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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사람들의 정담이 오고가는 대청마루입니다. 무슨 글이든 좋아요. |
저 파도가 여기에 다다를 그 때
난 새로운 곳에 발 담그고 있을거야.
얼음이 녹아 내려
차갑디 차가울 저 물에 대한 두려움
그 두려움에 넘어 지지 않는 이상
그 무엇도 나를 넘어 뜨리진 못할거야.
파도는 다가 오고
나는 기다린다.
내 걸음 떼어 앞으로 나아 가진 못해도
조금이면 내 발끝에 닿을 얼음물을 인지하기에
서서 기도한다.
두려워 떨며 기도한다.
내 등에 성벽이 되어 달라고..
저 아시겠어요?
파인더 만들어 보내드리고 있는^^;
요즘 부담감과 두려움이 장난이 아니예요.
요 며칠사이에 제게 여러가지 일들이 생겨 나 버렸거든요.
전도사님께 전화 드려 이야기 하고 싶은것도 있었는데 하루만 더 고민해 볼게요^^
평안하세요^^
* 최용우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7-01-2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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