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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사람들의 정담이 오고가는 대청마루입니다. 무슨 글이든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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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사람들은 대체로 길을 잃지 않으려 애쓴다.
지름길, 바른 길, 맞는 길을 찾는다. 넓고 훤한 길을 택하려 한다.
아는 길, 편한 길을 가려 든다.
그러고는 유명한 시구처럼 ‘가지 않은 다른 길을 그린다’는 심정으로 사는 것이나 아닐까.
목적지는 알되 찾는 과정에서 잃어 보는 것은 어떨까.
다람쥐 쳇바퀴처럼 도는 일상의 가운데 토막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흩뜨려 본다고 할까.
지도는 지니되 보지 않고 가면 어떨까.
머리를 동원하면 금방 찾는다는 믿음을 가지되 먼저 ‘감(感)’을 동원하는 것이다.
일정 시간을 아예 헤맴에 할애해 보면 어떨까.
아무 정거장에서나 내리고 일부러 모르는 동네에서 헤매 보는 것이다.
길을 잃는 것은 자신이 자신이라 알고 있는 것을 잃어 보는 것이다.
길을 찾는 것은 곧 자신을 찾는 것이기도 하다.
내가 알고 있던 나, 내가 모르고 있던 나, 내가 되고 싶던 나, 또 다른 나…….
나는 오늘도 샛길로 돈다.
멍하니 걸어보고 길섶에 철퍼덕 앉아 본다.
나의 오감은 생생하다.
나는 100퍼센트 탐정이다.
김진애의『인생은 의외로 멋지다』中에서
[좋은생각]
인생은 '나'를 찾아 떠나는 고독한 마라톤과 같습니다.
편하고 쉽게 산다는 것은 그만큼 많은 기회를 잃어버리는 것과 같죠.
어렵더라도 새로운 곳에서 또 다른 나를 발견하는 것.
내 시간의 시위를 당기는 것.
그런 것들이 삶을 조금 더 재미있게 하지 않을까요?
사람들은 대체로 길을 잃지 않으려 애쓴다.
지름길, 바른 길, 맞는 길을 찾는다. 넓고 훤한 길을 택하려 한다.
아는 길, 편한 길을 가려 든다.
그러고는 유명한 시구처럼 ‘가지 않은 다른 길을 그린다’는 심정으로 사는 것이나 아닐까.
목적지는 알되 찾는 과정에서 잃어 보는 것은 어떨까.
다람쥐 쳇바퀴처럼 도는 일상의 가운데 토막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흩뜨려 본다고 할까.
지도는 지니되 보지 않고 가면 어떨까.
머리를 동원하면 금방 찾는다는 믿음을 가지되 먼저 ‘감(感)’을 동원하는 것이다.
일정 시간을 아예 헤맴에 할애해 보면 어떨까.
아무 정거장에서나 내리고 일부러 모르는 동네에서 헤매 보는 것이다.
길을 잃는 것은 자신이 자신이라 알고 있는 것을 잃어 보는 것이다.
길을 찾는 것은 곧 자신을 찾는 것이기도 하다.
내가 알고 있던 나, 내가 모르고 있던 나, 내가 되고 싶던 나, 또 다른 나…….
나는 오늘도 샛길로 돈다.
멍하니 걸어보고 길섶에 철퍼덕 앉아 본다.
나의 오감은 생생하다.
나는 100퍼센트 탐정이다.
김진애의『인생은 의외로 멋지다』中에서
[좋은생각]
인생은 '나'를 찾아 떠나는 고독한 마라톤과 같습니다.
편하고 쉽게 산다는 것은 그만큼 많은 기회를 잃어버리는 것과 같죠.
어렵더라도 새로운 곳에서 또 다른 나를 발견하는 것.
내 시간의 시위를 당기는 것.
그런 것들이 삶을 조금 더 재미있게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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