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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을 300-350쪽 분량의 단행본 26권으로 만들었고 그중 13권을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코고는 소리

2009년 가슴을쫙 최용우............... 조회 수 2220 추천 수 0 2009.02.07 10:19:14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3431번째 쪽지!

       □ 코고는 소리

이 세상에 참으로 답답한 소리가 두 가지 있습니다.
그것은 나만 듣고 다른 사람은 전혀 듣지 못하는 귓소리(耳鳴)이고, 또 하나는 다른 사람은 다 듣는데 나만 못 듣는 코고는 소리입니다.
귓소리는 '귀우는 소리'라고도 하지요. 피리소리 같기도 하고 모기소리 같기도 하고 옛날 악기인 생황이나 아쟁소리 같기도 한 띠이잉~~~..... 소리가 귀에서 들립니다. 그런데 그 소리는 자신만 들을 수 있을 뿐, 다른 사람은 아무리 들으려고 해도 들을 수 없으니 허 거참 기가막힌 노릇이로소이다.
드르렁 드르렁 피유우웅~~ 컥! 개소리인지, 휘파람 소리인지, 톱질하는 소리인가? 돼지 목조일 때 나는 소리 같기도 하고... 가끔가다 캑! 하고 숨을 멈추면 옆에서 함께 자는 사람은 간이 콩알만해져서 "오메? 디져불었네!" 하고 장례식 준비를 하려고 하면 '푸우------' 하고 한 참만에 숨을 몰아쉬며 살아납니다. 성질 팍 나서 보다 못해 흔들어 깨우면 오히려 코 곤 놈이 더 크게 성질을 냅니다. "내가 언제 코를 골았다고 그래? 나는 내 코고는 소리를 한번도 들은 적이 없는데..." 하 거 참 어이없는 노릇이로소이다.
에... 글을 여기서 딱 끝내면 명문장(名文章)이 되는데 글을 망치는 사족을 붙이자면..., 요즘 대통령은 국민들이 자신의 말 안 듣는다 하고, 국민들은 대통령이 귀를 막았다고 하니 거 참 이거 어케해야 함메까? ⓒ최용우

♥2009.2.7 흙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pe.kr


댓글 '4'

물새소리

2009.02.07 19:26:03

정말 사족이네요~~^^^

헬리강

2009.02.10 10:53:36

좀더...기다려보자고요~ㅎㅎㅎ;;

나는주님을사랑

2009.02.10 10:53:57

... 감사합니다.아멘

주원엄마

2009.02.10 23:37:40

갱수기 코고는 소리는 탱크 소리 같습니다요.. ㅎㅎ.. 글구.. 들을 수 있는 귀를 주신 것 참 감사한 일입니다.. 이제는 행함이 있어야 할 때인데.. 아직은 멀었는지.. 게으름만 피우고 있습니다.. 올해는 말씀을 깨닫는 족족 실천해 보려고 노력하려 합니다.. 제 힘으로는 안되겠지요..? 매 순간순간 주님의 도우심을 바라며 기도하겠습니다.. 평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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