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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항해하면서 발견한 다시 읽고 싶은 글을 스크랩했습니다. 인터넷 공간이 워낙 넓다보니 전에 봐 두었던 글을 다시 찾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닙니다. 그래서 스크랩할만한 글을 갈무리합니다. (출처 표시를 하지 않으면 글이 게시가 안됩니다.)

■ 심각한 상황에 이른 교회분쟁 진단한다

한국교회허와실 기독교신문............... 조회 수 1845 추천 수 0 2009.03.06 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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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목회자와 교인 사이서 일어나는 분쟁은 ‘아집’과 ‘고집’에서 발생
대부분의 분쟁사건 사회법정에 고소, 용역까지 동원해 물리적으로 교회문제 해결
교인과 목회자 그리고 주민 모두에게 상처, 교회성장을 저해하는 원인으로 지적

끊임없는 교회내부 분쟁 심각

교회내 목회자와 교인, 목회자와 장로, 교인과 교인간의 분쟁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다. 특히 교회의 분쟁은 교회내부에서 해결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한국교회의 현실이다. 대부분 교회 분쟁은 사회법정에서 시시비비가 가려지고 있으며, 목회자와 교인, 그리고 교회 모두가 피해를 당하는 결과를 낳고 있다. 또한 교회의 분쟁은 80%이상이 목회자와 교인간의 갈등에서 빚어지고 있다. 이러한 갈등은 권위를 내세우는 목회자와 이 권위에 도전하려는 교인들의 심리적인 작용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 일반적인 지적이다. 또한 여기에는 피도, 눈물도, 사랑도, 용서도, 화해도, 타협도 없는 한국교회 목회자들의 모습이 그대로 담겨져 있다. 때문에 분쟁은 끝내 분열이라는 결과를 가져다가 주고 있다.
교회의 분쟁은 패거리싸움으로 발전하고 있다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크다. 또한 극한상황에 이르렀을 때는 용역 등이 개입되는 폭력까지 동반돼, 사랑의 종교인 기독교인의 모습은 좀처럼 찾아보기 힘들다. 폭력을 휘두르는 과정에서 부상자가 생겨나고, 부상자와 가해자 사이에 고소고발사건이 줄을 잇고 있다. 교회의 분쟁은 고소고발사건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기 때문에 끝이 보이지를 않는다는 것이 사법당국의 시각이다.
때문에 사건을 배당받은 재판국 및 검찰, 그리고 경찰들이 교회 분쟁사건에 대해서 기피하며,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또한 한치의 양보도 없는 교회의 분쟁사건은, 전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근 한지붕 2명의 감독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기독교대한감리회의 감독을 둘러싼 분쟁은, 한국교회의 전도와 부흥에 막대한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이 일반적인 여론이다.
특히 교회의 분쟁을 둘러싸고, ‘목회자의 잘못이냐(?)’, 아니면 ‘교인의 잘못이냐(?)’를 놓고 시시비비를 가리기가 그리 쉽지 않다는 것이, 교회분쟁을 연구하는 목회자들의 일반적인 목소리이다. 대부분의 교회내 분쟁은 목회자의 이단사이비문제, 목회자의 과거 전력, 목회자의 독선, 목회자의 아집, 금전문제, 윤리적인 문제, 독설적인 설교, 교인들을 빗대어 비난하는 설교, 부흥성회의 휴유증 등에 의해서 발생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들은 대부분 교인들과의 협의없이 목회자가 독단적으로 결정하는 과정에서 일어나고 있다.
이와는 반대로 장로에 의해서 교회분쟁이 일어나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는 대부분 장로의 독선과 아집, 그리고 기득권을 그대로 유지하려는 데서 일어나고 있다. 또한 새로운 교인과 기존 교인간의 갈등도 교회분쟁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 중심에는 항상 목회자가 있으며, 목회자들은 교회내에서 자신의 입지를 넓히기 위하여 새로운 교인들을 중심으로 세력을 형성하고 있다. 서울시 서초구 우면동에 위치한 S교회의 분쟁이 바로 새로운 교인과 기존 교인간의 갈등을 그대로 드러낸 교회분쟁의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분열의 중심에는 담임목사가 있으며, 분쟁이 길어지면서 목회자의 전력까지 드러나고 있다. 한마디로 교인간의 화합을 중재해야 할 목회자가 교회분열을 조장하고 있는 것이다.
교회내 분쟁은 상대방에 대해서 없는 말을 만들어내 치명적인 상처를 입히는 경우도 있다. 심지어 목회자를 몰아내기 위해서 윤리문제 등 없는 말들을 만들어내, 유언비어를 퍼트려 피해를 당하는 경우도 있다. 심지어 목회자의 설교까지 문제 삼고 있다. 문제는 교회의 갈등을 일으키는 사람들이 항상 분쟁의 중심에 있다는 것이다. 때문에 한국교회 안에서 목회자로서 교회의 화합을 위하여 교인중 40%이상이 반대하면, 떠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5%만 반대해도 교인들을 생각해서 교회를 사임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5%의 세력이 부풀려지면 교인간의 편싸움으로 발전할 뇌관이 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교회분쟁 결국 교인만 상처

목회자와의 갈등을 경험한 마포구 아현동 B교회 M권사는 “목회자와의 분쟁과정에서 성직자의 모습은 전혀 찾아보지를 못했다. 한마디로 교인을 생각하지 않고, 교회당을 지키겠다고 마음을 가진 목회자에게는 사랑도, 눈물도, 피도, 용서도 찾아 볼 수 없다. 때문에 교회의 분쟁은 파국으로 몰고 가는 것이다”면서, “교회의 분쟁으로 인해 교인 대부분은 교회를 떠났으며, 남은 교인들끼리 패를 갈라 몸싸움을 벌이는 등 치열한 싸움을 벌였다. 결국 목사를 반대하는 교인들이 패하고, 새로운 교회를 개척해 나왔다. 또 분쟁과정에서 옥고를 치루는 상처도 받았다”고 교회분쟁의 과정을 설명했다.
교회분쟁은 결국 교인들에게 상처로 남는다. 이겨도, 져도 상처이다. 이 교회 교인과 목회자간의 싸움은 고소고발이 줄을 이었고, 이런 과정에서 교인이 목회자의 고소로 구속되는 사건도 일어났다. 교인이 구속되면서 목회자쪽은 승리에 도취되어 있었다. 이것은 목회자에게 피도, 눈물도, 용서도, 사랑도 없다는 사실을 그대로 입증시킨 것이다. 이와같이 목회자가 교인들을 희생시키면서까지 교회를 지키려고 하는데는 명예를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이다. 또 교회를 생각하기 이전에, 자신을 먼저 생각한 결과 빚어낸 분쟁사건중 하나이다. 결국 이 교회는 대부분의 교인들이 교회를 떠나고, 남은 교인들은 분열이라는 아픔을 겪었다.
서초구 우면동에 위치한 S교회도 교인들은 담임목사의 신·구 교인간의 갈등조장 및 파벌조성 등을 둘러싸고, 교인과 목회자간의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교인일동의 이름으로 배포된 결의문 문건에서 교인들은, 담임목사가 자신을 반대하여 교회를 출석하지 않은 교인은 심방하지 않는 것이 자신의 목회철학이며, 그들을 교회에서 떠나도록 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새로 등록하는 신자들만 중점적으로 관리, 파벌을 조성하고, 의도적으로 신자들을 물갈이함으로서 자신의 입지를 크게 신장시키려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담임목사의 입장은 다르다. 자신이 부임한 이후 70여명의 교인이 늘면서 파벌이 자연스럽게 조성되었으며, 기존의 교인들이 새신자를 돌보지 않아 일어났다고 반박했다.
이밖에도 교인들은 교회에 중대한 문제가 발생했음에도 몇 달째 기획위원회 및 임원회를 소집하지 않고 있으며, 본당에 대해 담임목사의 허가후 사용, 교회를 사랑하는 모임의 장로와 권사들에게 내용증명을 보내 차후 민형사상의 소송제기를 예고하는 것 등을 지적하고, 임목사가 교회의 정상화를 위해 하루빨리 교회를 사임할 것을 권고했다. 그리고 그의 목회를 거부할 것도 천명했다.
또한 교회에 나온지 1년도 안된 새신자들에게 당회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세례식을 강행, 이를 둘러싼 논쟁도 가열되고 있다. 그러나 담임목사는 이미 다른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한 사람에 대해서 세례를 준 것이지, 처음으로 신앙생활을 한 교인에게 세례를 준 것은 아니다고 잘라 말했다.
이밖에도 강북구 정릉동의 A장로교회가 목회자의 윤리문제를 둘러싸고 논쟁이 일어났다. 서대문구 북가좌동 C교회도 구교인과 신교인이 분쟁을 빚고 있다. 현재 이 교회는 목사를 중심으로 한 신교인들이 주일예배를 본당에서 드리고, 장로들을 중심으로 한 교인들은 지하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다. 이 교회의 분쟁은 오랫동안 계속되어 왔다. 급기야 이 교회의 분쟁은 폭력으로 발전, 경찰이 개입하는 웃지 못할 일도 발생했다. 특히 이 교회의 분쟁은 언제 끝날지 기약없는 상황에서 계속되고 있으며, 목회자와 교인, 교인과 교인간에 고소고발사건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이렇게 한국교회안에서 분쟁이 계속해서 일어나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화해중재위원회를 설치했다. 이 위원회는 교회내의 분쟁사건을 법으로 끌고가지 말자는 취지에서 조직되었다. 그럼에도 교회의 분쟁사건은 계속해서 법정으로 끌고 가고 있다. 이것은 그 만큼 한국교회가 분쟁에 길드려져 있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이다. 또한 한국교회가 화해의 종교로서의 기능을 상실했다는 것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지도자간의 분쟁, 새우등 터진다

교회의 분쟁은 결국 목회자에게도, 교인들에게도 상처로 남는 것이 사실이다. 또한 목회자와 장로사이의 분쟁 역시 교인들에게 상처를 주고 있다. 그리고, 교회의 분쟁은 지역주민들에게 분열과 갈등의 모습만을 비쳐, 전도에 방해를 받고 있으며, 소금과 빛을 잃어가고 있다. 최근 모기관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종교단체 중 가장 신뢰할 수 없는 단체로 기독교를 지목한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교회내 분쟁은 가뜩이나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 처한 교인들과 교회를 어렵게 만들고 있으며, 교회공동체를 파괴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일부 교인들은 생업을 포기하면서까지 교회에서 살다시피 하는 것은 가정의 평화를 해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들은 분쟁의 중심에 있으면서 교회를 위해서 기도한다는 명분을 내세워 생업까지 포기하고 결사투쟁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이들 대부분은 목회자와 장로의 사이에서 희생을 당하는 교인들이다. 때문에 교회분쟁의 해결을 자처하는 목회자들이, 목회자와 장로들은 자신들의 싸움이 교인들에게 희생을 가져다가 준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고 주문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화해중재위원회의 한 위원은 “목사님들과 장로님들이 화해하는데 매우 인색하다. 교회의 분열은 목회자와 장로의 상처도 크지만, 그보다 가장 큰 피해자는 교인들이다. 장로와 목회자간의 분쟁은 결국 교인들이 개입하면서 큰 싸움으로 번지고 있으며, 세상속에서 소금과 빛의 역할을 상실한지 이미 오래되었다”면서, “한국교회가 신뢰도를 회복하고, 빛의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화해의 종교로서의 기능을 회복해야 한다. 그럼에도 한국교회는 목회자와 교인, 목회자와 장로, 교인과 교인간의 분쟁은 끊이지를 않고 있다”고 분쟁으로 얼룩지고 있는 한국교회의 모습을 그대로 지적했다.
교회의 분쟁은 다른 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목회자들이 깊숙이 개입되어 있다. 특히 교회분열의 중심에는 꼭 이웃교회의 목회자가 끼어 있다는데 한국교회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그것은 목회자들이 자신의 입지를 넓히기 위해 교인들을 선동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교회가 서클 정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특히 교회지도급에 속한 목회자와 장로들은, 문제가 일어난 교회의 교인들에게 전화를 걸어 분쟁을 부추기고 있다.
교단의 재산을 매각하는 과정에서 당사자들을 검찰에 고발한 L목사는, 이들에게 밉게보여, 이들을 맹목적으로 따르는 목회자와 장로들이 L목사가 담임하고 있는 Y교회의 교인들에게 전화를 걸어 목회자와 교인들간의 분쟁을 부추기는 사건이 발생, 이웃교회의 목회자와 교인들이 교회분쟁에 깊숙이 개입하고 있다는 사실을 입증해 주었다. 이것은 목회자와 장로들이 교회분쟁의 중심에 있다는 것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기도 하다.
그래도 이 교회의 교인들은 이웃교회의 목회자와 장로들의 교회 분쟁의 부채질에 흔들리지를 않고, 하나로 똘똘 뭉쳐 교회분열을 막았다. 이같은 목회자와 장로들의 잘못된 인식은 교회를 하나님의 교회로 생각하지 않고, 교회를 뿌리채 흔들려는 패거리정치가 만들어낸 병폐중 하나로 지적되고 있다.
 /유달상·최대진 기자

‘화해·용서’ 없는 갈등의 현장, 교회의 분열과 상처만 남는다
대부분 교회분쟁 분열로 일단락, 사설경호원을 동원해 대리전 치루기도
목회자와 장로간 갈등 많아 교인들 피해, 교회성장의 저해원인으로 제기

◇한국교회의 분열과 갈등의 현장은 대부분 피도, 눈물도, 화해도, 용서도 없는 교회지도자들에 의해서 일어나고 있다.

교회시설을 둘러싼 분쟁 심각

교회시설을 둘러싼 분쟁도 심각하다. 교회시설과 경계를 이루고 있는 강원도 철원군 서면 자등리 산 171번지에 소재한 성소산기도원(원장=박정연권사)과 성도교회(정정일목사) 수양관간에 일어난 갈등은 교회간의 분쟁을 겪고 있는 한국교회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 갈등은 성도교회가 기도원과 경계를 이루고 있는 바로 옆에 수양관을 건축하면서 일어났다. 성도교회는 수양관을 건축하면서 성소산기도원이 이미 만들어 놓은 도로를 훼손하면서, 수양관을 건축했다는 것이 기도원측의 주장이다. 또한 파손된 도로의 원상복구의 책임이 있음에도,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결국 이 갈등은 감정싸움으로 번졌으며, 결국 언론사에 까지 고발되었다.
이에 대해 성도교회측은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주장하고 있다, 교회의 사무장은 모든 일을 당회에서 결정한 문제이기 때문에 자신은 모른다는 대답으로 일관했다. 또한 성소산기도원이 제기하는 도로파손 등의 문제들에 대해서는, “그런 일이 없다”는 말로 책임을 회피했다. 하지만 성소산기도원측의 입장은 다르다. 기도원과 경계하고 있는 바로 옆에 수양관을 건축한 것부터 문제가 있다고 반박하고 나섰다. 또한 수양관을 건축하면서 파손시킨 도로에 대해서는 원상복구 주는 것이 당연하지 않느냐(?)고 반문하고, 일반인들도 건축하면서 이웃에게 피해를 주었으면, 피해를 준 것에 대해 보상해 주는 것이 일반적인 상식이다고 반박했다.
결국 파손된 도로는 성소산기도원측이 자비를 드려 복구했다. 이로 인해 양시설의 분쟁은 일단락된 것처럼 보이지만, 내면을 들여다보면 사정은 그렇지도 않다. 성소산기도원의 재산처럼 보이는 임야의 일부가 성도수양관의 소유이어서, 이를 둘러싼 분쟁은 앞으로 계속될 것이라는 것이 이 기도원과 수양관을 찾는 모든 사람들의 일반적인 시각이다. 이같은 감정이 폭발하면서 군사시설 파손에 대한 문제도 제기됐다. 또한 동네사람들도 기도원을 지지하는 주민과 수양관측을 지지하는 주민으로 분열되는 모습도 나타나고 있다. 한마디로 교회시설간의 분쟁은 결국 주민들에게로 번져, 교회에 대한 이미지를 크게 실추시키는 결과를 가져오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 분쟁을 지켜본 한 교인은 “교회시설간의 분쟁은 한국교회의 현주소를 그대로 보는 것 같아 마음이 씁쓸하다. 원칙대로 가면 분쟁이 왜 일어나겠는가(?) 이것은 분명히 원칙을 어기면서 수양관을 건축했기 때문에 일어난 분쟁이다”면서, “양시설의 분쟁은 양보와 이해, 그리고 욕심이 불러온 한국교회의 전형적인 분쟁의 모습이다. 대화와 타협을 통해 분쟁을 해결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감정을 먼저 내세우고, 대화와 타협이 없기 때문에 분쟁이 일어나고 있다. 여기에 주민들끼리 갈등을 빚고 있는 것에 대해, 그 책임을 양시설의 관계자들이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고 지적했다.

분쟁지역에는 눈물과 사랑 없다

분쟁지역에는 사랑과 용서도 없다. 때문에 전국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분쟁이 해결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또한 교인과 목회자간에 일어나는 분쟁은 그 도를 넘었다. 그래서 눈물도, 용서도, 사랑도, 화해도 없다는 말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또한 한번 뒤틀리면 갈 때까지 간다는 말은 오늘 한국교회 목회자와 교인들을 두고 하는 말로 공통어가 되었다.
또 교회내의 분쟁은 교회내의 당사자들이 만나 문제를 해결하기 보다는, 사회법정에 고소고발을 통해 해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 목회자와 교인들은 사회법정에서 패소한 이후에도,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짙다. 따라서 분쟁의 재판과 수사를 맡은 검찰과 경찰, 그리고 판사들이 교회의 분쟁에 대해서 고개를 절래절래 흔드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심지어 이들은 교회의 분쟁에 대한 조사 및 심리, 판결을 기피하는 경향까지 보이고 있다. 한국교회는 사회법정으로 끌고 가는 분쟁을 막기 위해 한국교회화해중재위원회를 구성했다. 그러나 한국교회는 이 위원회를 효율적으로 이용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 위원회의 공신력을 기독교인들이 스스로 떨어트리고 있다. 또한 목회자와 교인들은 재판하는 과정에서 들어가는 대부분의 경비는 헌금으로 충당하고 있다. 수년동안 목회자와 교인간의 분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부분의 교회들이 재정적인 어려움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는 것도, 하나님의 헌금을 목적대로 사용하지 않고, 엉뚱한 곳에 사용했기 때문이다.
이 위원회 위원장인 양인평장로는 “목회자들에게는 화해가 없다. 법정까지 가는 이유를 전혀 알지 못하겠다. 성서에는 화해하라는 말이 수없이 나오는데도, 목회자들은 이 말씀을 전혀 따르지 않고 있어 안타깝다”면서, “기독교는 화해의 종교이며, 사랑의 종교이다. 때문에 목회자와 교인들은 성경말씀대로 살려는 노력을 보여주어야 한다. 이것이 심각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교회의 분쟁을 해결할 수 있는 촉매제이다. 또한 마이너스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한국교회가 사는 길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화해의 종교, 사랑의 종교로서의 역할을 상실한 한국교회는, 교회안에서 사설경호원을 쉽게 볼수 있는 세상이 되었다. 최근 토박이 교인과 목회자중심의 새로운 교인간에 분쟁을 겪고 있는 은평구에 위치한 충신교회는, 양측이 주일 낮예배에 사설경호원을 동원, 주일 낮예배가 교인간의 싸움을 넘어, 사설경호원의 싸움으로 번진 것처럼 비쳐져 주변사람들로부터 눈총을 받고 있다. 이 교회는 수년동안 목회자와 장로간의 갈등을 빚어오고 있다. 한마디로 교인과 목회자 모두가 사랑, 용서, 화합이 없는 기독교인의 모습을 그대로 드러낸 것이다.
이 교회의 분쟁을 지켜본 대한예수교장로회 H교단의 한 목회자는 “교회의 분쟁 대부분은 목회자와 장로사이에서 일어나고 있다. 화해와 대화는 없이, 권위와 자존심만을 내세운 교회분쟁이다. 또한 목회자와 장로와의 분쟁에서 교인 대부분은 상처을 입고 있으며, 많은 교인들이 사랑은 없고, 분쟁만 있는 교회를 떠나고 있다”면서, “분쟁이 있는 교회는 성장할 수 없으며, 기독교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있다. 또한 기독교의 빛을 가리고 있다. 소금의 맛을 내지 못하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결국 분쟁은 교회를 파국으로 몰고 갈 수 밖에 없다.

교단 및 교회분열로 이어지기도

교회내의 분쟁은 대부분 교회분열로 이어지고 있다. 아현동의 B교회도 분열되었다. 경우에 따라서는 3개의 교회로 분열되는 경우도 있다. 심지어 교회를 둘러싼 갈등은, 교단의 문제로 떠오르면서 교단분열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또한 개교회의 목사와 장로와의 갈등이, 노회 및 지방회의 목사와 장로간의 패싸움으로 번진 경우도 있다. H교단 소속의 H교회의 장로와 목사와의 갈등은, H교회 G노회 목사와 장로의 갈등으로 번져, 이 노회소속의 목사부총회장 후보 당락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치기도 했다.
이 교회의 분쟁은 결국 H교단 목사와 장로의 갈등으로 번졌다. 총회의 목사는 목사의 편을 들고, 장로들은 장로들의 편을 들어, 교단내 목사와 장로가 양분되는 결과를 가져왔다. 이러한 분쟁의 사이에서 가장 큰 상처를 입은 사람은 아무것도 모르는 교인들이다. 그리고 일부의 교인들이 교회를 빠져나가 작은교회로 전락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200여명이 예배를 드리던 이 교회도, 결국은 몇십명 모이는 작은교회로 전락했다. 한마디로 분쟁의 당사자와 그의 가족들만 교회에 남는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이다. 목회자는 교인들로부터 상처만을 입고, 다른 곳으로 임지를 옮겨 갔다. 또한 노회는 결국 분열되고 말았다.
이런 경우는 대한예수교장로회 H교단에서도 그대로 나타났다. 이 교단의 시골 작은교회를 둘러싸고 일어난 분쟁은, 교단분열이라는 결과를 가져다가 주었다. 이같은 결과는 교단의 지도자들이 교회의 분쟁에 깊숙이 개입하면서 일어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같은 일들이 계속해서 일어나자, 일부에서는 목회자와 교인들도, “술을 마시고 확 털어버려야 한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그냥 웃어넘기기에는 석연치 않은 부분이다. 또한 오늘 분쟁을 겪고 있는 한국교회의 목회자와 교인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얼마전 전주 Y교회에서 일어난 목회자와 교인간의 분쟁은 한국교회에 많은 것을 가져다가 주었다. 이 교회의 분쟁은 목회자가 증빙서류 없이 교회의 재정을 마음대로 사용하면서 불거지기 시작했다. 사회법정은 교인들의 손을 들어준 반면, 총회재판국은 목회자의 손을 들어주었다. 결국 이 교회의 문제는 총회장소까지 끌고 갔다. 또한 이 교회의 교인들은 총회재판의 불법성을 강하게 항의하다가 경찰에 연행되기도 했다. 이밖에도 강동구의 광성교회가 원로목사측과 담임목사측간의 분쟁으로 분열의 아픔을 겪었다.
이같은 교회의 재판 대부분은 교회의 법을 지키지 않고 있다는 것이 일반적인 지적이다. 한마디로 교회의 재판 대부분은 이해관계와 감정적으로 처리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 재판도 역시 이같은 시각을 떨쳐버리지 못하고 있다. 또한 재판국이 교회법에 대해서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사람들로 구성되는 것이 아니라, 정치적인 이해관계에 따라 구성되기 때문에 재판과정에서 많은 허점이 드러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명예와 돈을 따라 다니는 사람들

교회재산을 매매하는 과정에서 불거진 H교단의 재판과정만 보더라도, 한국교회의 재판에 대한 판결이 대부분 감정과 정치적으로 내려지고 있다는 것을 쉽게 알수 있다. 그리고 교회의 재판은 대부분은 강자의 편에 서서 이루어지고 있다는데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약한 자들이 교회법에 대해서 신뢰를 하지 않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최근 감리교의 감독회장 선거를 둘러싼 논쟁은 화해와 용서가 없는 한국교회의 모습을 극명하게 드러내 보이고 있다. 한지붕 2명의 감독회장에 대한 사실이 세인들에게 알려지면서, 세상사람들이 한국교회를 바라보는 시선은 곱지 않다. 한마디로 한국교회는 세상속에서 빛을 잃어버리고, 전도의 문이 닫히기 시작했다. 교회마다 전도하기가 매우 힘들어졌다고 말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밖에도 지도자들의 명예와 돈, 그리고 권위때문에 곳곳에서 갈등을 빚고 있다. 민족복음화운동본부에 소속되었던, 일부 부흥사들의 입지가 작아지면서 동본부를 이탈, 한국복음화운동본부를 조직했다. 한국교회의 또 하나 분열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부흥사단체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는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부흥사단체의 분열은 대부분 일부 부흥사들이 자신의 입지를 넓히겠다는 얄팍한 속셈에서 나왔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이다.
때문에 일부에서 목회자가 마음을 비우면, 한국교회가 성장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또한 목회자와 교인들의 변화도 강력히 제기하고 있다. 이것은 분쟁으로 갈등을 빚고 있는 한국교회가 화해의 장을 열기 때문이다.
 /유달상·최대진 기자

기독교신문 2008/12/10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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