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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사람들의 정담이 오고가는 대청마루입니다. 무슨 글이든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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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글방23-손제산 목사(야현교회)
에구! 이런 실수를...
추석 오후에 인천에 홀로 계신 아버님을 뵙고 내친김에 서울 한강성심병원에 화상으로 입원하고 계신 김집사님 문병을 갔습니다.
이번에 세 번째입니다. 차에 실린 음료수 한 박스를 들고 병실에 들어가니 전보다 더 밝은 모습으로 앉아 있었습니다. 근황을 묻고 간절히 기도하여 드리고 나오려니 집사님이 뒤따라 나오면서 말없이 웃으셨습니다.
“왜 웃으셨어요?”
“목사님 저한테 주신 음료수 박스 집에서 들고 나오신거죠?”
“아니 어떻게 알았어요?”
“이거요 지난번 목사님 오셨을 때 음료수가 너무 많다고 목사님 드시라고 두 박스 차에 실어 드렸잔아요.”
아이구! 이런 실수를... 얼굴이 화끈 달아 올랐습니다.
사실은 어쩌다 교회 손님이 오셔서 음료수를 한 박스 사오시거나 선물이 들어오면 저는 집사람보고 개봉하지 말라고 합니다. 왜냐면 동네 어르신 전도할 때나 병원을 심방할 때도 혹은 식사를 초대받았을 때도 그냥 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다급하게 음료수 한 박스 사려해도 멀리 다녀와야 되고 어떤 때는 그만한 여유도 없을 때가 있습니다
조금 요령 부리다가 들켜 버렸네요. 어쩌죠? *
에구! 이런 실수를...
추석 오후에 인천에 홀로 계신 아버님을 뵙고 내친김에 서울 한강성심병원에 화상으로 입원하고 계신 김집사님 문병을 갔습니다.
이번에 세 번째입니다. 차에 실린 음료수 한 박스를 들고 병실에 들어가니 전보다 더 밝은 모습으로 앉아 있었습니다. 근황을 묻고 간절히 기도하여 드리고 나오려니 집사님이 뒤따라 나오면서 말없이 웃으셨습니다.
“왜 웃으셨어요?”
“목사님 저한테 주신 음료수 박스 집에서 들고 나오신거죠?”
“아니 어떻게 알았어요?”
“이거요 지난번 목사님 오셨을 때 음료수가 너무 많다고 목사님 드시라고 두 박스 차에 실어 드렸잔아요.”
아이구! 이런 실수를... 얼굴이 화끈 달아 올랐습니다.
사실은 어쩌다 교회 손님이 오셔서 음료수를 한 박스 사오시거나 선물이 들어오면 저는 집사람보고 개봉하지 말라고 합니다. 왜냐면 동네 어르신 전도할 때나 병원을 심방할 때도 혹은 식사를 초대받았을 때도 그냥 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다급하게 음료수 한 박스 사려해도 멀리 다녀와야 되고 어떤 때는 그만한 여유도 없을 때가 있습니다
조금 요령 부리다가 들켜 버렸네요. 어쩌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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