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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기도실

<나팔소리> 그동안 평안하셨는지요? 기도 부탁합니다.

기도요청 나비............... 조회 수 1590 추천 수 0 2009.02.02 11:11:35
.........

그간 평안하셨는지요? 자주 연락드리지 못해 미안합니다. 이후에는 종종 소식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지난 주에 귀국하였습니다. 안타까운 소식있어 전합니다. 동지애적 사랑을 갖고 활동하던 우리 형제 한분이 지난 11월 말에 현지에서 옥사하였습니다. 그분에 대한 자료는 차후에 정돈되는대로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같은 마음으로 기도하여주시며, 북녁의 내 동포를 사랑하는 마음에 저와 생각을 같이 한다고 여겨 그날 기록한 일기 일부를 보내올립니다.

내내 건강하시를 바라며 안녕히 계십시오.

1.21 수 눈

아침식사를 겸하여 국제호텔에서 tg네를 만나다. 좋은 호텔이어서인지 식사도 고급스러웠다. 28원씩 4인분을 내고 자리에 앉아 그간 성휘네 이야기를 들었다. tg는 튼실하게 자라고 있었다. 식사 후에 tg 부자는 먼저 일어났고, tg모로부터 그간 있었던 이야기를 들었다. 가장 궁금했던 tc네 집 이야기는 듣던 중 뜻박의 소식을 접햇다. tc 형제가 지난 11월 말에 옥사하였다는 것이다.

가슴이 아려왔다. 올해 2월이면 출감할 수 있다고 했던 tc씨는 유행성 독감과 지병인 폐결핵으로 끝내 자유와 희망의 세상을 보지 못하고 주님의 품에 안긴 것이다. 아... 어쩌면 이럴 수가... 그는 그 사회의 희망이었고 우리 믿음의 한 표상이었는데.... 그가 죽다니... 그는 자연인 한 사람이 아니라 저 사회를 향하여 우리가 갖는 작은 희망이었고 사랑이었고 위로였는데.... 눈물이 주체하지 못하게 흘렀다. 사람들의 눈총이 몰려왔지만 흐르는 눈물을 막을 수가 없었다. 아~ 하나님께서는 왜 그를 불러 가셧을까? 그에게 희망의 세상을 조금이라도 맛보여주시지 않고 왜 그렇게 성급하게 데려 가셨을까? 그의 아내와 ds이 dw이는 어찌할 것인가? 아~ 그를 처음 보았던 때가 2004년 8월이었던가. 선해보이는 눈매가 아직도 어제일 처럼 생생하고 온갖 수고를 다 겪은 이로서 앞으로 희망과 믿음의 세상을 우히ㅏ여 할 일이 얼마나 많은데 어이 그를 데려가셨다는 말인가? 어디가서 그만한 사람을 구할 수 있을까? 믿음의 그 짙은 어둠의 한 가운데서도 부모님을 통하여 비밀리에 믿음을 키워왔고 스스로 목자적 섬김을 이웃들에게 보였으며 훗날 좋은 시절이 오면 반드시 목회자의 길을 걷겠다고 다짐하고 애쓰던 그가 아니던가? 하나님은 왜 손해보는 일을 하셨을까? 그를 살게하시고, 그에게 용기를 주셔서 그 어둔 땅의 횃불로 삼지 않으셨을까? 십자가의 길은 이런 것일까?

화f가는 길에 차안에서 동지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모냈다.
“힘내십시오 선하신 그분께서 위로와 새길을 주시리라 확신합니다”(고*성)
“그분이 기쁘게 받으시고 한알의 밀알이 될 줄 믿습니다”(정*원)

채 사장님과 박청산 님 전화 받을 수 없었다.

다행하게도 ds이가 vd컴퓨터대학에 합격했다. 그전에 사서 보냈던 컴퓨터가 그를 대학에 붙게 만든 모양이다. 그런데 아버지의 전력으로 입학이 불가능해졌다. 70만원 정도의 웃돈이 필요하다고 한다. 중국돈으로 2000원 정도이다. 기꺼이 돈을 준비하여 전달하였다. 아울러 dw이와 그 아내의 결핵약을 챙겨주라 당부하고 약국의 w선생 전화번호를 일러주었다.

박 선생에게 경운기 사용설명서와 새그물, 그리고 콩 종자를 부탁했다. s원장을 만나 gt이 문제를 설명하고 입소를 부탁했다. 도와주겠다며 절차를 밟아 입소하자고 했다.

 et학교 김 교장과 김 선생을 만나 ag의 집에 갔다. 아버지는 40대 중반 정도인데 내내 말이 없다. 할머니는 자기 집안 내력을 설명하며 과거 독립운동집안이라고 했다. 나중에 김 교장에게 들으니 조교라고 한다. ag는 어머니가 미국 간 것으로 알고 있다. 학용품 선물세트와 설 쉐라고 돈을 얼마 놓고 왔다. 김 교장은 수일 내에 교원들과 자리를 같이 앉자고 제의를 해서 그러자고 했다.

 저녁에는 지 선생과 신 선생과 rg궁에서 식사를 하였다. 문제는 여전히 많은데 다행히 두 선생이 마음이 맞는다. 신 선생이 귀해 보인다.

 조선생의 전화가 왔다. 통화가 길지 못했더니 문자가 왔다. “중국가서 뵙고 싶습니다. 친구*사같이 긴급구호금전달” 무슨 일일까? 답문자를 보냈더니 돌아오면 의논하자는 문자가 왔다. 무슨 일일까?
할 일은 여전히 많은데 우리 힘이 부족하다는 답답하다. 조 선생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은근히 기대해본다.
눈이 많이 왔다. 힘든 하루다

(보안상 지명이나 이름을 영문으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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