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최용우 말씀묵상

깊은데로가서

밤이 무척 길군요...그러나 이 어두운 밤도 끝날 때가 있겠지요? 그래요 해는 곧 뜰 것입니다. 밝아오는 새벽을 누가 막을 수 있겠습니까.

기록하시는 하나님

1189장별 최용우............... 조회 수 1091 추천 수 0 2009.02.28 10:13:36
.........
성경본문 : 민7장 
구분 : 장별묵상124 

78.jpg

 

민수기 7장에는 12지파가 날마다 한 지파씩 예물을 드린 내용이 구구절절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말씀묵상을 하면서 한글로 번역된 성경 8종(개정개역, 표준새번역, 킹제임스, 공동번역, 쉬운말, 현대어, 쉬운성경, 메시지성경)을 모두 펴놓고 읽는데, 지루해서 혼났다. 왜 이렇게 똑같은 내용을 12번이나 반복했을까? 멭튜 헨리는 ‘하나님께 바쳐진 것은 하나님께 꾸어준 것이고, 하나님께서 기록해 놓았다가 다시 갚아주기 위함이다’라고 해석했다.
“하나님이 불의하지 아니하사 너희 행위와 그의 이름을 위하여 나타낸 사랑으로 이미 성도를 섬긴 것과 이제도 섬기고 있는 것을 잊어버리지 아니하시느니라”(히6:10)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작은 헌신과 봉사라도 다 기록하시고 잊지 않으신다는 말씀이다. 12족장들이 예물을 드린 기록을 5천년이 지난 오늘날 우리가 읽고 지루해할지 누가 알았겠는가.
하나님은 우리의 수고와 봉사에 대해서도 다 기록하시지만 어떤 마음으로 했는지 그 양상도 기록하신다. 체면 때문에 억지로 했는지, 자원하여 기쁜 마음으로 했는지 다 아시는 하나님께서 세세히 기록하신다. 우리는 많은 것을 드렸다고 생각했는데 하나님께는 작은 것일 수도 있고, 우리는 냉수 한잔에 불과한 아주 작은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하나님은 아주 크게 기록하실 수도 있다.
하나님은 기록하실 뿐만 아니라 그에 대해 충분한 보상을 하신다.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의 일한 대로 갚아주리라.(계22:11-12) 그러므로 보상을 받을 기대를 하면서 바치는 것은 잘못이 아니다.
전에는 교회 헌금 내역을 주보에 일일이 적어서 공개하거나 선교단체에서 후원 내역을 자세하게 공개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마음이었다. 속마음을 보시는 하나님께 아뢰면 되는 것을 마치 사람들 보라고 하는 것같아 보여서다. 그러나 지금은 생각이 바뀌었다. 하나님도 기록하시는데 인간도 당연히 기록해야 한다. ⓒ최용우 2009.2.28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성경본문 구분 날짜 조회 수
공지 칼럼기타 [깊은데로가서] 말씀묵상을 시작하며.... file [9] 할렐루야  아멘  2002-05-13 12859
315 1189장별 붉은 암송아지 민19장  장별묵상136  2009-05-25 2130
314 1189장별 돈과 신앙 민18장  장별묵상135  2009-05-18 1928
313 1189장별 싹난 지팡이 민17장  장별묵상134  2009-05-12 2032
312 1189장별 이튿날에 민16장  장별묵상133  2009-05-04 1044
311 1189장별 나는 너의 하나님이다 민15장  장별묵상132  2009-04-27 1436
310 1189장별 들린대로 행하리라 민14장  장별묵상131  2009-04-20 1457
309 1189장별 네가지 관점 민13장  장별묵상130  2009-04-13 1263
308 1189장별 질투와 온유 민12장  장별묵상129  2009-04-04 1363
307 1189장별 가만히 들어온 사람들 민11장  장별묵상128  2009-03-28 1355
306 1189장별 나팔소리 민10장  장별묵상127  2009-03-21 1187
305 1189장별 유월절을 기억하라 민9장  장별묵상126  2009-03-14 1313
304 1189장별 등불과 등잔대 민8장  장별묵상125  2009-03-07 1398
» 1189장별 기록하시는 하나님 민7장  장별묵상124  2009-02-28 1091
302 1189장별 나실인으로 살자 민6장  장별묵상123  2009-02-21 1455
301 1189장별 온전한 회개 민5장  장별묵상122  2009-02-14 1222
300 1189장별 삼공오공(3050) 민4장  장별묵상121  2009-02-07 1271
299 1189장별 제사장과 목사 민3장  장별묵상120  2009-02-03 1584
298 1189장별 깃발 민2장  장별묵상119  2009-02-02 1478
297 1189장별 인구조사 민1장  장별묵상118  2009-01-31 1277
296 1189장별 십일조의 원칙 레27장  장별묵상117  2009-01-24 1246
295 1189장별 순종과 잡종 레26장  장별묵상116  2009-01-17 1284
294 1189장별 하나님의 축복 레25장  장별묵상115  2009-01-10 1334
293 1189장별 불신자와의 결혼 레24장  장별묵상114  2009-01-03 1687
292 1189장별 주일은 즐거운 날 레23장  장별묵상113  2008-12-30 1062
291 1189장별 예배를 드리는 목적 레22장  장별묵상112  2008-12-23 1324
290 1189장별 까만 양복만 입으면 레21장  장별묵상111  2008-12-13 1069
289 1189장별 또 말해라 레20장  장별묵상110  2008-12-08 1085
288 1189장별 가난한 하나님 레19장  장별묵상109  2008-12-01 1243
287 1189장별 하나님을 법도를 따라 레18장  장별묵상108  2008-11-24 1147
286 1189장별 피(血 blood) 레17장  장별묵상107  2008-11-17 1219
285 1189장별 염소 두 마리 레16장  장별묵상106  2008-11-10 1349
284 1189장별 순결을 지키라 레15장  장별묵상105  2008-11-01 977
283 1189장별 죽음에 이른 경험 레14장  장별묵상104  2008-10-27 1111
282 1189장별 죄와 한센병 레13장  장별묵상103  2008-10-20 1827
281 1189장별 슬픔과 기쁨 레12장  장별묵상102  2008-10-13 1206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