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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마루(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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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계명과 사람의 계명

무엇이든 nulserom............... 조회 수 1657 추천 수 0 2005.10.30 17:21:57
.........



                                        


     하나님의 계명과 사람의 계명 (마15:1-11)


본 장에는 귀신들린 딸을 구원하기 위해 겸손함으로 주님께 간구하여 나
음을 입게된 가나안 여인의 일과 7병 2어의 기적이 나오고, 이 시간에 보
게되는 초두의 내용,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에 대한 주님의 지적 사항을 통
하여  혼탁한 시대를 살아가는 성도들의 영적 각성을 위한 영감적 메시지
를 얻고자 합니다.



1. 계명의 출처가 다릅니다

2절에, '당신의 제자들이 어찌하여  장로들의 유전을 범하나이까 떡 먹을
때에 손을 씻지 아니하나이다'
는 말에서  장로들의  유전이란 9절에'사람
의 계명'이라는 말과 같은 뜻으로 쓰인 말입니다.  장로들이란 소위 종교
계 원로들입니다. 대체로 나이들이 많은 경험 많은 분들로서 율법에 정통
한 지도자들입니다.

1)장로들의 유전

다른 곳에는 사람의 유전(막 7:8; 골 2:8), 너희의 유전(15:3), 조상들의
유전(갈 1:14)등으로 표현합니다.바벨론 포로 생활 이후부터 유명한 유대
교 선생(랍비)들이 생활규칙들 만들었는데 이것이 장로들의 유전입니다.
즉 구약의 율법을 해석한 것이라 볼 수 있는 소위 탈무드는 B.C. 300-A.D
800년 사이에 이런 구전 율법을 집대성하여 문서화한 것입니다.

탈무드는 율법의 세부 규정을 담은 '미쉬나'(반복이라는 뜻)와 미쉬나의
보충적인 법으로 '게마랴'가 있습니다.
(1)할라카(울타리라는 뜻)는 섬세하게  조항을 둔 법적 문체로 만든 것으
로 6부 63논쟁으로 만들고 농사법,제사법,여자,손해,성소기명,정결법으로
만들었습니다. 일부는 모세의 율법대로 그리고 나머지  생활의 세세한 부
분까지 해서 만들어진 것이 전부 613가지라고 합니다.
(2) 학가다(규범)는 생활규범들이 입으로 전해진 것들을 담은 것입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유대인의 유전은  형식에 매이게 되었고, 정결법은 본래
제사장들이 손을 씻고  성전에 들어간 것을 기원으로 나중에 일반 유대인
들의 생활 정결법이 되어서, 본문에 손 씻지 않고 식사하게 된 것을 비난
하고 나서는 유대 율법사들이었습니다.

2 '당신의 제자들이 어찌하여 장로들의 유전을  범하나이까 떡 먹을 때에
손을 씻지 아니하나이다'


유대인들은 거룩할 것에 대한 하나님의  명령의 의거하여 여러 면에서 구
별되고 거룩한 생활을 규범으로 만들었습니다.

레 20:26 '너희는 내게 거룩할지어다 이는 나 여호와가 거룩하고 내가 또
너희로 나의 소유를 삼으려고 너희를 만민 중에서 구별하였음이니라'


그 중에 그 나라의 먼지가 많은 환경적 풍토와 아울러 손 씻는 것은 정결
법으로 아예 정해놓고 시장 갔다  와서도 씻고 식사 때마다 손을 꼭 씻어
야 하고, 만약 씻지 않고 자면 쉬브타라는  악마가 그들의 손에 올라앉게
되어 음식이 부정하게 될 것이라는 희한한 미신도 생겼습니다.

때문에 식사 전에 손을 씻는다는 것은 아주 중요한 예식으로 자리잡고 있
었던 것입니다.그러나 일일이 물이 가까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귀찮다는 것
을 알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그러기에 제자들은 진리의 예수와 함께 예사
롭게 이제 그런 규범 없이 그냥 식사하게 된 것 아닌가 여깁니다.

2)하나님이 이르신 계명

4 '하나님이 이르셨으되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시고 또 아비나 어미를 훼
방하는 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셨거늘'


그들이 장로들의 유전이란  말을 했기 때문에  계명의 권위를 대조적으로
의식화시키기 위하여 하나님이 이르셨으되...라고 말씀하시게 되었습니다.
물론 율법이 모세를 통하여 주어졌고,

본문 7절에도 이사야를 통한 하나님의 계시를 설명하셨습니다. 그러나 장
로들의 유전이라는 인간으로부터  전하여진 유전이라는 정도와 참다운 계
명은 하나님이 이르신 바라,하나님의 계명이라는 말로서 대조하시며 말씀
해주신 것입니다.




2.사람의 계명은 외식적으로 변하고 하나님의 계명은 생활 속
에 실천케 합니다


사람이 만든 법이 이 세상에 많습니다.  그런데 범이란 게 결국 공정성이
없어지고 형식만 남아서 오히려 약한 자에게 위해가 되고 강한 자만이 유
리하게 되는 것들이 세상 법입니다.

종교적 법이란 것도 어느 정도이어야지 너무 많은 것들로 생활 규범에 넣
고 지키고자 하면 결국 힘들고 지치고 외식하기에 이릅니다. 유대 율법사
들은 그 때 당시 율법 외에 많은  생활 법규를 지키노라고 하면서도 율법
의 진정한 의와 긍휼은 없고 부모도 제대로 공양치 않고 이웃은 물론이고,
종교적 외식자로 살고 있었습니다.

마 15:5-6 '너희는 가로되 누구든지 아비에게나  어미에게 말하기를 내가
드려 유익하게 할 것이 하나님께 드림이 되었다고 하기만 하면,그 부모를
공경할 것이 없다 하여 너희 유전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폐하는도다'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의 신앙을 판단하실 때, 먼저 부모 공경을 하지 않고
형식적인 신앙생활 하는 것을 꾸짖으셨습니다.

막 7:11 '너희는 가로되 사람이 아비에게나 어미에게나 말하기를 내가 드
려 유익하게 할 것이  고르반 곧 하나님께 드림이  되었다고 하기만 하면
그만이라 하고'
라는 말씀을 보면 하나님께 헌금하면서 고르반이라고 하면
현실적으로 부모 섬기지 않아도 된다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지금도 우리에게 명하시고 가르치시기를,
딤전 5:8 '누구든지 자기 친족 특히 자기 가족을 돌아보지 아니하면 믿음
을 배반한 자요 불신자보다 더 악한 자니라'


기독교는 일찍이 사회 속에 참여 종교로 영적인 심령의 변화와 사회적 문
화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에 땀과 희생을 통하여 빛을 발휘했습니다. 결코
사회에 악한 종교들처럼  염세주의나 혹은 폭력을  동원한 사악한 행위를
하지 않습니다.  참된 하나님의 자녀들은 신앙을 철학하지 않고 건전하게
실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습니다.

성경을 벗어나서  인위적으로 정치적 행사를  통하여 참 신앙을 벗어났던
시절의 대표적인 예가 중세기입니다. 로마 카토릭의 암흑시대라고 합니다.
중요한 하나님의 말씀보다 제도와 정치적으로 교회는 거룩한 뜻을 저버리
고,  무려 성경마저 평신도들이 읽지도 못하게 해버리는 결과를 초래하고
예수의 피 대신 부적을 파는 희한한 짓을 했던 때가 있었습니다.

사람이 인본적인 생각을 자꾸 감행하면 하나님을 잘 섬기게 되는 것이 아
니라 하나님을 오히려  대적하는 결과이며  사람들 자신을 괴롭히게 되는
것입니다.




3.사람의 계명은 하나님을 헛되이 경배하게 되니 오직 진리의
성경대로 경배해야 합니다


처음에는 하나님을 잘 믿기 위하여 계명을 정리하고 설명을 붙여서 그 미
쉬나를 만들었을지 몰라도 하나님의 본질적인 진리의 뜻을 저버리고 인간
적으로 너무  행위 규범에 의존하면 결국 하나님을 제대로 섬기지도 못하
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지금도 교회의 법이라는 것이 때로는  그렇게 복음의 진수와 성령의 감각
을 벗어나 얽매이게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교회의 제도적 공적 법이 잘못
이 아닙니다.  단지 실행하는 과정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벗어나지 않아야
합니다.

마 15:8-9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존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사
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도다 하였느니
라 하시고'
했습니다.

그 인용의 이사야서의 말씀을 다시 보면,

사 29:13'주께서 가라사대 이 백성이 입으로는 나를 가까이하며 입술로는
나를 존경하나 그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났나니 그들이 나를 경외함은 사
람의 계명으로 가르침을 받았을 뿐이라'
고 했습니다.

음식이 다소 먼지와 함께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하나님의 법에 저촉이 되
느냐 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 마음 속이 정결해야 할 것을 말
씀해주셨습니다.

11 '입에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입에서 나오는
그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니라'


그 입에서 나오는 인간의 부정한 것들을 19절에서 말씀하십니다.
19 '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과 살인과 간음과 음란과 도적질과
거짓 증거와 훼방이니'
라고 하셨습니다. 실재 그 당시 바리새인들의 신앙
생활 현실이 그랬습니다.

말 1:10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내 단 위에 헛되이 불사르지
못하게 하기 위하여 너희 중에 성전문을 닫을 자가 있었으면 좋겠도다 내
가 너희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너희 손으로 드리는 것을 받지도 아니하리
라'


신앙은 전통이 있어야 하고  또 전통적 신앙은 성경적으로 사도적 신앙의
계승이라는 차원에서 옳습니다.그렇다고 전통이라는 것이 제도화 된 법규
에 매여서 하나님의 뜻을 저버리면 헛되고 맙니다.

잠 4:23'무릇 지킬 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
에서 남이니라'

렘 17:9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를
알리요마는'
라고 했습니다.

사람의 생각이 그 시대에  맞는 말을 하는 것같으나  조금 지나면 진리의
계시에 부적절함 때문에 도리어 화를 입게 됩니다. 우리는 오늘 지식만능,
과학주의시대라는 최고의 문화시대를 누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 대
신 과학적 생각이 기독교 사상을 위해하고 있는 것도 봅니다.

이런 차에 제도와 전통을 자랑하고 외식으로 빠져 스스로 영적 소경이 되
어 메시아 예수를 몰랐던 서기관들의 정황을 보았습니다. 우리가 이 시대
에 주님이 이처럼 말씀하신다면 과연 어떤 반응이 일어날까요?



그 바라새인들과 서기관들은  주님의 부정적이고 매우 비판적인 말씀을 듣
고 12절에 버럭 화를 내면서,도리어 주님을 지적을 계명에 걸림이 되는 말
이라며 반박하는 그들의 태도를 나타내지는 않을까 두렵습니다.

아무쪼록 오만가지로 말세라 여길만한 이 시대에 주님이  우리들의 신앙을
점검하실 때, 사람의 계명이 아닌 하나님의 계명, 하나님이 가라사대,라고
하신 말씀,그 진리에 생활하는 성도가 되셔서 세상 끝날 까지 진리 안에서
승리하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 최용우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5-12-08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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