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어여 어서 올라오세요

대청마루(자유게시판)

동네 사람들의 정담이 오고가는 대청마루입니다. 무슨 글이든 좋아요.

인라인스케이트 타기

가족글방 이인숙............... 조회 수 2092 추천 수 0 2006.09.13 13:53:59
.........
아이들과 함께 대전에 있는 엑스포 광장에 인라인을 타러갔다. 안 그래도 몸이 근질근질하던 아이들이 방학 마지막으로 인라인을 타러 간다고 좋아라 난리다.
좋은이 밝은이는 아주 잘 탄다. 아이들도 처음부터 잘 탄 것은 아니다. 넘어져서 무릎이 깨지고 팔이 긁히고를 반복하면서 이제는 즐기면서 탈 수 있는 경지(?)에까지 오른 것이다. 엄마 아빠는 아예 그 바퀴 달린 신발을 신어보지도 못했다. 아이들이 타는걸 볼 때마다, 저 동글동글한 신발을 신고 어떻게 중심을 잡아 잘도 굴러가는지 참 신기했었다.
인라인을 빌려 주는 곳이 있어서 얼마를 지불하고 남편과 내 것을 빌렸다. 빌려주는 직원이 고맙게도 신발도 신겨주고 불편하지 않도록 발에 꼭 맞게 죄어 주었다. 신을 신고는 고민이 생겼다. 도대체 이 바퀴 달린 신을 신고 어떻게 일어서란 말인가! 무겁기는 또 얼마나 무거운지 내 발에 쇳덩이를 감아 놓은 것만 같다.
아이들 도움을 받아 간신히 일어서는 순간에 꽈당!! 하고는 그 자리에 다시 넘어져 버렸다. 순식간에 넘어지면서 제일먼저 손으로 바닥을 짚게 되니 팔목이 얼마나 아픈지 모르겠다. 아, 이래서 보호대를 착용하는구나... 일단은 기어서 좀 넓직한 곳으로 왔다. 밝은이가 “엄마, 우선 앉았다가 일어서는 연습부터 해야돼요. 그리고 한 걸음씩 천천히 떼면서 걷는 연습을 하세요!”한다.
그래서 가르쳐 준대로 앉았다 일어서기를 몇 번 반복하니까 조금 중심이 잡히고 한 걸음씩도 떼어졌다. 좋은이는 아빠 옆에 붙어서 아빠를 가르쳐 주고 있다. 꽈당~@@ 아빠는 연신 넘어지면서 엉덩방아를 찧고 있다.^^  나 또한 조금만 정신 안 차리면 바퀴가 제멋대로 굴러가서 다리찟기 연습하는 것도 아닌데 완전 다리찟기를 하고 있질 않나, 여차하면 앞으로 나가질 않고 뒤로 굴러가질 않나...
혼자서 이제 하겠다고 너희들 재밌게 타라고 보내놓고 걸음마 연습하다 또 넘어지고... 금새 아이들이 또 달려온다. 광장 이쪽 끝에서 저쪽 끝까지 한번을 걸음마를 했더니 이제 조금씩 미끄러지며 앞으로 나아가기 시작했다. 아이들이 옆에서 한마디씩 해주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되었다.
ᄒᄒ 내가 운동신경이 좀 있나? 남편은 저만치서 계속 넘어지기만 한다. 나중에 집에 돌아와서는 얼마나 아프다고 절뚝거리며 다니는지 아이들과 그 모습을 보며 낄낄댔다. 와~ 이거 운동되네? 얼굴과 온몸이 땀으로 흠뻑이다. 처음 타 보았으니 온 신경이 집중되어 더 그런가보다. 다음에 한번만 더 타보면 어느 정도 익힐 것 같다.  ⓒ이인숙 불러그  http://soo.na.mu (소나무)

댓글 '1'

주보197

2006.09.13 13:54:19

가족글방18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134 무엇이든 주보를 신청합니다 [1] 이숙례 2006-09-21 1321
5133 무엇이든 천국사진을 보여 드립니다 이영애 2006-09-20 1731
5132 무엇이든 지난 주 주보를 못받았습니다. 김성일 2006-09-20 1182
5131 무엇이든 주보신청합니다 [1] 황영자 2006-09-19 1448
5130 무엇이든 미안합니다 메일이 바뀌었습니다 [1] 윤정한 2006-09-18 1187
5129 방명록 책 5권 드립니다. [7] 최용우 2006-09-18 6846
5128 칼럼수필 천국형 축복 file 강종수 2006-09-17 1341
5127 무엇이든 감사합니다. 윤기환 2006-09-16 1164
5126 무엇이든 베트남어로된성경책을구합니다// 김두일 2006-09-15 1644
5125 무엇이든 주보 플리즈 [2] 윤지현 2006-09-13 1261
» 가족글방 인라인스케이트 타기 [1] 이인숙 2006-09-13 2092
5123 가족글방 잘못된 안수와 급조신앙 [1] 이한규 2006-09-13 1930
5122 칼럼수필 인생 밑바닥에서 통과해야할 세 가지 훈련 김필곤 2006-09-13 1522
5121 칼럼수필 역사를 책임지는 말씀 file 강종수목사 2006-09-10 1434
5120 무엇이든 주보를 신청합니다. [2] 최이윤 2006-09-07 1349
5119 방명록 방명록입니다 최용우 2006-09-07 1663
5118 방명록 방명록입니다 최용우 2006-09-07 1495
5117 무엇이든 주보신청합니다!!! [1] 지상근 2006-09-06 1314
5116 무엇이든 주보 신청합니다 [1] 윤정한 2006-09-06 1346
5115 무엇이든 작은 자들의 집짓는 이야기(2) 김홍술 목사 2006-09-06 1144
5114 무엇이든 작은 자들의 집짓는 이야기(1) 김홍술 목사 2006-09-06 1058
5113 무엇이든 주보신청 [1] 김광균 2006-09-05 1022
5112 무엇이든 주보신청합니다 [1] 이문성 2006-09-04 1244
5111 방명록 시집 <똥지게를 진 예수>를 드립니다. [2] 이정소목사 2006-09-04 7795
5110 무엇이든 주보신청 [1] 고병희 2006-09-04 1356
5109 칼럼수필 주의 능력을 머물게 하려면 file 강종수목사 2006-09-03 1594
5108 방명록 방명록입니다 허임복 2006-09-02 1570
5107 무엇이든 주보를 신청합니다 [1] 김정진 2006-08-31 1262
5106 방명록 감사합니다. [3] 임성근 2006-08-30 7460
5105 방명록 새책 <버려진 땅속에서 노다지 캐기>2권 드립니다. [4] 최용우 2006-08-28 7060
5104 광고알림 대학교4년을, 2년에 압축!! - 신입/편입생 모집 file 총신대 2006-08-28 1563
5103 칼럼수필 해방 file 강종수목사 2006-08-27 1481
5102 칼럼수필 오늘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말라(55) 한태완 2006-08-27 1970
5101 방명록 방명록입니다 정인성 2006-08-26 1532
5100 무엇이든 내가 사랑한 당신은 Eugene 2006-08-26 1198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150 세종시 보람1길12 호려울마을2단지 201동 1608호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