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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없었던 하루

시인일기09-11 최용우............... 조회 수 1529 추천 수 0 2009.02.19 02: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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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우글방150】정신 없었던 하루

아침에 일어나 컴퓨터를 켰더니 '페이지를 찾을 수 없습니다.'는 메시지가 떴습니다. 호스팅 회사에 즉시로 연락을 했더니 새벽에 과도한 접속으로 인한 트레픽이 엄청나게 발생하여 잠시 홈페이지의 접속을 막아두었다고 하였습니다.
새벽 시간이면 유럽이나 미국 쪽에서 홈페이지를 공격했다는 말인데... 도대체 누가 왜? 무슨 이득을 보려고?????
불법 코드를 찾기 위해 반나절 동안 홈페이지 소스를 뒤졌지만 찾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홈페이지를 우선 백업파일로 복구하고 보안접속 설정을 했습니다. 로그인을 할 때 네이버(naver)처럼 보안접속에 체크를 해야 로그인이 됩니다. 좀 불편하더라도 어쩔 수 없네요. 스스로 문단속을 할 수밖에는...
글을 쓰고 사진을 찍어 올릴 줄이나 알뿐, 홈페이지에 대한 전문가가 아니다 보니 이런 일을 한번씩 당할 때마다 정말 힘이 듭니다. 그러나 하루종일 전화를 주시고 이-메일로 걱정을 해주시는 분들의 격려와 사랑 때문에 힘을 냈습니다.
평소에는 조용하다가도 무슨 일이 일어나면 어디에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연락을 해오는지 참 신기합니다. 햇볕같은이야기를 말없이 지켜보는 분들이 정말 많다는 것이 실감납니다.
홈페이지 구하기 대 작전을 마치고 나니 지금시간 새벽 2:44분입니다. 이제 한 숨 눈을 붙여야겠습니다. ⓒ최용우 2009.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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