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독수공방은 최용우가 혼자 북치고 장구치며 노는 공간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글들이 있으며 특히 <일기>는 모두 16권의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현재 10권을 판매중입니다. 책구입 클릭!

돼지감자를 캤습니다.

시인일기09-11 최용우............... 조회 수 2518 추천 수 0 2009.02.03 10:53:57
.........

151214.jpg
돼지감자를 캐는 오복순 사모님의 손

【용우글방136】돼지감자를 캤습니다.

언젠가 장군봉에 올라가다가 우연히 돼지감자 군락을 발견하였습니다.
오래 묵어 거의 산이 되어버린 밭에 자연적으로 자란 돼지감자는 오래 묵어 알이 주먹만하였습니다.
깎아서 먹어보니 맛은 달짝지근, 얼마나 효능이 좋은지 순식간에 방귀가 뿡뿡 나왔습니다.
첫해에는 돼지감자에 대해서 잘 몰라 그냥 한 상자 캤고, 작년에는 제법 캤고, 올해도 오늘 오후에 에벤에셀교회 목사님 가족들과 함께 산에 올라갔습니다. 캐는 것보다도 매고 내려올 것을 먼저 생각해야 하는 높은 산이기 때문에 모두들 감당할 만큼 적당히 캤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산꼭대기까지 올라가 힘들게 캔 돼지감자는 사실은 우리가 먹으려고 캔 것이 아닙니다. 목사님은 당뇨가 있는 형님들에게 보내줄 거라 하시고, 저도 당뇨가 있는 처남을 생각하며 돼지감자를 캔 것입니다.
우리는... 산에 올라가 맑은 공기를 마시며, 웃고 떠들고, 수확의 기쁨(?)을 맛본 것만으로도 이미 수고의 댓가를 다 받았습니다. 2009.2.1  ⓒ최용우


댓글 '1'

기쁨

2009.02.10 23:35:14

우와~!!돼지감자 부럽당~ 그거 효소 담그면 넘좋은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88 시인일기09-11 아내의 일본 여행 소감 최용우 2009-02-07 1992
2187 시인일기09-11 단순한, 참으로 무식하게 단순한 최용우 2009-02-06 1371
2186 시인일기09-11 성경 저작권, 관리권 [2] 최용우 2009-02-05 1761
2185 시인일기09-11 있는 그대로 참 아름다운 너 최용우 2009-02-04 1095
» 시인일기09-11 돼지감자를 캤습니다. [1] 최용우 2009-02-03 2518
2183 시인일기09-11 장작불이 활활 탄다 file 최용우 2009-02-02 2631
2182 시인일기09-11 얼음구멍 2편 최용우 2009-01-31 1496
2181 시인일기09-11 꽃따는 꿈 [2] 최용우 2009-01-30 4944
2180 시인일기09-11 가족 영화관 나들이 file [1] 최용우 2009-01-29 1528
2179 시인일기09-11 고향에 잘 다녀왔습니다. 최용우 2009-01-28 1430
2178 시인일기09-11 우리 어머니 성경 드디어 나왔시유~ file 최용우 2009-01-24 1490
2177 시인일기09-11 말장난 시 두 편 써 봤어요. 최용우 2009-01-23 1818
2176 시인일기09-11 툭 트인 허(虛) 최용우 2009-01-22 1547
2175 시인일기09-11 어머니 성경 file [6] 최용우 2009-01-21 1722
2174 시인일기09-11 아프지 마세요 최용우 2009-01-20 1629
2173 시인일기09-11 아내의 두 번째 비전트립 최용우 2009-01-19 1647
2172 시인일기09-11 올해 설날에는 눈 앞이 환 - 해지는 선물을 file 최용우 2009-01-17 1712
2171 시인일기09-11 어떻게 하면 경제가 풀릴까? 최용우 2009-01-16 1267
2170 시인일기09-11 무례한 기독교 최용우 2009-01-15 1790
2169 시인일기09-11 과속스캔들 최용우 2009-01-14 1522
2168 시인일기09-11 세월은 씨유웅~ 텅! 최용우 2009-01-13 1851
2167 시인일기09-11 어느 날 문득 창 밖을 내다보다가 file 최용우 2009-01-12 1772
2166 시인일기09-11 자기 이름 세 자도 못쓰는 사람이 많다 최용우 2009-01-10 1357
2165 시인일기09-11 공부(工夫)와 교육(敎育) [1] 최용우 2009-01-09 1431
2164 시인일기09-11 이런 것들이 있었다니 놀래 불었다. 최용우 2009-01-08 1461
2163 시인일기09-11 홈페이지 업그레이드 중입니다 최용우 2009-01-08 1370
2162 시인일기09-11 무지 무서운 큰아빠! 최용우 2009-01-08 1466
2161 시인일기09-11 산에서의 생일축하 최용우 2009-01-08 1506
2160 시인일기09-11 오늘 민주지산 오릅니다 최용우 2009-01-01 1660
2159 시인일기09-11 와 돈 봐라 돈! 최용우 2009-01-01 1395
2158 시인일기09-11 비상사태! 최용우 2009-01-01 1469
2157 시인일기09-11 오래된 어떤 영화 중에 최용우 2009-01-01 1511
2156 용포리일기06-08 작은 교회, 작은 성탄절 최용우 2008-12-26 1634
2155 용포리일기06-08 순전한 나드 한근 [1] 최용우 2008-12-24 4803
2154 용포리일기06-08 부질없는 것 [1] 최용우 2008-12-22 1324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150 세종시 보람1길12 호려울마을2단지 201동 1608호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