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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강해 2장 - 율법주의의 허구성

무엇이든 nulserom............... 조회 수 1851 추천 수 0 2006.03.05 20:24:58
.........



                                      



             율법주의의 허구성(롬2:23-29)



로마서 1장에서는 하나님의 복음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이루어진 은혜
의 복음이라는  사실을 선포하고 여러 죄악들로 죄인인 인간은 영락없이
멸망 받을 존재임을 말해주었습니다.

이제 바울은 2장에 그 인간의 죄악성을 종교적으로도 이율배반적인 인간
의 도덕주의, 율법주의의 허구성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유대인과 이방인
의 이원론적인 율법주의와  참된 하나님의 백성의 존재가 무엇인가를 교
시하고 있습니다.

법을 세우나 법대로 살지도 못하면서  사람을 판단하는 유대인들의 이중
적 인격은 동양의 윤리주의에도 얼마든지 볼 수 있는 일입니다.  양반상
놈을 따지는 이분화의  잣대는 유대인들의 할례주의적 사고와 비슷한 내
용입니다. 이 시간 율법주의의 허구성을 짚어보면서 우리가 주장하는 바
와 하나님의 요구하시는 진정한 신앙인으로서의 자아상을 비교 분석하고
자 합니다.




1. 두 가지 율법

본 장 12-15  '무릇 율법 없이 범죄한 자는 또한 율법 없이 망하고 무릇
율법이 있고 범죄한 자는 율법으로 말미암아 심판을 받으리라,
13, 하나님 앞에서는 율법을 듣는 자가 의인이 아니요 오직 율법을 행하
는 자라야 의롭다 하심을 얻으리니,
14, (율법 없는 이방인이 본성으로 율법의 일을 행할 때는 이 사람은 율
법이 없어도 자기가 자기에게 율법이 되나니,

15,이런 이들은 그 양심이 증거가 되어 그 생각들이 서로 혹은 송사하며
혹은 변명하여 그 마음에 새긴 율법의 행위를 나타내느니라'

이렇게 유대인들은 성문화된 율법이 죄를 판단하게 되고 율법이 없는 이
방인은 본성의 양심으로 비록 깨어진 양심이긴 해도 율법을 대신하여 스
스로 판단을 혹은 타인을 판단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양심이라는 말 쉬네이데시스(suneivdhsi",conscience)는 도덕적 의식 혹
은 공통된 지각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율법이 있기 전에도 가령, 살인하
지 말라는 율법을  받기 전에 가인이 아벨을 죽인 후 두려워하는 것이라
든가 야곱이 거짓된 인생을 살다가 형을 만나러 갈 때 두려운 공포를 느
끼는 것 등은 양심에 우러나서 하나님의 심판을 깨닫는 도덕성입니다.

때문에 성경은 하나님의 심판이 공정하게 실현될 것을 말하고 있으며 하
나님의 공평성은 비록  율법이 주어지지 않았던 이방인이라도 심판날 심
문을 받을 때 충분히  이해 갈 수 있는 범위에서 죄악상을 논하게 될 것
입니다.

딤후 4:1 '하나님 앞과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그리스도 예수 앞에
서 그의 나타나실 것과 그의 나라를 두고 엄히 명하노니'
히 9:27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
으리니'


산 자와 죽은 자란 지구촌의 모든 사람을 일컫는 말입니다. 예수께서 재
림하사 심판하실 때 지구촌의 모든  인생은 심판대 앞에 서게 되고 신불
신간에 죄를 물을 것입니다.

결코 율법을 먼저 받은 유대인들이 죄를 짓지 않았던 것이 아니었습니다.
본문에서 그 증거를 더욱 확실히 지적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죄란 유대
인이나 율법이 없었던 이방인이나 일반으로 심판 받게 될 것입니다.그런
의미에서,

롬 3:29 '하나님은 홀로 유대인의 하나님뿐이시뇨 또 이방인의 하나님은
아니시뇨
진실로 이방인의 하나님도 되시느니라'고 했습니다.
구원의 희망도 따라서 유대인 뿐아니라 이방인에게도 기회가 되어서 예
수는 이방인에게도 믿어야 할 대상이 되는 것입니다.
행 20:21'유대인과 헬라인들에게 하나님께 대한 회개와 우리 주 예수 그
리스도께 대한 믿음을 증거한 것이라'




2. 율법의 외식성

본 장에서 신랄하게 유대인들의 율법주의와  그 외식성을 비판하고 있습
니다.  중요한 사실은 율법을 듣기만 하고 자랑만 했지 그대로 실천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사도들의 당시는  더욱 외식주의자가 되어버린  유대인들의 신앙은 결코
모세의 율법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던 때입니다. 그리고 전통적인 유대사
상이 없어졌고 소위  장로의 유전이라고  하는(마15:2) 그들의 형식화된
율법에 얽매여 전혀 지키지도 못하는 회칠한 무덤 같은(마23:27) 껍데기
신앙생활을 하던 때였습니다.

막 7:8 '너희가 하나님의 계명은 버리고 사람의 유전을 지키느니라'

그들은 전통적으로  율법의 백성이라는 선민의식으로 이방인과의 차별화
가 그들의 외식 신앙을 정당화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살았습니다.형
식주의에 빠져 있다는 사실조차 판단이 되지 않고 있었습니다.

13 '하나님 앞에서는 율법을 듣는 자가 의인이 아니요 오직 율법을 행하
는 자라야 의롭다 하심을 얻으리니'

23-24, '율법을 자랑하는 네가 율법을 범함으로 하나님을 욕되게 하느냐,
기록된 바와 같이 하나님의 이름이 너희로 인하여 이방인 중에서 모독을
받는도다'

왜 그런 현상이 일어납니까? 사람은 본시 도덕주의로 상대방을 판단하거
나 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습관적으로 사람이 바르게 윤리와
도덕적으로 온전히 살아간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약 2:10 '누구든지 온 율법을 지키다가  그 하나에 거치면 모두 범한 자
가 되나니'

율법은 우리가 얼마나 연약한 인간인가를 알게 하고 하나님의 선하신 은
혜를 의지하게 하는 수단입니다. 유대인들은 어떤 행위로 하나님의 일을
해서 구원을 획득하리라는 율법주의 사고에 젖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들은 그렇게 물었습니다.

요 6:28-29 '저희가 묻되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의 일을 하오리이
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하나님의 보내신 자를 믿는 것이 하나
님의 일이니라
하시니'라고 하셨습니다.

구약에 믿음의 선진들이라 하는 사람도 모두가 흠이 있습니다. 실수하고
죄를 짓고 말았습니다. 신약에 대표적으로 사도 베드로도 예수님을 저주
까지 하는 지경에 가게 되는 실수를 범했습니다(마26:).

너무 법을 따지다보면 사람이 구원을 얻기보다 낙심하게 됩니다. 그러므
로 성경은 율법의 완성이 사랑이라고 했습니다.법 없이 사랑이 최고다는
것이 아니라 사랑 가운데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라는 말입니다.

히 13:9'여러 가지 다른 교훈에 끌리지 말라 마음은 은혜로써 굳게 함이
아름답고 식물로써 할 것이 아니니  식물로 말미암아  행한 자는 유익을
얻지 못하였느니라'


마음은 은혜로써 굳게 함이 아름답다는 이 말이 얼마나 은혜로운지 모릅
니다. 마음을 부드럽게 가지고 형제를 대하고  일을 대하고 사건을 대하
고 죄를 판단하려 하면 살리게 되고 고치게 됩니다.

벧전 4:8 '무엇보다도 열심으로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
느니라'

유대인들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자신들의 연약한 모습은 감추고 남의 죄
를 판단하기에 급하고  저주하기까지 하는 우를 범하는 것을 비판했습니
다. 바울은 자신이 율법교사로  있으면서 스데반집사를 돌에 쳐죽이는데
가편 투표를 하였던 바(행26:10) 그 율법의 맹점을 잘 하는 자로서 그들
의 죄된 상황을 비판한 것입니다.

교회에서 성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설교는 듣는 일에만 집중하거나 열
심이고 감동 받았을 뿐이지  그 설교가 주는 영적 교훈대로 삶을 정돈하
고 새로운 존재로 변화를 받지 않으면 그것은 아무런 가치가 없습니다.

유대인들과 꼭 같은 죄된 생활입니다. 신약의 복음 사상을 통한  성도의
빛과 소금된 삶의 모양을 교훈하고  영적으로 하나님의 성령께서 감동하
실 때 우리는 변화를 받아야 합니다.

변화가 없는 설교와 예배, 변화가 없는 교회의 선교사업,변화가 없는 기
도회나 무슨 모임이나 열심마저 아무런 가치가 없습니다. 우리가 율법을
자랑하고 지키지 않던 유대인을 욕할 아무런 자신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우리들도 꼭 같은 우를 범할 수 있기  때문에 아주 조심스럽게 우리들을
돌이켜 봐야 할 것입니다.

딤후 3:5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는 자니 이 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고 까지 경고하고 있습니다. 외식하는 신앙은
교회 사회 속에서 얼마든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경고를 받고
우리를 살펴야 할 것입니다.




3. 이면적 유대인

2:28-29 '대저 표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 아니요 표면적 육신의 할례가
할례가 아니라,

29, 오직 이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며 할례는 마음에 할지니 신령에 있
고 의문에 있지 아니한 것이라  그 칭찬이 사람에게서가 아니요 다만 하
나님에게서니라'

이스라엘은 선민된 증표로서 아브라함 때부터 할례를 받게 되었습니다.

창 17:10'너희 중 남자는 다 할례를 받으라 이것이 나와 너희와 너희 후
손 사이에 지킬 내 언약이니라,

11, 너희는 양피를 베어라 이것이 나와 너희 사이의 언약의 표징이니라,
12, 대대로 남자는 집에서 난 자나 혹  너희 자손이 아니요 이방 사람에
게서 돈으로 산 자를 무론하고 난 지 팔 일 만에 할례를 받을 것이라'
하신 언약은 지금까지 저들의 역사에 계속되고 있습니다.중요한 것은 양
피를 베는 것은 단순한 외형적  의식을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은 부정
한 것을 자르면서 거룩한 변화를 원하셨습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할례에 대해 하나님이 제정하신 뜻을 전해 들어 놓고
도 잊고 살았습니다.
렘 4:4 '유다인과 예루살렘 거민들아 너희는 스스로 할례를 행하여 너희
마음 가죽을 베고
나 여호와께 속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너희 행악을 인
하여 나의 분노가 불같이 발하여 사르리니 그것을 끌 자가 없으리라'

구약의 하나님도 의식을 통하여 마음에 할례를 원하셨습니다. 그들이 양
과 소를 잡고 번제를 드릴 때에도 단순히 제사를 드리는 것이 아니라 짐
승을 잡을 때 죄가  죽어지는 깊은 회개를 동반해야 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믿지 않는 할례는 본래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신 10:16 '그러므로 너희는 마음에  할례를 행하고 다시는 목을 곧게 하
지 말라'고 했습니다.
롬 3:30 '할례자도 믿음으로 말미암아 또는 무할례자도 믿음으로 말미암
아 의롭다 하실 하나님은 한 분이시니라'


이제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피 흘려  돌아가심으로 우리가 받을 하나님
의 속죄와 구원의 은혜는 한결  더 편한 방법이요 은혜의 역사가 되었습
니다. 이방인이 된 우리들은 어떤 할례를 받았을까요?

골 2:11 '또 그 안에서 너희가 손으로 하지 아니한 할례를 받았으니 곧
육적 몸을 벗는 것이요 그리스도의 할례니라'

갈 3:7 '그런즉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들은 아브라함의 아들인 줄 알지어
다'
갈 3:29 '너희가 그리스도께 속한 자면 곧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약속대
로 유업을 이을 자니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율법이 없던 시대의 이방인이요,양심으로 만든 소위 동양 윤리를
가지고 인생을 판단하거나  우주를 이해하는  어리석은 생각으로 세월을
살았던 백성입니다.국제사회가 되면서 기독교 사상이 얼마나 세계적으로
여러 면에서 객관성을 지니고 있는지를 알게되었습니다.

지금도 우리가 받았던 복음적 혜택, 즉 여러 선교와 구제와 봉사의 역할
이 지구 곳곳에 이루어지고 있으며 바른 우주관으로 지식을 새롭게 하고
사회를 개량하고 인권을 높이고 영생과 문화적 현실의  구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지구촌 어디에나 인간이란 유대인처럼 율법이 없더라도 도덕성의 적절한
도덕법을 세우고 그 잣대로 사람을 판단도 하고 차별화도 하지만 인간이
란 얼마나 외식으로 빠지기 쉬운지 이율배반적인 삶의 모습을 옛이나 지
금이나 계속 나타내고 있습니다.




본 장에서는 특히 유대인들의 외식적 죄를 지적하고  있지만 이방인으로
서 양심의 법이 되는 마음의 율법으로도 얼마든지 잘못된 인간의 판단에
대해 우리는 좀 더 냉정하게 지적을 받을 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이런 이원론적 인간성으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다는 전제를 깔고 본 장
을 이어 3장은 연속적으로 인간의 죄에 대해 그리고 복음을 통하여 새로
운 의로움에 대한 하나님의 언약에 대해 기술해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율법으로도 죄인이요 우리는  양심의 법으로도 죄인인 까닭에 어
찌할 수 없이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속죄 피로 구속받아야 하는 하나
님의 복음 속으로 들어가야만 할 것입니다.

아무쪼록  죄된 인간의 실존을 모두 덮어주시고 용서해주신 예수의 보혈
의 피를 더욱 기억할 수 있는 우리가 될 때 속죄를 얻고 참된 영혼의 자
유를 얻게 될 줄 믿습니다.죽는 날까지 우리 입으로 증거할 것은 우리는
죄인이요 그리스도의 보혈은 구원의 피로다,고 하는 증거와 찬양이 끊이
지 않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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