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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마루(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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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시를 받는 자

무엇이든 nulserom............... 조회 수 1528 추천 수 0 2005.10.02 18:3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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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시를 받는 자 (마11:25-30)

    

계시를 받는다(아포칼립토,ajpokaluvptw)는 말은 뚜껑을 열어서 보여주신
다는 말로써 사람의  본래 지식이 아닌 천기(天氣)의 지식,  즉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 알게 된다는 말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알기 힘든  지식이 있다면 예수님이 누구이신가 하는 것입
니다.  만약에 예수님을 제대로 깨닫는다면 인류사는 이렇게 많은 환난과
고통을 받고 살지는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본 장에서 주님이 많은  권능을 행하신 고을들이 회개치 않으므로
진노하시며 주님을  깨닫는 자들은 결국  계시를 받는 자들이라는 결론의
말씀을 보게됩니다. 계시를 받는 자는 어떤 사람일까요?




1. 어린아이와 같은 자에게 계시하십니다

25-26,  '그 때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천지의 주재이신 아버지여
이것을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아이들에게는 나타
내심을 감사하나이다,
옳소이다 이렇게 된 것이 아버지의 뜻이니이다'

여기, 지혜와 슬기는 세상적인 지각과 판단을 의미합니다. 그러니까 세속
적 가치관으로 굳어진 머리와 가슴으로는 주님을 깨닫지 못한다는 뜻입니
다.

마 18:3에도, '가라사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아
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막 10:14 '예수께서 보시고 분히  여겨 이르시되 어린아이들의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


어린아이가 어른의 말씀을 순종하듯이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을 그처럼 순
종하면 깨닫게 된다는 말씀입니다.하나님을 경험하는 것은 사람의 일상적
인 체험이 아닌 신기한 영적 경험이기 때문에 인간적 가치 기준이나 경험
의 고정관념을 비워야 합니다.

마 5:3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라는 말
씀도 그런 뜻에서 읽혀져야 합니다.

심령이 가난해야 함은 심령 속에 가득 찬 인간적인 고집이나 유한한 인간
의 능력까지 비워야 하나님이 새로운 힘과 지식을 채워주시는 것입니다.
그렇게 될 때, 곧 천국이 임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당신의 뜻을 계시하시는 방법은,

(1)먼저 구약에는 직접으로 말씀하시거나 환상을 통하여 특수한 사람에게
하나님의 뜻을 계시하셨습니다.그리고 말씀을 주셔서 기록도 하게 하시고
백성들이 순종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말씀이 육신이  되신 분으로 오게 하셔서 하나님의 사랑
과 구원의 역사를 계시하셨는데, 가장 역사적이고 객관적으로(2)임마누엘
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과 활동으로 계시하신 것입니다.

이 계시를 제자들이 증거하고 성경이 완성되며 교회의 역사 속에 복음 전
파를 통하여 전도와 설교와  교육과 선행 등으로 하나님은 계시를 계속하
셨습니다. 그런데 (3)하나님이 계시하시는 방편은 역시 말씀입니다.

살후 2:13-14, '주의 사랑하시는 형제들아 우리가 항상 너희를 위하여 마
땅히 하나님께 감사할 것은 하나님이  처음부터 너희를 택하사 성령의 거
룩하게 하심과 진리를 믿음으로 구원을 얻게 하심이니, 이를 위하여 우리
복음으로 너희를 부르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얻게 하려 하심
이니라'고 했습니다.

시 19:7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케 하고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하여 우둔한 자로 지혜롭게 하며'

시 119:130 '주의 말씀을 열므로 우둔한 자에게 비취어 깨닫게 하나이다'

말씀을 들을 때나 읽을 때나 주의 뜻의 권면을 받을 때는 항상 마음을 비
우고 어린아이처럼 순종하며 들어야 합니다.구약에 나아만 장군이 문둥병
이 낫고자 하여 하나님의 선지자에게 부탁했을 때,깨끗한 강물에 가서 씻
어라 하지 않고 들어가고 싶지 않은 더러운 강물에 들어가라고 했습니다.

그가 처음에는 불만하다가 순종했을 때, 그의 살결은 어린이 살처럼 깨끗
함을 입었던 것도  돌이켜 어린아이처럼 선지자의 말에  순종했기 때문에
받은 축복인 줄 믿습니다(왕하 5:14'나아만이 이에 내려가서 하나님의 사
람의 말씀대로 요단 강에 일곱 번 몸을  잠그니 그 살이 여전하여 어린아
이의 살 같아서 깨끗하게 되었더라'
).

예수님이 특별히 권능을 많이 베푸시고 말씀으로 감화시키신 고을 주민들
의 마음이 강퍅하고 자기들의 지혜와 판단으로  님을 순종치 아니하고 믿
지 않았으므로 저주하셨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고전 1:21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이 세상이 자기 지
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고로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
라고 했습니다.

성경에서 말씀하고 있는 겸손함이란 인륜적인 겸손도 물론이거니와 그 전
에 먼저 하나님을 대하는 인간의 태도를 뜻합니다.

약 4:6 '그러나 더욱 큰 은혜를 주시나니 그러므로 일렀으되 하나님이 교
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였느니라'고 하신
말씀에서 겸손은 마음을 비우고 어린아이처럼 되어서  주님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뜻입니다.




2. 예수님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는 자

구원을 받는데 있어서  사람의 노력이 앞서느냐  아니면 하나님의 은총이
먼저냐를 두고 신학적으로 많이 갈등을 합니다. 정통 개혁교회 교리는 전
적 하나님의 은총으로 구원을 얻는다고 고백합니다(칼빈주의 구원관). 구
원은  하나님의 단독적 행위이지 인간의 의지에나 중간에 다른 사람의 은
총 중재설이 필요치 않거나 가당치 않다고 믿는 것입니다.

27, '내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내게 주셨으니 아버지 외에는 아들을 아는
자가 없고 아들과 또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는 자 외에는  아버지를
아는 자가 없느니라'


예수님이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모든 권세를 받았으므로 사람의 구원을 작
정하시고 선택의 권한이 있습니다.성경에 우리가 생각할 때는 불합리하게
보이는 부분이 많습니다. 가령, 왜 애굽은 버리시고 이스라엘에만 관심을
기울이셨는가 하는 점은 우리들의 질문 사항이 못된다는 말입니다(롬9:).

신약에서도  가룟.유다는 버리시고 같은 실수와  죄인 된 사람 중에 다른
제자들은 끝까지 구원하시고  일군으로 삼으셨는가 하는 것입니다(3번 부
인한 베드로와 유다의 자살 비교).

그것은 좀 답답하게 들리지만 오직 주님의 무조건적 선택에 달려있습니다.
착하기 때문에, 여건이 쓸만한 인재이기  때문에 선택되어지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요 15:16'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는 너희로 가서 과실을 맺게 하고  또 너희 과실이 항상 있게 하여 내 이
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니라'고  말씀하셨습
니다.

행 13:48'이방인들이 듣고 기뻐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찬송하며 영생을 주
시기로 작정된 자는 다 믿더라'

롬 8:30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
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이와 같은 말씀들을 대할 때, 조심해야 할 것은 불만으로 읽거나 듣지 않
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들을 때, 무조건 아멘으로 응답하면 결국 선
택된 자의 편에 서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3. 주의 멍에를 메고 배우는 자

계시를  받으려면 주의 가르치심에 배울 의지와 주님이 지신 십자가의 내
용을 함께 져야 합니다.
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
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라고 하셨고,

요 14:21'나의 계명을 가지고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
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이 우리 죄를 위해 지신 십자가는 우리가 예수님을 믿기 때문에 세상
에서 받는 핍박과 그 차원이 다릅니다. 우리는 주님의 멍에를 같이 멜 때,
주님이 워낙 능력이 많으시고 힘있게 메고 가시므로 따라만 가면 됩니다.
보조하는 것입니다.아무리 주를 위해 산다는 것이 어렵다, 고달프다 해도
세상의 죄짐보다는 가볍습니다.

주님의 멍에를 같이 멘다는 것은 주님을 배운다는 말입니다. 주님께 의지
하며 주님의 십자가의 도를 인생의 가치에 두고 살 때,하나님은 우리에게
축복하십니다.

주님이 도와 주시고 성령님도 우리를 도우십니다.  우리는 스스로 구원을
획득할 수 없고 축복을 만들 수 없습니다. 우리는 무조건 의지해야 할 인
간입니다.

롬 8:26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
히 간구하시느니라'


신앙 생활하는 일이 세상과 사는 질이 달라서 고통이 온다할지라도 그 나
중에 하나님이 주실 은총과는 비교할 수 없습니다.
고후 4:17 '우리의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
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

엡 4:20-21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를 이같이 배우지 아니하였느니라,진리
가 예수 안에 있는 것같이
너희가 과연 그에게서 듣고 또한 그 안에서 가
르침을 받았을진대'라고 했습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평안의 복을 주시기에 온유와 겸손이 충만하셔서 얼마든
지 우리를 축복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가 주님의 교훈을 어린아이처럼 받
들고, 말씀에 적극적으로 순종하며,주님이 바라시는 뜻을 따라 교회의 거
룩한 일에 동참한다면, 우리는 평안의 축복을 받을 줄 믿습니다.

아무쪼록 날마다 때마다, 일마다 주님이 주시는  말씀의 계시에 순종하므
로 세상을 이기시고 부활로 세상을 놀라게 하신 승리의 주님을 닮아 우리
들도 날마다 이기는 자가 되어서 믿음의 승리를 이루시는 저와 여러분 되
시기를 축원합니다.

* 최용우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5-12-08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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