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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상에서 변하신 예수

무엇이든 nulserom............... 조회 수 1127 추천 수 0 2005.11.13 20:3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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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상에서 변하신 예수 (마17:1-13)



예수께서는 헐몬산이라(신 4:48, 벧후 1:18)  일컫는 산상에서 갑자기 광
채나는 모습으로  변화하시고 모세와 엘리야와 대화하시는 장면이 연출되
면서 제자들은 놀래고 말았습니다.  우리는 이 장면에서 예수님의 영광스
런 위치를 재확인하며 어느 표적과도 비교될 수 없는 환상을 체험하게 된
제자들의 심정을 헤아려 봅니다.




1. 영광의 빛으로 변하신 예수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로서  이 세상에 오셨고 그 증명으로 여러 이적과
말씀의 감화로 자신을 소개하시거나 객관적으로 보이셨습니다. 그런데 본
장에서는 주께서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되심을 몸소 영광스러운 모습을 보
이시면서 증거하신 것입니다.

모세도 얼굴에 광채가 발한 일이 있었고(출34:29-) 스데반의 얼굴도 빛났
지만(행6:15-) 예수의 얼굴의 광채와 옷의 변화는 그들의 빛과는 달리 감
출 수 없는 영광의 빛이었습니다. 재림하실 때 오실 그 빛난 모습을 미리
보게 된 것입니다.

2, '저희 앞에서 변형되사 그 얼굴이 해같이 빛나며 옷이 빛과 같이 희어
졌더라'


이런 장면은 아무나 보고 소화될 상황이 아니었기에,그래도 그 중에 신령
함에 대한 교육이 좀 되어 보이는 제자 베드로, 야고보와 그 형제 요한을
데리고 높은 산에 올라가서 보여주셨습니다(1).

주님의 이런 갑작스런 변화의 모습은 죽으시고  사흘 후에 부활하신 몸이
아니라도 하나님의 아들 되심의 증거입니다. 그리고 16장 끝 부분에서 예
언하신 내용의 적중인데 주께서 재림하실 것과  그 때의 영광스런 모습을
미리 볼 자들이 있을 것이라 하셨습니다.

마 16:28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기 섰는 사람 중에 죽기 전에 인
자가 그 왕권을 가지고 오는 것을 볼 자들도 있느니라'

그래서 엿새 후에 보게 된 이 장면이 바로 재림 때 뵈올 영광의 모습을 미
리 보게 된 것입니다.




2. 모세와 엘리야와 예수님의 대화

3, '때에 모세와 엘리야가 예수로 더불어 말씀하는 것이 저희에게 보이거
늘'

참으로 신기한 그림입니다.어찌 모세와 엘리야를 알아 볼 수 있었기에 이
렇게 기록할 수 있었겠습니까?그것은 부활의 그 날에는 모두가 다 깨달아
서로 누군 지를 다 알게 될 것을 말해 주는 장면입니다.

세상은 경험의  지식이지만 천국에는  계시의 지식으로 성도가 알아야 할
인식이나 본분을 부활의 날에 순간적으로 모두 다 깨닫게 될 것입니다(막
12:25, 행6:15, 고전13:12, 고전2:10).

막 12:25 '사람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
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고전 13:12 '우리가 이제는 거울로 보는 것같이 희미하나 그 때에는 얼굴
과 얼굴을 대하여 볼 것이요 이제는 내가 부분적으로  아나 그 때에는 주
께서 나를 아신 것같이 내가 온전히 알리라'


모세는 구약의 율법의  대표자고 엘리야는  선지자를 대표하는 특별한 두
분입니다. 모세는 죽었지만(신34:5, 유1:9). 그리고 엘리야는 산 체로 하
늘로 가버린 사람입니다(왕하2:11).

결국 이 두 사람이 나타난 것은  말씀과 능력의  주님을 상징하는 것이며
구약은 모두 예수님에 관하여 사람이 선택되고 일들이 일어나고 예언되어
진 것이라는 말입니다(요5:39).

요 5:39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로다'고 하셨고, 이어서,

요 5:46 '모세를 믿었더면 또 나를 믿었으리니 이는 그가 내게 대하여 기
록하였음이라'
고 하셨습니다.
눅 24:27 '이에 모세와 및 모든  선지자의 글로 시작하여 모든 성경에 쓴
바 자기에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하시니라'


그런데 여기 모세와 엘리야가 예수님과 더불어 무슨 대화를 했겠습니까?
눅 9:30-31'문득 두 사람이 예수와 함께 말하니 이는 모세와 엘리야라,영
광 중에 나타나서 장차 예수께서  예루살렘에서 별세하실 것을 말씀할 새'

라고 했습니다.

베드로가 이 세 분이 나누고 있는  대화를 자세히 들었다면 뒤 이어 나오
는 말과 행동이 있을 수 없을 것입니다. 구약의 모세가 말하고자 하는 것
은 주 예수님의 속죄의 죽음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그는 애굽의 바로 왕
자리보다 그리스도를 위한 고난을 택한 사람이었습니다(히11:26).

히 11:24-25 '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을
거절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
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바알 우상과 싸우며 환난 중에 열심을  다했던 선지다 엘리야도 그리스도
의 고난을 이야기 했다고 한다면,결국 예수님의 영광은 고난을 통하여 올
것이라는 예언적 환상이었음을 보여줍니다.

고난이 없이는 면류관도 없습니다(No cross, No crown).
이 장면을 보게된 제자는,
4, '베드로가 예수께 여짜와 가로되  주여 우리가 여기 있는 것이 좋사오
니 주께서 만일 원하시면 내가 여기서 초막  셋을 짓되 하나는 주를 위하
여, 하나는 모세를 위하여, 하나는 엘리야를 위하여 하리이다'
라고 하면
서 황홀한 장면에 취하고 영광스런  모습에 그만 세상을 다 잊어버렸습니
다.

본능적으로 이 영광스런 모습의 주와  모세와 엘리야와 함께 거하고 싶었
습니다.모시고자 함도 있지만 영광스런 모습에 모든 사명을 잊여 버린 상
태입니다. 이 말을 할 때에 홀연히 빛난 구름이 저들을 덮고 하늘로서 음
성이 났습니다.

5,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니 너희는 저의 말을 들으
라 하는지라'

이 소리가 하늘로서 들렸습니다. 세례 요한이 물세례를 행사할 때 하늘로
부터 음성이 들려온 적이 있습니다.
마 3:17'하늘로서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


예수는 하나님의 아들이시다, 이것이 기독교의 진리 전파의 핵입니다. 선
교의 본질적인 내용입니다.이것이 전달되기 위하여 순교를 불사하고 있습
니다. 지구촌 끝까지 교회가 존재하는 이유입니다.

모세와 엘리야는 숨겨지고 말았습니다. 두려워 엎드려진 제자들을 손으로
만지시며 두려워 말라하시고 사랑으로 그들을 일깨웠습니다.

이제 제자들의 눈에는 오직 예수님만 보였습니다.
8,'제자들이 눈을 들고 보매 오직 예수 외에는 아무도 보이지 아니하더라'
대단히 중요한 말씀입니다.구약의 그 많은 율법과 능력도 이제 예수 그리
스도 안에서 이루어졌고, 예수만 우리 눈에 충실하게 보여져야 합니다.

히 12:2'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저는 그 앞
에 있는 즐거움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
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3. 변화산상에서 내려오심

9,'저희가 산에서 내려올 때에 예수께서 명하여 가라사대 인자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기 전에는 본 것을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하시니'
거룩
한 광채로 변하신 높은 산에서 하산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또 중요한 기독교의 생동감을 찾을 수 있습니다.불교는 문
화를 떠나 모든 고통을 잊어버리고 산으로 입산해버리는 타계주의 염세주
의로 갔지만 기독교는 고난과 역경이 파도처럼 넘실대는 세상으로 내려와
함께 거하며 고치고 개량하며 발전하는데 기여했습니다.

예수님은 본래 계시던 하늘 영광에서 내려 오사 죄인들과 함께 하셨고,또
오늘 본문처럼 변화산상의 영광스런 변화의 몸으로 계시지 않으시고 산에
서 내려오셨습니다.

고난에 대하여 16장에서 이미  제자들에게 죽으실 것에 대한 예언과 교훈
을 함께 주셨습니다. 겨우 엿새가 지난 뒤(1) 제자들은 또 망각하고 모세
와 엘리야와 예수님이 더불어 대화를 한 주제,주님의 고난과 죽으심에 대
한 생각은 기억에 없었습니다.그랬기에 변화산상에서 초막을 짓고 거기서
거하고자 하는 본능적인 생각으로 사로잡혔던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모세의 율법과 엘리야의 능력을 익히 들어서 잘 알고 있습니
다. 그리고 주님의 변화된 모습에서 하나님의 아들 되심을 알게 되었으며
부활하시고 승천까지 보게 되었습니다.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겠
습니까? 이제 우리들도 산에서 내려와야 합니다.

12,'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엘리야가 이미 왔으되 사람들이 알지 못하고
임의로 대우하였도다 인자도 이와 같이 그들에게 고난을 받으리라 하시니'
라고 하시며 세례요한이  곧 엘리야처럼 와서 고난을 받은 것처럼(13) 주
께서 고난을 받으리라고 또 일러주신 것입니다.

바울은 고전 2:2'내가 너희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에 못 박
히신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음이라'
고 했습니다.



오늘 우리는 본문, 산상에서 영광의 모습으로 변화하신 예수님,그리고 모
세와 엘리야의 대화의 내용과  함께 참으로 신비한 사건을 통하여 주께서
주시는 영감의 메시지를 받았습니다.그것은 율법과 능력과 기적과 영광의
모든 것을 위하여 고난 받으시는 예수는,교회를 향하여 환상과 희열의 산
에서 내려가 세상을 구원하기 위하여 고난을 함께 받으라는 것입니다.

교회는 주님을 닮아서, 말씀의 훈도와 엘리야같은  능력과 주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일에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구원을 위하여 십자가로 돌
아가시기까지 고난 받으신 예수를  잘 증거하기 위해 고난을 통한 선교의
중심을 잃지 않는 교회가 되어라는 본분입니다. 아무쪼록 영광의 그 날을
바라보면서 주님의 고난을 함께 겪을 줄 알아 반드시 승리를 주시는 주님
과 함께 영광의 부활을 받을 수 있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 최용우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5-12-08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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