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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우 말씀묵상

깊은데로가서

밤이 무척 길군요...그러나 이 어두운 밤도 끝날 때가 있겠지요? 그래요 해는 곧 뜰 것입니다. 밝아오는 새벽을 누가 막을 수 있겠습니까.

어렵게 얻은 아들

1189장별 최용우............... 조회 수 3621 추천 수 0 2007.07.16 21: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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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창37장 
구분 : 장별묵상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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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이 사랑하고 아끼던 아내 라헬이 아이를 낳지 못해 애쓰다가  7년 만에 요셉을 낳자 야곱은 요셉을 끔찍이도 편애하기 시작한다. 야곱이 극도의 공포 속에서 에서 형님을 만나러 갈 때 라헬과 요셉을 맨 뒷줄에 세웠던 것도 야곱 그들을 얼마나 끔찍이 아끼고 있었는지를 보여준다.
라헬이 베냐민을 낳다가 죽자 야곱은 어미를 죽게 한 막내 베냐민을 탐탁치 않게 여기면서 더욱 요셉을 편애하여 옷마저도 다른 형제들과 다른 옷을 입힐 정도가 되었다. 야곱이 도에 지나칠 정도로 야곱을 편애한 이유는 '오래 기다려 어렵사리 얻은 아들'이기 때문이다.
거기다 아버지의 사랑을 독차지한 요셉의 행동은 얄밉기까지 했다. 형제들은 자신들의 허물을 일삼아 찾아내어 아비에게 고자질하는 동생을 이해할 수 없었다. 그뿐 아니라 아버지의 사랑을 독차지한 우월심(優越心)은 형님들과 심지어 아버지까지 기분을 상하게 하는 건방진 꿈을 꾸고 그걸 자랑스럽게 떠벌리다가 야단을 맞는다.
몇 가지 사소한 일 때문이 아니고 그렇게 조금씩  17년 동안이나 미움과 증오가 쌓이다 보니 형제들의 마음 속에는 언제부터인가 동생을 죽여야 속이 시원하겠다는 생각이 자라고 있었던 것이다.
드디어 기회가 왔다. 요셉이 아버지의 심부름으로 멀리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형들은 요셉을 붙잡아 옷을 벗기고 마른 우물 안에 던져 넣었다가 우연히 지나가는 노예상인들을 보고 요셉을 다시 끄집어내어 그들에게 은 20을 받고 팔아버린다.
여러 말 길게 할 필요 없이 한마디로 잘라 말하면, 그 모든 불상사들은 야곱이 요셉을 끔찍이 편애하면서 시작된 비극이다. 자녀들의 다툼은 부모에게 근심을 가져다 준다. 자녀들의 성격이 삐뚤어지지 않고 건실하게 자라도록 하는 것은 무모의 공정한 사랑에서 비롯된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 고약한 상황들을 오히려 역이용 하셔서 선한 방법으로 인류를 위한 큰 일을 진행시키신다. ⓒ최용우 2007.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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