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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우 말씀묵상

깊은데로가서

밤이 무척 길군요...그러나 이 어두운 밤도 끝날 때가 있겠지요? 그래요 해는 곧 뜰 것입니다. 밝아오는 새벽을 누가 막을 수 있겠습니까.

바빠서 너무 바빠서

1189장별 최용우............... 조회 수 1785 추천 수 0 2007.11.19 07:5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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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출5장 
구분 : 장별묵상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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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만난 모세가 하나님의 명령대로 바로왕 앞에 가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서 하나님께 희생제사를 드리겠다.'고 말한다. 바로왕은 '나는 하나님도 모르고 하나님께 순종할 줄도 모른다.'고 하면서 '너희가 할 일이 없기 때문에, 하나님께 희생제사를 드리려 한다. 너무 게으르기 때문에 쓸데없는 생각을 하는 것이다.' 하면서 백성들을 더욱 착취한다.
이 땅에 복음이 처음 들어왔을 때 예배시간이 보통 3시간은 되었고 1980년대만 해도 예배를 2시간은 드렸다. 그런데 지금은 어느 교회나 예배시간이 1시간이다. 그리고 그 시간도 점점 짧아지고 있다. 옛날에는 주일 저녁, 수요일, 금요일 예배시간은 더 길었다. 하지만 지금은 아예 예배시간이 없어지거나 시간을 변경하고 축소하여 최대한 간단하게 시간 때우기를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왜? 바빠서 바빠도 너무 바빠서
가난하고 어려울 때는 예배드리기를 더욱 힘썼고 목숨걸고 주일성수를 했다. 이제 허리 펴고 살아도 될 만큼 경제도 성장했고 먹을 것 걱정하지 않아도 될 만큼 나아져서 더 열심히 신앙생활을 해야 될 터인데 현실은 그 반대다. 왜 그런가? 바로 왕처럼 하나님도 모르고 하나님께 순종할 줄도 모르는 세상의 왕이 이 세상을 더욱 세게 움켜잡고 있기 때문이다.
오늘날 마귀가 하나님의 사람들을 움켜잡고 있는 수법은 바로왕 시대와 똑같다. 일을 더 힘들게 더 많이 시키는 것이다. 그래서 도무지 다른 생각을 할 시간이나 다른 일을 할 시간을 빼앗아버리는 것이다. 무한경쟁, 1등주의로 포장된 오늘날의 '벽돌 만들기'는 예배시간을 빼앗아가버렸을 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마음에서 여유도 빼앗아버려 하는 일 없이 그저 바쁘고 분주하게 만들어 버리고 있다.
모세는 이 일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가 '도대체 이 일을 어떡하면 좋습니까?' 하고 묻는다. 그러나 오늘날 목회자들은 이 일에 대해 고민하지도  현실에 대응하지도 못하고 있다. 그저 바쁜 성도들 편의를 위해 예배시간을 쪼그라뜨리고 있을 따름이다. ⓒ최용우 2007.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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