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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름 발렌타인데이

시인일기09-11 최용우............... 조회 수 1536 추천 수 0 2009.02.09 11:4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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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우글방141】대보름 발렌타인데이

하루종일 부엌에서 우리 집 여성동무들이 뭘 하는지 들락날락 정신이 없습니다.
대보름이라고 아내가 여러 가지 나물과 잡곡을 가지고 음식을 만듭니다. 고사리, 도라지, 가지, 무청무침 까지는 알겠고 ... 다른 것들의 이름은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맛있어" 한 마디 밖에 할 줄 모르는 사람이지만 아내가 "여보~!" 부르면 얼른 달려가 냉이무침, 겉절이 등등.. 음식 맛을 봐 주느라 분주하고... 아무튼 모처럼 대보름 잔칫날 분위기가 났습니다.
다 끝났나? 싶었는데 이번에는 아이들이 부엌에서 달그락거리며 뭘 합니다. 발렌타인데인가 뭔가 자기들 세상에서 굉장히 중요한 무슨 명절맞이 준비를 하네요. 초콜릿을 녹여 틀에 부어 모양을 만들고 시보레로 다른 색깔 초콜릿으로 무늬와 글씨를 씁니다. 그렇게 사방천지 다 어질러 놓고 끝을 냈습니다.
물론 저도 초콜릿 꽁댕이 한 쪽 얻어먹었지요
아내는 아내의 명절 준비를 하면서 하루종일 재미있어 하고, 아이들은 아이들 명절을 준비하면서 즐거워하고, 저는 이것저것 얻어먹는 재미가 '나이스 베리 굿 땡큐' 입니다. ⓒ최용우 2009.1.7 


댓글 '4'

박신혜

2009.02.10 23:31:40

전도사님댁의 분주한 모습을 눈앞에 그려보니 행복이 여기까지 전해집니다. 늘 행복하시고 평안하세요. 고맙습니다.^^

고망쥐

2009.02.10 23:32:04

전도사님댁의 분주한 모습을 생각하며 옛날 어린시절이 생각나요 동네에 큰찬치 나물이며 .....

차경미

2009.02.10 23:32:23

대보름도 발렌타인데이도 기쁘고 사랑이 가득찬 마음으로 순수 그대로 가족과 남에게 함께 하는 좋고도 아름다운 날입니다 즐겁게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평안하세요

주은혜

2009.02.10 23:33:21

정월대보름 나물, 찹쌀밥, 아주많이 그립고 먹고싶은 명절음식입니다. 많이드시며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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