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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우 말씀묵상

깊은데로가서

밤이 무척 길군요...그러나 이 어두운 밤도 끝날 때가 있겠지요? 그래요 해는 곧 뜰 것입니다. 밝아오는 새벽을 누가 막을 수 있겠습니까.

목이 굳은 백성

1189장별 최용우............... 조회 수 1804 추천 수 0 2008.05.26 10:5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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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출32장 
구분 : 장별묵상082 

 

 사람들은 동쪽에서 옮아오다가 시날 지방 한 들판에 이르러 거기 자리를 잡고 의논하였다. '어서 도시를 세우고 그 가운데 꼭대기가 하늘에 닿게 탑을 쌓아 우리의 이름을 날려 사방으로 흩어지지 않게 하자.'... 야훼께서 온 세상의 말을 거기에서 뒤섞어놓아 사람들을 온 땅에 흩어놓으셨다고 해서 그 도시의 이름을 바벨이라고 불렀다.(창세기11:2-9)
바벨탑 사건을 보면 인간들은 규모에서 '힘'이 생긴다고 믿게 된 것 같다. 진정한 힘의 근원은 하나님이심에도 불구하고 인간들은 스스로 규모를 만들고 힘이 생기면 그 힘 때문에 자기도 모르게 목이 굳은 교만한 인간으로 변질되어 버리는 것 같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통해 '큰 나라'를 이루시겠다고 하신 약속은 혈통적으로 아브라함의 후손들을 많이 모아서 대국(大國)를 세우시겠다는 뜻이 아니라, 아브라함처럼 진정한 믿음을 가진 믿음의 사람들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의 나라(神國)를 만드시겠다는 뜻이다.
하나님께께 타락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고 진노하시면서 "저들은 내 백성이 아니다. 네 백성, 모세의 백성이 부패하였다(7절)"고 하심으로 더 이상 하나님의 자녀가 이닌 오합지졸(烏合之卒)들을 진멸하시겠다고 하신다. 모세는 급히 '이 백성은 저(모세)의 백성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사실을 거듭 말씀드리면서 백성들의 죄를 용서해달라고 간구한다.
아무리 교회라는 간판을 걸고 십자가탑을 세웠다고 해도 믿음이 없는 사람들만 가득한 교회는 그 교회가 아무리 바벨탑처럼 높고 커도 멸망이 예약된 단체에 불과할 뿐이다. 그런 교회는 "내 교회, 내 양(교인)을 단 한사람도 다른 교회에 빼앗기지 않으리라." 라고 눈을 부릅뜨고 말한다.
하나님께서는 저들을 보고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를 가리켜 임박한 진노를 피하라 하더냐? 너희는 내 백성이 아니고 '김목사의 교인, 이목사의 교인이다. 나와는 아무 상관없는 자들이다"고 하실 것이다. 모세처럼 백성(교인)들에 대한 권리 포기를 선언하라! ⓒ최용우 2008.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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