국 십자가 형벌로 세상 속에서 꺾이고 말았다.
이것은 끊임없는 도전이며 위로며 은총이다.
우리에게 예수님을 증거할 무기는 과연 무엇인가?
그 시대처럼 표징이라면 더욱 좋겠다.
그런 표징을 구하는 세대의 연약함을
주님은 아실 것이다.
그러나 그 표징을 예수님 스스로도 항상 사용하시지는 않으셨다.
(32절)아버지의 권능으로 선한 일을 많이 보여주었다고 했다.
내게 선한 일이 충분하겠는가?
 아버지의 권능만이 내가 행할 선한 일의 원천이며 표징이 될 것이다.
예수님에게 주셨던 하늘 아버지의 선한 일을 통해
하나님의 자녀이며 그리스도의 선한 제자인 것을 증거해야 될텐데...
그 선한 일에 집중하지 못하는 건 죄악이다.
하나님이 기다리시고 나에게 기대하시는 선한 일에
힘과 의지와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다면
어떻게 그 은총을 지속할 수 있으랴.
나는 지금 최선의 삶을 살고 있나?
최선의 삶을 고백할 수 있는 은혜 안에 머무르기 위해
부단히 나를 쳐서 복종시켜야 할 것이다.
사도 바울은 이 일에 본을 보였다.
그가 지하 감옥에서 찬송했던 일...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로마 행.
지금 어떤 감옥도 나를 이 선한 일로부터 방해할 권세는 없다.
오직 권능은 하나님에게로부터 온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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