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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척 정신과 포기 바이러스

김필곤 목사............... 조회 수 1891 추천 수 0 2009.02.23 23:4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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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사다마(好事多魔)라는 말이 있습니다. '좋은 일에는 탈이 많다'라는 뜻입니다. 좋은 일에는 방해가 많이 따르고, 좋은 일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많은 풍파를 겪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더욱이 처음 어떤 것을 이루는 데는 수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하늘의 개척자 라이트 형제가 비행기를 만들기까지는 글라이더 시험 비행만 무려 1,000회 나 했다고 합니다. 실패와 좌절, 다시 처음부터를 반복하면서 가솔린 기관을 장착한 비행기를 만들어 냈습니다. 가솔린 기관을 장착한 비행기는 첫 번 비행 때 12초, 두 번째는 59초 밖에 비행하지 못했습니다. 처음 자동차를 만들 때도 말보다 느렸습니다. 그러나 그들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어느 시대나 새로운 분야를 개척한 사람은 한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그들이 '자신만의 분야'를 개척해 나가는데 있어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미국 역사상 가장 훌륭한 기술문명의 개척자인 토마스 에디슨(Thomas Edison)은 수많은 실패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62년 연속 1,093건의 미국 특허와 1,293건의 국제 특허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웠습니다. 모든 성공의 기저에 존재하는 것은 다름 아닌 인내와 용기, 슬기를 가지고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 내는 ‘개척 정신’입니다.

조지 워싱턴은 미국의 초대 대통령으로 대통령제를 정착시킨 사람입니다.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쟁취하여 연방국을 만든 사람입니다. 그는 세계 어느 나라도 겪어보지 않은 대통령직을 잘 수행함으로 미국 정치의 첫 단추를 잘 꿰어 놓은 사람입니다. 그가 독립전쟁을 승리로 마감한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당시 영국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해군 국가로 훈련된 정예군과 강력한 재정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미국은 단지 영국에서 5,000km 떨어져 있다는 사실 외엔 유리한 점이 없었습니다. 쓸 만한 군함도, 훈련된 병사도, 넉넉한 재정도 없었습니다. 무엇보다 미국인은 전쟁을 반대하는 사람과 무관심하는 사람이 미국인의 2/3가 되었습니다. 워싱턴은 전혀 준비되지 않은 1/3을 이끌고 전쟁을 치러야만 했습니다. 전혀 승산이 없는 전쟁이었습니다. 당시 44세였던 워싱턴은 패전에 패전을 거듭했습니다. 무엇보다 워싱턴은 영국군보다 미군과 더 힘겨운 싸움을 하였습니다. 지루한 전쟁이 계속되자 군인들은 도망을 갔고, 밀린 봉급 투쟁이 벌어지는가 하면 아예 전쟁에 불만을 품고 반란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포기하지 않고 본국에서 5,000km 떨어져 물자 보급이 제때에 이루어지지 않으면 어렵다는 영국군의 약점을 이용하였습니다. 깊이 숨어 적과 전투를 피하며 시간을 끌었습니다. 그러다가 1776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전날 갑자기 델라웨어 강을 건너 트렌턴 요새를 공격하여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이때부터 독립전쟁의 판도는 바뀌었습니다. 우세한 병력을 가진 영국군에게 독립군은 밀렸지만, 다시 9월 19일 새러토 전투에서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이 두 번의 대승은 결국 프랑스의 지원을 이끌어 냈고 에스파냐, 네덜란드의 지원도 이끌어 냈습니다. 최악의 조건 속에서도 워싱턴은 굴복하지 않고 1781년 10월 9일 요크타운에서 영국군 사령관 콘윌리스 장군의 항복을 받았습니다. 미국은 드디어 독립을 쟁취하였습니다. 워싱턴은 매 전투마다 승리한 것이 아닙니다. 많은 패전과 수많은 어려움에 직면했지만, 결정적인 전투 세 번의 승리로 미국 독립을 쟁취했습니다.

몇 번의 실패로 모든 것을 다 잃은 것처럼 낙심하고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세계적인 마케팅 전문기관 미국 AC 닐슨의 현지법인인 한국 닐슨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1994년 출시한 751개의 신제품 가운데 11.1%인 83개만이 성공을 했다고 합니다. 수많은 신제품 중, 살아남는 것은 10개 중 1개밖에 안 된다는 것입니다. 신차 1대가 개발 때마다 200여대를 부순다고 합니다. 미국에서 매년 3만개 이상의 소비재 관련 신제품이 쏟아지지만 이 중 80% 이상이 실패한다고 합니다. 홈런왕 베이브 루스는 714개의 홈런을 치기까지는 1,330번의 스트라이크 아웃을 당했다고 합니다. 링컨은 사업가로서 2번 실패했으며, 미국 대통령으로 선출되기 전까지 주 선거 및 전국 선거에서 6번이나 낙선했다고 합니다.

넘어지지 않고 걷기를 배울 수 없습니다. 처음부터 야구방망이로 단번에 공을 날릴 수는 없습니다. 개척정신을 좀 먹게 하는 것은 바로 ‘포기’라는 마음 바이러스입니다. 실패는 실패할 수밖에 없는 한 길을 또 교훈해 줄 뿐입니다. 포기하는 순간 새로운 것은 나오지 않습니다. 넘어지지 않고는 자전거를 타기를 배울 수 없습니다. 물을 마시지 않고 수영을 배울 수 없습니다. 실패를 실패로 끝나게 하는 것은 외부적인 적보다는 ‘포기’라는 내부적인 적입니다. 내부의 적은 외부의 적에 비해 식별이 어렵고 치명적입니다. 몸 밖에서 들어온 세균이나 바이러스보다 몸 안에서 발생하는 암세포가 더 무서운 것입니다. 전투에서 100명의 적보다 1명의 간첩이 더 위협적입니다. 포기라는 보이지 않는 저격수를 조심해야 합니다. 로마의 실력자 시이저는 가장 믿었던 부하 부르터스의 칼에 찔려 숨졌고, 박정희 전 대통령은 심복 중의 심복인 김재규 중앙정보부장의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포기라는 내부의 적은 작은 빌미만 주면 금방 마음을 점령해 버립니다. 하나님은 새로운 땅으로 향하는 여호수아에게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두려워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수1:9)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열린편지/열린교회/김필곤 목사/섬기는 언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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