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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헨리는 생후 9개월 되었을 때 정신과 의사인 아버지를 따라 미국에 이민했다. 초교 5학년 때 미시간으로 이사 올 때까지만 해도 공부를 잘하는 모범생이었다. 그러나 중학교에 들어가면서부터 10대의 반항이 시작되었고 학교생활도 엉망이 되었다. 술과 담배는 기본이고 마리화나를 비롯해서 온갖 나쁜 짓은 다 하고 다니면서 학업은 바닥으로 떨어졌다. 고등학교 졸업 때는 의대 진학을 원하는 부모의 기대와는 달리 인근 미시간대에 입학할 성적도 안돼 결국 집에서 좀 떨어진 미시간주립대(MSU)에 들어갔다.
대학 입학 후에도 공부는 뒷전이었고 헨리는 밤마다 술을 퍼마셨다. 그러나 이런 헨리를 하나님은 버리지 않으시고 기숙사 방의 짝으로 선교회 간사를 붙여주셨다. 그는 헨리의 방탕한 생활을 안타깝게 여기고 날마다 그를 위해 기도했다. 어느날 헨리는 홈커밍 파티에 갔다가 예나 다름없이 만취해 돌아왔다. 거의 인사불성 상태였지만 그는 기숙사 방에 들어서기 직전 방안에서 기도하는 짝의 목소리를 들었다. 짝은 하나님께 헨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그의 영혼을 구원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하고 있었다. 술에 취했지만 기도소리는 해머처럼 헨리의 머리를 후려쳤고 이것이 계기가 되어 헨리는 회심했다.
회심 후 헨리가 만난 사람이 바로 인근에서 학생 목회를 하는 조 목사님이었다. 그는 헨리를 자기 집으로 들어오게 한 후 정성을 다해 돌봤다. 그러자 총명이 되살아난 헨리는 학부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대학원에 진학했다. 그는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한인1세와 2세들을 연결하는 데 관심을 가졌다. 이를 위해 50여개 동포교회 지도자들을 만나 인터뷰한 결과 그는 믿음 좋은 한인가정의 자녀들이 대학 진학 후 92%가 교회를 떠나는,소위 ‘조용한 출애굽’을 한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발견했다. 그래서 그는 이 문제에 자신의 인생을 걸기로 했다.
헨리는 MSU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목사님의 권유에 따라 인근 신학교에서 공부를 계속했다. 작년 8월 신학교를 졸업하면서 그는 오랫동안 깨져 있던 아버지와의 관계를 회복했다. 그가 가출하면서 중풍으로 쓰러졌던 어머니도 그가 신학교를 졸업하던 날 12년만에 기적적으로 일어나셨다. 현재 헨리는 트리니티신학교에서 사회학을 강의하면서 장학생으로 두번째 박사 공부를 하고 있다. 주위 사람들은 올해 32세인 헨리가 이 시대의 가장 탁월한 교회 지도자의 한 사람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는 기도와 사랑이 어떤 기적을 일으키는지를 보여준 산 증인이다.
/양승훈 <벤쿠버기독교세계관대학원 원장>
대학 입학 후에도 공부는 뒷전이었고 헨리는 밤마다 술을 퍼마셨다. 그러나 이런 헨리를 하나님은 버리지 않으시고 기숙사 방의 짝으로 선교회 간사를 붙여주셨다. 그는 헨리의 방탕한 생활을 안타깝게 여기고 날마다 그를 위해 기도했다. 어느날 헨리는 홈커밍 파티에 갔다가 예나 다름없이 만취해 돌아왔다. 거의 인사불성 상태였지만 그는 기숙사 방에 들어서기 직전 방안에서 기도하는 짝의 목소리를 들었다. 짝은 하나님께 헨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그의 영혼을 구원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하고 있었다. 술에 취했지만 기도소리는 해머처럼 헨리의 머리를 후려쳤고 이것이 계기가 되어 헨리는 회심했다.
회심 후 헨리가 만난 사람이 바로 인근에서 학생 목회를 하는 조 목사님이었다. 그는 헨리를 자기 집으로 들어오게 한 후 정성을 다해 돌봤다. 그러자 총명이 되살아난 헨리는 학부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대학원에 진학했다. 그는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한인1세와 2세들을 연결하는 데 관심을 가졌다. 이를 위해 50여개 동포교회 지도자들을 만나 인터뷰한 결과 그는 믿음 좋은 한인가정의 자녀들이 대학 진학 후 92%가 교회를 떠나는,소위 ‘조용한 출애굽’을 한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발견했다. 그래서 그는 이 문제에 자신의 인생을 걸기로 했다.
헨리는 MSU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목사님의 권유에 따라 인근 신학교에서 공부를 계속했다. 작년 8월 신학교를 졸업하면서 그는 오랫동안 깨져 있던 아버지와의 관계를 회복했다. 그가 가출하면서 중풍으로 쓰러졌던 어머니도 그가 신학교를 졸업하던 날 12년만에 기적적으로 일어나셨다. 현재 헨리는 트리니티신학교에서 사회학을 강의하면서 장학생으로 두번째 박사 공부를 하고 있다. 주위 사람들은 올해 32세인 헨리가 이 시대의 가장 탁월한 교회 지도자의 한 사람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는 기도와 사랑이 어떤 기적을 일으키는지를 보여준 산 증인이다.
/양승훈 <벤쿠버기독교세계관대학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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