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동네 사람들의 정담이 오고가는 대청마루입니다. 무슨 글이든 좋아요. |
.........
저도 앞을 못 봅니다.
두 눈의 시력을 잃고 실의에 찬 나날을 보내는 청년이 있었습니다. 가족은 그를 시각장애인 학교에 보내기로 결정했습니다. 같은 처지의 사람들과 생활하다 보면 삶에 의욕을 가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에서였습니다.
그가 학교에 도착하자 한 선생님이 학교 시설을 소개해 주었습니다. 음성이 맑은 선생님은 친절하게 청년을 안내해 주었습니다. 복도를 지나 학교의 현관 입구로 안내한 선생님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자,이제 우리는 현관 밖의 계단을 내려갈 것입니다. 계단은 모두 열 개입니다. 다 내려가면 오른쪽으로 돌아서 화단 앞을 지날 것입니다.”
친절한 선생님의 안내에 청년은 아주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숙소로 돌아온 청년은 감사의 인사를 드렸습니다. “저처럼 눈먼 사람의 입장을 잘 이해해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그러자 선생님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물론 전 학생의 입장을 잘 이해합니다. 왜냐하면 저도 앞을 못 보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생각해 하는 글입니다.(펀글-이상호 목사님글)
두 눈의 시력을 잃고 실의에 찬 나날을 보내는 청년이 있었습니다. 가족은 그를 시각장애인 학교에 보내기로 결정했습니다. 같은 처지의 사람들과 생활하다 보면 삶에 의욕을 가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에서였습니다.
그가 학교에 도착하자 한 선생님이 학교 시설을 소개해 주었습니다. 음성이 맑은 선생님은 친절하게 청년을 안내해 주었습니다. 복도를 지나 학교의 현관 입구로 안내한 선생님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자,이제 우리는 현관 밖의 계단을 내려갈 것입니다. 계단은 모두 열 개입니다. 다 내려가면 오른쪽으로 돌아서 화단 앞을 지날 것입니다.”
친절한 선생님의 안내에 청년은 아주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숙소로 돌아온 청년은 감사의 인사를 드렸습니다. “저처럼 눈먼 사람의 입장을 잘 이해해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그러자 선생님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물론 전 학생의 입장을 잘 이해합니다. 왜냐하면 저도 앞을 못 보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생각해 하는 글입니다.(펀글-이상호 목사님글)
첫 페이지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끝 페이지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