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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와 오늘과 영원히

칼럼수필 강종수목사............... 조회 수 1385 추천 수 0 2006.11.26 17:26:24
.........


                                      



              어제와 오늘과 영원히 (히13:5-9)



  한국교회의 초기 신앙은 줄곧 경제적 어려움과 조상 제사를 하지 않는
것을 통한 핍박이나 일제의 정치적 사상적 환난의 연속이었습니다. 자연
히 내세에 천국을 향한 믿음을 소유하게 되고  그런 소망의 믿음이 강해
지게 마련이었습니다.

70년대 이후 차츰 도시화의 물결 속에 중공업 발달과  80년대 이후 물질
축복에 대한 관심과 2천년 전후로 외모지상주의까지 사회나 교회의 변화
는 기독교 신앙이 무엇인가를 반성하게 합니다.

신앙은 그 때 그 때의 상황따라 변하고  그 변하는  내용이 가끔 본질을
벗어나서 진리를 완전히 이탈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소위 인본주의 사
상으로 물들어 교회가 본래 성경 사상을  버리고 세속화되어도 사람들이
깨닫지를 못하는 것입니다.

8『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
우리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변치 않으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붙들
고 살아가는 진리의  성도들로서 옛과 많이 다른 이 시대를 살면서 변치
않아야 할 신앙 사상을  다시 생각하고 참된 믿음을 소유하기 원하는 것
입니다.


1. 어제의 사람과 돈

사람이 하나님을 만나기  전에는 인생이 어디서  왔는지 또 어떻게 사는
것이 가장 정당한 것인지를 모르고 삽니다.더구나 사후의 세계는 어디로
가는 것인지도 모릅니다.우리는 예수님을 영접한 후 어제의 나와 오늘의
삶과 사후의 영원한 미래를 알고 살게 되었습니다.

어제의 사람으로 대표되는 삶의 성격이 있다면 그것은 세상을 돈으로 사
는 존재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돈은 세상을 살아가는 방편입니다.
좋은 뜻으로 얼마든지 해석됩니다. 그런데, 본문은 돈에 대해 아주 간단
하고도 강력한 어조로 교훈 합니다.

5『돈을 사랑치 말고 있는 바를 족한 줄로 알라 그가 친히 말씀하시기를
내가 과연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과연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
느니라』
마음은 중생을 했는데 지갑이 중생치 않았다는 우스갯말이 있습니다. 그
런데 근거가 있습니다.돈을 사랑하는 유대 율법사들은 신에 대한 지식은
있었으나 돈이 하나님을 위해야 한다는 사실을 잊어버렸습니다.

눅16:14『바리새인들은 돈을 좋아하는 자라 이 모든 것을 듣고 비웃거늘』
마 6:24『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며 저
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며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
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그러나 예수님을 영접한 삭개오는  심정이 바뀌니까 경제에 대한 관념까
지 갑자기 바뀌어버렸습니다.
눅 19:8『삭개오가 서서 주께 여짜오되 주여 보시옵소서 내 소유의 절반
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
만일 뉘 것을 토색한 일이 있으면 사 배
나 갚겠나이다』

성경은 사람이 지구촌에 살 때  문화적 사명을 받았고 열심히 일해야 했
습니다. 여기에서 그 경제적 수단의 돈이 생긴 것입니다.
창1:28『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
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살후 3:10『우리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도  너희에게 명하기를 누구든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 하였더니』

일의 결과로 경제적 가치를 내는 것입니다. 이것은 일하지 않고 산 속에
나 들어 가버리는 종교를 비판하는 내용이기도 합니다. 사람으로 태어났
으면 일해야 하고 경제적 가치를 이루어야 합니다.다만 경제가 궁극적으
로 어디서 와서 어디로 쓰임 받아야 하는가를 모를 때 문제가 되는 것입
니다.

학 2:8『은도 내 것이요 금도 내 것이니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롬 11:36『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
이라
영광이 그에게 세세에 있으리로다 아멘』

이 세상을 돈 자체로만 살려고 할 때 우리는 얼마나 많은 문제를 일으켰
는지를 잘 알고 있습니다.자살하는 사람 중에 가난해서보다 돈이 많거나
풍요 속에 골치 아픈 일이 생겨서  좌절해버린 사람이 많다는 사실을 알
고 있습니다.

전 5:10『은을 사랑하는 자는 은으로 만족함이 없고 풍부를 사랑하는 자
는 소득으로 만족함이 없나니 이것도 헛되도다』
신앙은 첫째로 세상을 살아가는 경제에 대하여  우선적으로 승리해야 합
니다. 하나님께 십일조와 감사와 이웃을 돌보기 위해 헌금을 하는 이 헌
금에 대한 이해가 발라야 합니다.

돈이 아까우면 신앙이 자라지 않습니다.대체로 신앙이 자라지 못하고 교
회에 불평이 많은 사람이 헌금을 잘 안 합니다. 안 하는 이유만 잔뜩 있
고 교회 헌금에 대한 불만이 많은 사람들입니다.

딤전 6:10『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사모하는 자
들이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마 4:4『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
이라 하였느니
라 하시니』


2. 오늘의 신앙과 현실주의

교인들은 조금씩 다른 신앙의 차원을 가지고 있습니다.성경은 이러한 차
이점을 인정하라고 하며 동시에 성장할 것을 권유합니다.
롬 14:1『믿음이 연약한 자를 너희가 받되 그의 의심하는 바를 비판하지
말라』

예수님을 믿는다고 할 때 예수 없는 과거 속의 나,죄인이요 죽어 어디로
갈지 알지도 못하던 사람이요 참다운 삶의  방식도  모르는 중에 살다가
죽어야 했던 나를  구원하신 주님으로 믿어야 하고, 현실을 말씀과 함께
성령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간섭 속에서 교회 중심적 삶을 통하여 축
복하시는 믿음의 생활을 한다는 것으로 예수 믿는 자라 할 수 있습니다.
현실의 도전에 두려움이 없는 신앙이 필요합니다.

6『그러므로 우리가 담대히 가로되 주는  나를 돕는 자시니 내가 무서워
아니하겠노라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요 하노라』
요 16:33『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
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
었노라
하시니라』

그런데 현실위주로 기복신앙으로  변질되면서 오늘의 신앙에 충실하다가
최근에 기독교 신앙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과거의 예수와 현재의 예수는
있는데 미래 속의 예수가 사라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너무 현실적으로만 교회의 사상을 말하려고 합니다. 교회가 세상의 가치
관에 밀려 외형주의로 나가고 있습니다. 과거 유럽과 서구의 교회당처럼
큰 교회주의로 변하고 있고,  실속 있는 교회보다 숫자와 교회당 건축에
신경을 씁니다.


3. 영원한 상급의 내세주의 신앙

오늘의 교회는 소망의 하나님,영원한 미래에 우리들에게 주실 상급의 하
나님이 강조되지 않고 잊혀져 가고 있습니다.
롬15:13『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
만케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예수께서 산상에서 8가지 복에 대한 중요한 메시지를 주실 때 가장 마지
막에 중요한 복을 말씀하셨습니다. 모든 복 중에 성도가 받은 가장 중요
한 복입니다.
마 5:11『나를 인하여 너희를  욕하고 핍박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스려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12『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을 이같이 핍박하였느니라』

하늘에 상을 바라보면서 신앙 생활을 한다는 것은 기독교 신앙의 최절정
을 이루는 것입니다. 내세의 상급을 바라는 신앙만큼 중요하고 고급스럽
고 아름다운 신앙이 없습니다.

인생이 어디서 와서 어떻게 살다가 어디로 갈 것인가를  알게 하시는 하
나님을 만난 우리는 예수님을 믿을 때에도 과거나 현재나 영원히 인도하
실 변치 않으신 주님으로 믿고,구원 주신 예수님과 함께 현실 속에 인도
하시는 주님,그리고 미래에 상급을 주시려는 주님을 함께 믿어야 합니다.

기독교 신앙은 영생이 그 목표입니다.
요 6:40『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
이니 마지막 날에 이를 다시 살리리라 하시니라』

영생과 함께 그 곳에서 받을 영광에 대한 관심이 많아야 합니다.셋방 같
은 이 세상 나그네의 처지에 모든 것을 쌓아 놓을 이유가 없지요?영원히
살 집에 가서 장만할 것들이 많아야 하겠지요? 기독교 신앙은 영원한 나
라에 들어가서 누릴 상급과 기쁨이 더 중요합니다.
롬 8:18『생각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
교할 수 없도다


최근에 사람들의 마음이 빠르게 움직이는  세상을 따라가다가 중요한 것
들을 놓치고 있습니다.  상대적인 생각으로 신앙생활을 너무 현실적으로
비교하면서 지내는 중에 영원한 상급을 잊어버렸습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항상 미래에 있습니다.오늘 당장 여기서 나타나는 것만
기적이고 역사가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의 신앙을 재고하시고 때를
따라 나눠주시는 축복이 고려되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그것을 계시라고 합니다. 하나님이 주실 축복은 우리가
다 헤아릴 수 있는 것들이 아니라 우리는 거저 주의 뜻을 따라 살아가고
기도만 할 뿐인데 때가 되면 이뤄 주시는 축복을 얻습니다.

그리고 이 세상에서 얻지 못하는 상은 내세에서 반드시 주실 것입니다.
히 11:16『저희가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
라 그러므로  하나님이 저희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워 아니
하시고 저희를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

그래서 본문은 지나간 믿음의 사람의 행적과 그 말로, 곧 믿음으로 살다
가 죽은 그들의 신앙을 본 받으라고 합니다.
7『하나님의 말씀을 너희에게 이르고  너희를 인도하던 자들을 생각하며
저희 행실의 종말을 주의하여 보고 저희 믿음을 본받으라

그리함으로,
9『여러 가지 다른 교훈에 끌리지 말라 마음은 은혜로써 굳게 함이 아름
답고
....』
은혜로운 마음은 성도의 정서입니다.
오늘 우리는 과거 속의 나를 구원하신 예수와 함께, 오늘의 어려운 시대
를 이기게 하시는 예수와 함께 살아야 합니다. 동시에 영원히 변치 않으
신 주님을 붙들고 영원한  나라에서 살 것을 염두에 두는 소망으로 오늘
을 살아갑시다. 그래서 과거 속에 나의 죄된 모습에서 이기고 현실 속에
서 승리하고  미래 속으로 소망의 철학을 가진 저와 여러분 되셔서 세상
역사를 승리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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