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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 돌아가실 때 생긴 사건들

무엇이든 nulserom............... 조회 수 1421 추천 수 0 2006.02.05 21:29:03
.........



                                      



예수님 돌아가실 때 생긴 사건들 (마27:45-54)



예수께서 이 세상에 탄생하실 때는 아주 고요한 밤이었습니다.그리고 3
년 간의 자기 증거와 천국 복음의  전도활동 중에 많은 사람들을 감동하
시고 충동이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이제 예언대로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
를 위한 속죄의 죽으심을 받게 되었습니다.

주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때 아주  특별한 일들이 발생하게 되었습니
다. 이 몇 가지 일들은 우리에게 귀중한 메시지를 전해주고 있기 때문에
본문을 유의해서 예수님이  돌아가실 때 생긴 사건들이란 주제로 영감적
인 뜻을 얻고자 합니다.




1. 정오의 흑암

45, '제 육 시로부터 온 땅에 어두움이 임하여 제 구 시까지 계속하더니'
제 육 시라는 말은 유대의 시간 단위로 지금의 시간과는 6시간의 차이가
있습니다.그러므로 낮 12시 정오에서 오후 3시까지 태양이 빛을 잃고 깜
깜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이 세상에 오신 빛이라 하셨습니다.
요 8:12'예수께서 또 일러 가라사대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
는 어두움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요 11:9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낮이 열두 시가 아니냐 사람이 낮에 다니
면 이 세상의 빛을 보므로 실족하지 아니하고'
라고 하신 예수께서 이제
십자가로 죽으실 때,태양이 3시간 동안 어두워진 것은 아주 특별한 의미
를 주고 있습니다.

이 기이한 현상은 애굽에서  이스라엘이 첫 유월절을 지키기 전에 3일간
애굽 천지에 흑암이 임했던 것을 떠올리게 합니다.  또한 흑암은 저주요
죽음의 세계를 상징합니다.

암 8:9'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그 날에 내가 해로 대낮에 지게 하여 백
주에 땅을 캄캄케 하며'

온 땅에 어두움이 임했을 때, 애굽에서 있었던 일을 보아서는 유대 전역
에만 국한된 것같습니다. 그러나 천지가 모두 어두웠을 지는 알 수 없습
니다. 어째든 하나님의 심판적인 요소로 광명이 빛을 잃었다는 사실입니
다.탄생하실 때 별빛으로 싸인을 주신 하나님께서 이제 죽음으로 가시는
주님을 위하여 태양의 빛을 잃게 하셨습니다.

사 5:30 '그 날에 그들이 바다 물결 소리같이 백성을 향하여 부르짖으리
니 사람이 그 땅을  바라보면 흑암과 고난이 있고 빛은 구름에 가리워져
서 어두우리라'


하나님의 영광은 자연계도  순응하며 영광을 돌리게도 되고 저주를 받아
그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 것입니다.
롬 8:22 '피조물이 다 이제까지 함께 탄식하며 함께 고통하는 것을 우리
가 아나니'

본문을 읽을 때  인간적이 차원에서 느낄 수 있는 부분은 하나님의 아들
이 죽음을 맞게 되어  세상에 주신 성부 하나님의 가슴이 너무나 절박해
서 소위 인간적으로 말하자면 눈앞이 캄캄하다는 표현을 하듯이 성부 하
나님 아버지의 눈처럼 빛나던 태양 빛이 캄캄한 것 아니었나, 하고 생각
하게 됩니다.
시 84:11 '여호와 하나님은 해요 방패시라 ...'




2. 성소 휘장이 찢어졌습니다.

주님께서 크게 소리 지르시며 46, '제 구 시 즈음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질러 가라사대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는 곧 나의 하나님,나
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평소 아버지라고 호칭하시던 주께서 십자가상에서 돌아가실 때,  마침내
죄인이 부를 호칭인 하나님으로 부르시는  지경까지 가면서 완전한 버림
을 받으시는 절규를 듣게 됩니다.

괜히 죽는 척이 아니라 완전히 버림을 받으셨습니다.그의 신성과 인성의
전능성과 무죄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죄를 위한 깨끗하신 어린양
예수님은 속죄 제물로 돌아가셨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눅 23:46 '예수께서 큰 소리로 불러 가라사대 아버지
여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하고 이 말씀을 하신 후 운명하
시다'고 했습니다.

이 때, 기이한 현상은 1년에 한 번 대제사장이 백성의 죄를 위해 제사하
러 들어가는 지성소  앞에 가려진 아주  두꺼운 베실의 천막이 찢어지게
되었습니다.

51,'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고 땅이 진동하
며 바위가 터지고'

전설에 의하면 휘장이 찢어지는 일도 도저히 인위적으로 일어날 수 없는
일이지만 그것을 두려워하는  맘으로 다시 꿰매었으나 금방 또 짖어지더
라는 기록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 휘장은 성경에,
히 10:19-20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
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
신 새롭고 산 길이요 휘장은 곧 저의 육체니라'

우리가 하나님의 임재의 자리 지성소에 감히 아무나 들어갈 수 없었는데,
그리스도의 살 찢으신 대속의 죽으심 때문에 우리 모두가 제사장이 되어
이제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어서 누구든지 하나님을 뵈올 수 있게 되었다
는 의미를 뜻해준 역사입니다.

엡 2:14-16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중간에 막힌
담을 허시고, 원수 된 것 곧 의문에 속한 계명의 율법을 자기 육체로 폐
하셨으니 이는 이 둘로 자기의 안에서 한 새 사람을 지어 화평하게 하시
고,또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 하심이라 원
수 된 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시고'


그리고 앞서 태양이 어두워 진  것을 우리 하나님 아버지의 눈앞이 캄캄
해진 것으로 보았던 것처럼,  휘장이 찢어진 것은 아들 예수님이 죽으시
는 현장을 보시고 가슴을 찢으시는  아픔의 모습을 연상할 수 있을 것입
니다.




3. 지축이 흔들리고 죽은 자가 일어남

51-52, '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고 땅이 진
동하며 바위가 터지고,무덤들이 열리며 자던 성도의 몸이 많이 일어나되'

하늘의 태양이 어둡다가 하늘과 땅 사이에 하나님을 만나는 지성소의 휘
장이 갈라졌다가 마침내 땅이 흔들려 바위가 터지게 되었고 무덤들이 열
리는 아주 기이한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예수의 죽으심은 하늘과 그 사이 그리고  땅까지 모든 천지의 대 변화가
일어난 셈입니다.우리 주님은 눅 19:40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너희에
게 말하노니 만일  이 사람들이 잠잠하면 돌들이 소리지르리라 하시니라'
고 하신 적이 있습니다

이 지축이 흔들리고 성도들이 일어나게 된 사건은,

1)땅의 권세를 뒤흔드신 하나님

세상 마귀의 능력을 뒤 흔들어버리는  하나님의 능력과 그 분노와 그 구
속적 죽으심의 역사적  의미를 상징해주고자 하신 뜻에서 흔드신 것입니
다.

2) 사망의 세력을 이기신 예수님

죽으실 수 없는 주께서 땅에 묻히실 상황에 땅은 두려워 떨었습니다. 무
덤들이 열린 것은 사망을 이기실 주님을 상징합니다.주께서 사망의 권세
를 이기실 분이라는 표시입니다.

3)성도들이 일어난 것은 부활 위한 죽으심

주님이 우리를 위해 죽으심은 곧 성도들의  부활을 위해  죽으시는 것을
상징하고자 죽어 무덤에 있던 성도들을 깨워 일어나게 하셨습니다.
요 11:25-26'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
것을 네가 믿느냐'




우리는 예수께서 십자가로 돌아가실 때, 일어난 기이한 현상들을 하나님
의 구원사적 입장에서 영감적인 뜻을 밝혀보았습니다. 오늘도 살아 계신
주께서는 하늘의 권능들과 땅의 세력과 만물까지 하나님 아버지의 뜻 가
운데서 역사하시고 다스리십니다.

하나님의 뜻대로라면 우리들도 주님의  그 십자가를 닮아 삶의 현장에서
정과 욕심을 못박고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고 부르짖으시던 그
주님의 절규만큼이나 고통이 있을지라도  결국 부활의 영광과 축복이 있
을 줄 알고 갈보리산 언덕의 십자가로 돌아가신  주님을 잘 닮아서 승리
하시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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