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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우 말씀묵상

깊은데로가서

밤이 무척 길군요...그러나 이 어두운 밤도 끝날 때가 있겠지요? 그래요 해는 곧 뜰 것입니다. 밝아오는 새벽을 누가 막을 수 있겠습니까.

염소 두 마리

1189장별 최용우............... 조회 수 1356 추천 수 0 2008.11.10 07:5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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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레16장 
구분 : 장별묵상106 

 

 

1년에 한번 7월 10일 대속죄일 아침에 회막 문 앞에 잘 생기고 흠 없는 염소 두 마리가 대기하고 있다. 제사장은 '여호와를 위하여', '아사셀을 위하여' 라고 쓴 돌 두 개를 항아리에 넣고 흔든 다음 손을 넣어 돌을 하나씩 집어 염소의 머리 위에 놓는다.
'여호와를 위하여'라는 돌이 얹혀진 염소는 그 목에 붉은 천을 두르고 장막 안의 속죄소로 들어가 죽임을 당하고, '아사셀을 위하여'라는 돌이 얹혀진 염소는 그 뿔에 붉은 천을 맨 다음에 아무도 살지 않는 광야로 내쫒긴다. '아사셀'이란 '염소가 사라지다'라는 뜻의 히브리어이다.
죄는 반드시 죽어야 하기 때문에 염소가 인간 대신 죽임을 당해 번제단에서 불에 태워질 때, 제사장과 백성들은 제단 밑에 꿇어 엎드려 간절히 회개의 기도를 드린다. 하나님은 염소와 백성을 동일시하여 염소의 죽음으로 백성의 죄가 사해진 것으로 인정했다. '여호와를 위하여'라는 염소는 인류의 죄를 대속하신 예수님을 상징한다.(롬3:25) 신약시대에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희생되심으로 우리의 모든 죄가 깨끗해졌고 허물이 용서함을 받게 되었다. 이 사실을 믿는 것이 '구원'이고 전하는 것이 '전도'이다.
뿔에 붉은 천을 맨 아사셀의 염소를 광야로 멀리 보내버리는 것은 이스라엘의 모든 죄가 멀리 떠나버렸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사셀의 염소가 광야로 나간다. 뿔에 붉은 천을 묶었기 때문에 눈에 잘 띈다. 제사장은 높은곳에 올라가 멀리 떠나는 염소를 바라보고 있다가 시야에서 완전히 사라지면 "당신들의 죄가 완전히 사라졌다!" 하고 선언한다. 그때까지 죄인의 자세로 회개하고 있던 백성들은 일제히 일어나 "우리 죄가 사라졌다" 하며 기쁨의 축제를 시작한다.
아사셀의 염소는 예수님께서 인류의 죄악을 홀로 지고 성문 밖 골고다 언덕을 올라가는 것을 상징한다. 세례 요한은 예수님을 보며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다"하고 소리쳤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악을 다 지고 갈보리 광야에 버림당하셨다.(마27:48) ⓒ최용우 2008.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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